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사촌동생 결혼하는데 결혼식 안가는게 맞음?

일단 외가쪽 사촌인데 이모는 13년 전에 이혼한 상태임.

(누구 잘못인지는 나는 모름)

사촌동생이랑 사는 지역 같고 외가쪽이 위로는 다 남자고 나랑 내 아래로 사촌동생 2명만 여자라 셋이 친함

(따로 여행도 몇번 다니고 그럴 정도)

일단 이모는 이혼한 상태고 이혼하면서 양육권은 이모부(지금은 아니긴 한데 편의상 이모부로 적음)한테 다 갔기 때문에 혼주가 이모부임.

이혼은 했어도 사는 지역이 같고 이미 사촌동생도 어느정도 큰 상태였기 때문에 매주 이모랑 왕래가 있었고 그러다보니 이모네가 이혼했어도 이혼하기 전만큼은 아니라고 해도 자주 만나면서 놀고 그랬음.

근데 이번에 결혼 한다고 하니 어른들 사이에서 이모 통해서 따로 축의금만 보내고 결혼식은 참여를 안하는게 맞다는 말이 나오기 시작함

이모는 재혼한 상태고, 혼주석에는 사촌동생이 그러길 원해서 같이 앉긴 하지만 사실상 혼주는 이모부뿐임.

사촌동생한테나 이모지 사실상 이혼한지 오래되서 집안끼리는 남이라 참석을 안하는게 맞다고 외할머니가 얘기하셨거든..

이 상황에서 어른들이랑 상관 없이 결혼식을 가는게 맞느냐 vs 아니면 따로 축하만 해주고 안가는게 맞느냐

이걸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