자유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잡담] ㅅㅍ)1부 스토리 후기

올래애래
댓글: 3 개
조회: 211
2025-12-26 03:25:19
라스트오브 어스랑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끝까지 딱 하나의 주제만 말하지만  그래서 더 깊은 느낌.
라스트오브 어스는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라는 질문을 아주 길고 천천히 묻는 게임이었다면.

로스트아크는 변치 않는 사람에 서사를 보여주고 그 사람이 변치 않음에 대한 감동을 주는 스토리 였습니다. 


저는 로아는 게임 개발 능력으로 연출이나 표현이 부족하고 짤린 부분이 너무 많다고 생각하지만. 항상 큰 스토리의 방향은 일정했고 좋았습니다.
예를들어 아만이 모험가에게 질투를 했었다고 하는데 사실 그게 잘 표현되지는 않았죠. 

하지만 그렇게 부족하게 표현했어도 아만 서사는 좋았습니다.

아만은 질투를 했던적도 있고, 흔들린적도 있었지만, 늘 마지막은 같은 선택을 할 사람이 있다는 것이 8년동안 저에게 스며들었던것 같습니다.

귀멸의 칼날에서 렌고쿠가 짧게 나오지만 오래 기억되는 것도 변치 않는 것에 대한 감동이 있기 때문인데 비슷한 것 같습니다.


1부 시작부터 끝까지 아만에 대한 이야기였고. 아만은 끝까지 변치 않았습니다.

늘 "오셨군요"라고 말할 것 같은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 남네요.

세계관은 신들의 전쟁이지만, 그사이에서 가장 빛나는 인간찬가로 끝나서 좋았습니다.

Lv1 올래애래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로아
  • 게임
  • IT
  • 유머
  • 연예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