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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그냥 어디 말 할데가 없어서 쓰는

아이콘 희소
댓글: 7 개
조회: 125
추천: 1
2026-01-23 23:32:06

엄마는 환갑이 넘으셨고, 요즘 자꾸 머리가 아파서 병원을 갔다 오셨는데 
치매 바로 전 단계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결혼도 번듯한 직장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엄마가 요즘 자꾸 선을 보라는 말씀을 하시기에 멀리서 나 혼자 사는것도 힘들어 죽겠고 
돈도 뭣도 없는데 아직 자리도 못 잡은 내가 무슨 결혼이냐 라는 말을 했었는데 
지금와서는 그게 너무 후회가 되네요 
나는 엄마의 자랑인데 보잘것없다고 말하는것들.. 그리고 내가 모진말 한 것들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것 같아서...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더 대화를 많이 할 걸 너무너무 후회가 되네요.
어릴때부터 혼자 타지생활을 하면서 지내왔는데 
오늘 일하다가 소식 듣고 눈물만 나더라고요
남은 시간동안만이라도 더 많이 대화하고 최대한 엄마 얼굴 보려고해요
아직 확진은 아니고 전 단계지만...
앞으로 몇 년간 케어를 잘 하면 늦춰질 수도 있고 아니면 더 빨리 올 수도 있다고는 하는데 
지금부터라도 치매 예방법같은거 하면 괜찮을까요... 
누구나 나이가 들면 올 수 있는거라지만 막상 엄마 일로 겪게 되니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네요 

나중에 엄마가 제 얼굴 못 알아보면 정말 너무너무 슬플것같아요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많이 말씀드리기로 약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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