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링 추가 수급처가 필요한 쪽의 논지는 이거임.
에포나 실링 수급이 사라졌기도 하고, 요즘 소모처가 너무 많으니 다른 추가 수급처를 공급해 줘야 하는거 아니냐.
라는게 기본 골자임.
실링 추가 수급처 반대쪽의 논지는 아래와 같음.
지금까지 열심히 카던, 가토 돌렸으면 부족 할 수가 없으니 추가 수급처는 필요가 없다.
라는게 기본 골자임.
여기서 관점의 차이가 벌어지는데.
여기서부터는 내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미리 말해둔다 ㅇㅇ
실링 추가 수급처가 필요한 사람들은 실링이라는 재화를 뭐라고 해야할까, 유의미한 재화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음.
간단히 말해서 골드처럼 현거래가 불가능한 부분이니 '더 줘도 되는거 아님?' 이라는 생각이 깔려있는 거 같음.
실링은 거래도 불가능한 개인 재화인데 더 수급되면 모두가 좋은 거 아니야? 라고.
근데 반대 쪽 입장은 다름.
지금까지 열심히 숙제해서 실링을 모아왔는데, 갑자기 실링 수급처가 추가로 더 늘려달라고?
난 매일 열심히 숙제하고 아껴서 실링을 넉넉하게 모아놨는데?
그러면 모아놓은 내 실링들의 가치가 떨어지는 거잖아, 라고 생각하는 것 같음.
어떤 느낌인지 설명하기 전에 실링이 부족하게 된 연유에 대해 알아보자 ㅇㅇ
대부분 지금 실링이 부족하게 된 이유는 3가지임.
1. 최근 낙원의 등장으로 강화 재료 보급이 늘어나서 사람들이 강화를 누르기 시작함.
2. 하익 시즌으로 슈모익을 뿌려서 마찬가지로 강화 및 팔찌, 어빌을 깎는 사람들이 많아짐.
3. 어빌 ai 같은 편의성 패치로 지금까지 돌 깎기 귀찮아서 냅두던 사람들도 많이 깎기 시작함.
실링 소모처라 늘어났다기 보다는 여러가지 업데이트 및 이벤트로 강화를 누르기 시작해서 벌어진 상황임.
만약 진짜 실링 소모처가 부족했다면은 이번 업데이트 전에도 실링 관련해서 말이 나왔어야 하지만, 솔직히 말해 딱히 진지하게 실링이 부족하다는 글은 없었음.
그러니까 반대쪽 입장에서는 '진즉에 모아놓지, 평상시에 숙제를 안하니까 부족한거 아니야'라고 생각 할 수 있음.
근데 이 말은 맞으면서도 틀렸음.
당연히 저 생각대로 평상시에 숙제 안돌려놓고 징징거리는 사람일 수도 있지만, 평시에도 숙제를 열심히 돌리지만 배럭들을 키워주느라 실링이 부족한 사람일 수도 있다는 거임.
그 사람들 입장에서는 숙제를 ㅈㄴ 열심히 해도 계속 다캐릭을 키우는데 실링이 남아돌 수 있냐라고 생각 할 수 있지.
근데 여기서 또 반대쪽에서는 할 말이 있음.
'실링도 유의미한 재화인데 너네처럼 다캐릭 키운다고 쓰면 매일 숙제해도 모자른게 당연한거 아니냐'고.
'골드가 부족하면 사라고 하면서 너네는 왜 실링이 부족하면 골드로 안삼?'이라고 말이야.
개인적으로 이 의견은 타당하다고는 생각함.
골드도 필수 재화고, 실링도 거래가 안된다 뿐이지 필수 재화인데 그 가치를 인정해주지 않는 느낌인건 맞다고 생각함(개인적인 의견이다).
여튼 이렇게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서로의 실링을 보는 관점이 다르니 ㅈㄴ 싸우는 거임.
대충 싸우는 이유랑 각자 찬성하고 반대쪽 주류 의견이 이렇다~ 이거임.
로벤 글 대충 흞어보니께.
추가로 전에 쓴 글에도 적었지만, 개인적으로 실링 수급처가 늘어나던 말던 신경 안씀.
다만 사람들이 실링의 가치를 너무 낮게 보고, 취급이 박하다고는 생각함.
위에도 적었다시피 실링은 로아에 필수 재화 중 하나인데 그 가치를 로벤 놈들은 인정 안해주는 것 같음 ㅇㅇ
그리고 반대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이유가 뭐냐고?
아 시발 속된말로 당연히 배 아퍼서지 왜 반대하겠냐.
나는 ㅈㄴ 열심히 숙제 돌리고 24캐릭 돌려서 실링 모았는데 갑자기 쟤들 편하라고 수급처 놀린다고?
시발 배 아퍼! 그러니까 반대! 인게 당연한거 아니냐?
6캐릭 제한 때도 배 아퍼서 6캐릭 제한 찬성했을 사람들이 대다수구만 ㅋㅋㅋ
글 쓰다가 귀찮아져서 대충 글 마침 ㅋ
또 적지만 이 글은 내 개인적인 생각, 즉 뇌피셜이고 실링 수급처가 늘던 말던 난 상관없음 ㅇㅇ
사사게스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