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애기 사진 보는게 나는 좀 버겁다..

나는 애기 사진에 1도 감흥이 없거든? 그래서 친구들 단톡방에 결혼한 친구들 하나씩 늘어갈때마다 애기 사진 올라오는거에 반응 조차 안하는 데,

 

여자친구가 최근에 조카가 생겨서 엄청 조카 얘기를 많이하고, 조카 사진을 많이 보낸단 말이야? 나는 여자친구니까 나름 반응은 하는데, 기계적이긴하지. 그래서 여자친구는 이걸로 뭐라한단 말이야? 막 대놓고 구박한다기보단, 내 지인들이랑 있는 자리에서, “이 사람은 아기 사진, 강아진 사진 이런거에 1도 관심이 없어요.” 약간 이런식으로 돌려 까려고 하는 느낌?

 

뭔가 예전 같았으면 걍 아 나는 진짜 관심 없으니까 절대 보내지 말아라 말했을텐데,

과거의 나를 돌아봤을 때 아무리 이쁘게 말해도 이런 말해서 좋았던 적이 없단말이야?

 

이럴 때 어떻게 해야할까. 분명히 여자친구도 내가 상상 악세 뽑은거, 25강 간거, 고대 젬 사진 보내면 관심 없을거면서 왜 이렇게 지 관심사만 신경을 쓰는건지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