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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스토리) 로아는 D&D식 성향에 어느정도 영향을 받은 듯

아이콘 성노예
댓글: 65 개
조회: 13862
추천: 47
2025-12-29 12:39:50

이번 스토리에서의 진정한 질서의 수호자의 의미를 알게 되기도 했고,
로아는 처음에는 선과 악의 대립으로 시작을 했지만, 지금은 질서 vs 혼돈의 대립 구도가 이어지는
방식으로 스토리가 이어지고 있음.

이게 약간 재밌다고 느껴진게, 단순한 선과 악의 구도는 흑백논리로 볼 수 있는데,
질서vs혼돈의 대립에서 D&D식의 성향이 첨가되면 얘기가 달라짐



지금이야 발더스 게이트3가 있지만, 그 전의 발더스게이트2가 D&D식의 성향
가장 많이 부각되는 게임이기도 했음
성향은 아래처럼 나뉘게 되는데
  • 질서 선(Lawful Good): 법과 질서를 따르는 정의로운 성향.
  • 중립 선(Neutral Good): 선을 추구하지만 규칙에 얽매이지 않음.
  • 혼돈 선(Chaotic Good): 자유와 개인의 선을 중시하며 규칙을 거부.
  • 질서 중립(Lawful Neutral): 규칙과 질서를 최우선으로 함.
  • 진정한 중립(True Neutral): 균형을 추구하거나 특정 가치에 치우치지 않음.
  • 혼돈 중립(Chaotic Neutral): 자유를 중시하며 규칙을 무시하는 개인주의.
  • 질서 악(Lawful Evil): 악행도 규칙이나 조직을 통해 행함.
  • 중립 악(Neutral Evil): 이기심을 위해 악행을 저지름.
  • 혼돈 악(Chaotic Evil): 파괴와 혼란을 즐기며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 
바로 이런 식으로 구분이 됨



특히 이번 스토리를 통해서 크게 부각된 성향은
▶ 질서 선(Lawful Good): 법과 질서를 따르는 정의로운 성향.
▶ 질서 악(Lawful Evil): 악행도 규칙이나 조직을 통해 행함.
▶ 혼돈 선(Chaotic Good): 자유와 개인의 선을 중시하며 규칙을 거부.
▶ 혼돈 악(Chaotic Evil): 파괴와 혼란을 즐기며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 

크게 네가지의 성향이 나타났고, 그 중 질서-선은 당연하게도 아크라시아의 각 종족들,
그리고 에스더들이라고 한다면
혼돈-악이라고 보는는게 맞았던 카제로스는 오히려 질서-악쪽에 가까운 성향이라고 볼 수 있는 것

그리고 현재의 태존자들과 카마인+카멘 크로스! 이그하람은 당연하게도 혼돈-악에 속하는 존재들이고
그로 인해 파괴와 혼란을 즐기고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모험가. 즉 우리는 어느 성향에 속할까?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모험가는 근본적으로 선함을 추구하고 있지만, 모든 과정이
상당히 수동적인 면들을 보여주기만을 합니다. 하지만 스토리를 계속해서 진행할 수록 무언가 능동적인 면으로 
변화를 하기 시작하고, 어느 순간부터는 본인이 스스로 직접 선택을 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건 단순하게 자신이 선택한다 라는 것을 떠나서, 성향의 변화라고도 생각을 합니다.
해서 저는

1) 질서 선(Lawful Good):
 법과 질서를 따르는 정의로운 성향
에서 시작된 모험가는 이야기를 진행함에 따라서

2) 중립 선(Neutral Good):
 선을 추구하지만 규칙에 얽매이지 않음.
근본적으로 을 추구하지만, 더 이상 운명에 얽메이지 않기 시작하였으며

3) 혼돈 선(Chaotic Good):
 자유와 개인의 선을 중시하며 규칙을 거부.
정해진 운명을 비틀며 자유와 개인의 선을 중시하며 이루어 나가는 길을 걸어 갈 듯 합니다.

이렇게 되면 질서-악인 카제로스가 권능을 넘긴 자는 혼돈-선의 모험가가 되며, 혼돈의 존재에게
질서의 수호자를 맡긴 것. 이 또한 운명을 비틀어 낸 결과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 댓글 보고 추가



반대로 루페온의 경우에는 어떤 케이스일까?



루페온은 질서만을 추구하던 존재로 시작을 했었다고 아르케가 말합니다.

1) 질서 중립(Lawful Neutral): 규칙과 질서를 최우선으로 함.
에서 시작된 질서의 정립과 대우주 오르페우스의 창조가 시작되었지만, 이내 본인의 불완전함을 깨닫고
혼돈마저 소유하려는 이기심이 발현되었고, 이로 인해 이기심이 커졌음에
2) 중립 악(Neutral Evil): 이기심을 위해 악행을 저지름.
으로 변한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질서or혼돈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중립인 이유는 뭘까?
질서와 혼돈을 모두 소유하는 것 조차도 균형에 어긋나기 때문입니다.

혼돈을 소유하고자 본인이 창조한 질서를 방치하기 시작했고, 그로인해 결국 질서조차 본인의 손을 떠난 상태.
지금의 루페온은 질서도 소유하지 않았으며, 혼돈조차 손에 넣지 못한.

그 어느곳에도 속하지 못한 중립 이라고 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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