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올해 로아는 접었긴 해도 행복한 일이 많이 있네..

내가 뱀띠라 그런가.. 올해는 좋은 일이 많이 있네.
3년동안 정들게 했던 로아를 접은건 아쉽지만

대기업 입사도 하고.. 첫 여자친구도 생기고.. 둘중 하나만 해도 행복했을건데 둘다 이뤄서 넘 행복하당 ㅎㅎ
1월이면 드디어 목표했던 1억 모아서 내돈내산으로 차도 사기로 했음 ㅎㅎ
지난 5년동안 명절은 물론이고 이틀 이상 쉬어본 적이 손에 꼽을 정도로 매일 같이 일했는데 .. 그때 당시엔 미래가 어두워보이고 걱정많고 안좋은 생각도 많이 했었는데, 겨우 한 해가 지났을 뿐인데 심적으로 한층 더 성장하고 주위에 환경들도 많이 좋아진거 같음.

로아도 진짜 열심히 했었는데 현생에 좀 지장을 준것도 있고 재미가 없어진 것도 있고 해서 접음.. ㅎㅎ
보석 악세도 안팔고 미접으로 3달 넘어가는데.. 나중에 한번 로친들한테 인사는 하러 접속할듯.. 그때 템 나눠주고 가려공

성인되고 아버지 의절도 하고.. 우울증도 걸려보고 .. 주에 100시간도 넘게 일해보고.. 진짜 힘든일도 많았는데 이쯤되니까 열심히 살았다는 생각 든다...

이제 바라는건 울집 갱쥐 포함 우리가족 안아프고 행복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