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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ㅅㅍ 스토리 별 기대없었다가 감탄하긴함

비엔나의바다
댓글: 1 개
조회: 105
2025-12-28 12:42:38
카제로스가 이렇게 개연성있고 입체적이고 설득력 있을줄 몰랐음 

게임 영화 드라마 다 통틀어서 이런 세세한 디테일의 완성품은 오랜만에 보는듯 ?
 

루페온의 세상을 누더기로 표현 한거만봐도 혼돈파괴망가 ! 거리는 단순한 빌런이 아님 

아이러니 하게도 질서의 창조주 보다 더 진정한 의미의 
질서의 수호자인게 진짜 맞았고 

아크라시아랑 주인공의 세계를 조지려는것도 충분히 납득이감 
우리의 명분만큼이나 그쪽도 그에못지않은 납득가는 명분을 가지고 있는게 그냥 한방에 느껴짐 

카제로스의 진실 맛잇더라 안타레스 였으면 진짜 그저그랬을뻔했네 

추방당한 하위신이 복수귀가 되는것보다
진정한 질서의수호자 였다는게 훨씬 맛있던거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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