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막때까지만해도 유산 할만충이였음. 발비쿠 시절부터 유산 스카 키워왔고 애정있음.
이때까진 좀 약하다 느껴져도 컨텐츠 못깰 정도는 아니였음
데카도 없을때고, 내가 남들보다 덜죽고 오래 살아있을 수 있으니까
그러니까 숙련도가 더 빨리 쌓여서 평균 그 언저리에 빨리 도달할거고
ㅂ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사람들이 평균 혹은 그 이상 해내기 시작할때 클리어가 나왔었음.
이것조차도 캐릭터의 특색이라 생각했고 장점이라 생각했음
로아식 상향평준화에 맞춰서 3~4퍼씩 최저시급 챙겨주는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여겼음
스마게가 노골적으로 '너흰 거기 위치야'라고 말해주는거같았지만 그러려니했음
핵심은 게임 못할 정도는 아니였다는거임
그런데 8월에 전분 나오고 그리드까지 다 나왔는데 뭔가 이상함
다 똑같이 해달별 질서 3개씩 끼우는데 유산은 안좋은 그리드의 예시로 꼽힐 정도로 절대적인 수치도 낮고 딱히 유틸을 받은것도 없었음.
111 아스트라는 그냥 유산이랑 똑같고
222 봄버는 예능이라 아무도 못쓰고
333 카터는 버프받기전이라 피면도 없고 한번 넘어지거나 패턴 피하느라 스킬을 몇개 쿨놀리면 주력기인 A스킬과 S스킬을 한번씩 못쓰는 높은 난이도였음. 근데 111 아스트라랑 허수딜이 같았음. 그럼 쓸 이유가 없었음.
어쨌든 가뜩이나 깡통 하위권인데 그리드까지 땅에 박힌채로 4막,종막 지나서 스런,나르카 맞이하니까 밑천이 다 드 러남.
스런은 19~20분대 기록에 13억까지 뽑는 직업들이 줄줄 나오는데 유산은 고작 10억조차도 넘기는 사람이 없음
카제 1등인 용상민님이나 카제 3등인 에스더 우웅님도 9점 중반에 머무르셨음.
당연히 DPS가 현저히 낮으니 파티에 안껴줌. 나도 나때문에 시간 안나오는게 미안해서 공대에서 뛰어내렸음.
또, 여태 레이드중에 세르카가 가장 심했던 부분이 있는데, 대난투 지딜? 간파 쉴드 반의 반토막? 그런거 다 제쳐두고 딜 넣는 난이도 문제임.
유산 특성상 Q 코멧 스트라이크(돌진기)를 보스 몸에 가깝게 써야 Q딜이 들어감
그 자체로주력기는 아니지만 딜지분 1위 주력기인 E 레이저 블레이드와 반드시 함께 연계해서 써야하기때문에 시전횟수 1~2등을 다투는 스킬임
그런데 로아 그 특유의 보스에 붙으면 맞고 넘어지는 패턴이 이번 세르카에 굉장히 많음.
그걸 피하려면 허공에 Q를 써서 데미지를 손해보거나 뒤로 좀 걸어서 거리를 벌리고 써야함.
즉, 핵심은 저 하위권 딜을 온전하게 다 넣는것도 쉽지 않았다는거임.
배럭에 있는 블래,죽습,만월,업화 다 하르카 다녀와봤는데 유산보다 딜하기 까다롭다 느낀 직업은 블래밖에 없었음.
그러니까 8월달 그리드 출시를 기점으로 스런,나르카를 거치면서 여태 5~6년간 겪었던 불합리함, 불편함보다 이번 반년동안 느낀 빨간약,불쾌함이 압도적으로 크다는거임.
딜 더 약해진건 물론이요, 코어때문에 초근접딜이 필수인데 패턴은 다 저꼬라지라 딜 넣기도 힘들고, 핵심 기믹인 대난투도 핵지딜 고로시네?
'와 ㅈ같다 이건 진짜 탈출하자'라는 생각이 들게끔 상황이 이제야 만들어졌다는거임.
그리드전까진 탈출안하면 지능문제라는 말을 들어도 버틸만한 격차였는데 이젠 아님
뭐 옛날부터 왜 탈출안했니 뭐니 가볍게 말하는거보면 이제 진짜 긁힘
본캐 바꾸려고 30호크 강화 누르는데 벌써부터 아득함
주변사람들한테는 부정적인 소리 계속해봤자 뭐 달라질것도 없고 분위기만 창날꺼라 밸런스 관련해서 별로 딥하게 이야기안하는데
여기에 울분이라도 토해본다 시발 전재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