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스트아크의 방대한 세계관을 정주행하며 그 속에 숨겨진 의문점들을 추적하고 있는 한 모험가입니다.
오늘 제가 이야기해보고 싶은 주제는 주신 루페온의 행방, 그리고 그가 설계한 거대한 운명의 시나리오입니다.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한 가지 커다란 의구심이 생깁니다.
"루페온은 질서와 혼돈을 모두 가지기 위해 어딘가로 떠났다는데, 왜 소중한 아크를 아크라시아에 그대로 두고 갔을까?"
하는 점입니다.
단순히 방치한 것일까요? 아니면 이조차 그의 치밀한 설계였을까요? 제가 분석한 루페온의 시점별 연대기를 통해 그 답을 찾아보겠습니다.
1. 태초의 시대 : 질서라는 이름의 완벽한 감옥
태초의 혼돈 속에서 루페온은 질서와 운명을 창조했습니다.
그에게 질서는 '정해진 인과'였고, 운명은 그 인과대로만 움직이는
기계적인 흐름이었습니다.
루페온의 어원이 Loop(반복) + Aeon(영원)이라는 가설처럼, 그는 세상이 자신의 궤도 안에서 영원히 반복되길 원했습니다.
2. 전쟁의 소용돌이와 '아크'의 발동
질서의 세계에 균열이 가기 시작한 것은 할 족의 반란과 이어진 이그하람의 침공 때문이었습니다.
3. 루페온의 비밀 설계 : 내부 단속과 외부 스파이
아크를 사용한 후 루페온은 신적 존재로서의 소멸 위기 혹은 권능의 제약을 인지하게 됩니다(추측). 이에 그는 자신이 자리를 비워도 유지될 수 있는 철저한 안보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4. 500년 전 사슬전쟁 : '융합체'라는 씨앗을 뿌리다
왜 500년 전에 모험가가 태어나서 카제로스를 소멸시키지 않고 1차 전쟁이라는 스토리가 필요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이는 그에 기반한 추측입니다.
루페온이 인간으로 환생하기 전, 마지막으로 준비한 단계는 질서의 육체에 혼돈의 힘이 섞인 데런 종족을 탄생시키는 것이었습니다.
5. 현재(1부) : 지문 인식과 아크의 개방
루페온이 아크를 두고 간 이유는...제 생각에는 자신이 환생한 후 다시 찾아 쓰기 위해서입니다.
'로스트아크'는 오직 루페온의 영혼에만 반응하는 일종의 지문 인식기와 같습니다.
주시자(베아트리스)와 그를 인도하는 아만(로스트아크)를 통해 자연스럽게 모험가가 아크를 개방하도록 유도합니다.
6. 앞으로 깨어날 진실 (2부~3부의 흐름)
7. 그 이후...모험가의 선택(로스트아크의 주제 = 운명론과 인간의 자유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