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잡담] 로스트아크 재도전해서 좋았다.

호라이즌1
댓글: 10 개
조회: 7797
추천: 25
비공감: 5
2026-02-01 06:41:21

시즌 1부터 2까지 접었다가 복귀했다가 왔다갔다 하며

접고 복귀하고를 수차례 반복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접은건 카멘3관을 첫주클하고 4관 도전을 앞둔 시점이었네요

당시 저는 버서커 였고 고정공대에서 스펙도 제일 낮았으며 이사람 잘한다는 이유로만

지인 추천으로 합류하게되어서 공대장도 하고 오더도 하고..전날에 어떻게든 없는 운을 돈으로 눌러보자 하며

엘릭서도 89만골드치를 깎아가도 결국엔 딜증 2%정도를 얻고 출발 했던거 같아요

그땐 스트레스가 많았던거 같아요 매주 30~40만골드씩 엘릭서를해도 발사대를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초월은 또 나왔고 운이 없는 저에게 운이 가미되는 요소는 진짜 지옥 같았거든요

무기 강화도 전 구간을 장기백보고 한 두번 사기치긴 했습니다만

비쌀때 계속 선발대로 달리고 싶어서 사가면서 하다보니 1트에 돈이 졸라게 깨져도 그냥 박으면서 하게 되더라구요

그때 저는 로스트아크가 솔직히 무진장 싫었고

전재학 디렉터님도 금강선 당시 디렉터님도 솔직히 싫었습니다

진짜 재밌게 즐겼지만 불만은 점점 쌓여갔습니다

여러분이 키우는 캐릭터 하나하나 헛되이 여겨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문구에
배신 당한 느낌이 들어서 였습니다

솔직히 지금은 별로 밸런스를 따질 지식도 레벨도 아니지만

그때 당시에는 얘네 진짜 못했습니다 버서커의 시너지인 레더는 원래 백어택인데 헤드->백어택으로 수정했다고 밸패 공지를 올리질 않나 직각은 보통 18% 정도의 딜증값을 가지는데에 당시 버서커의 광기는 딜증값 16% 너프하고 너프에 너프를 항상 받아왔고 메이저 직각중에선 거의 최하위권 이었고 레더 하나 삒나면 모든 스킬을 피증만 믿고 던져야하는 불편한 구조에
비기는 치신인 광기보다 훌륭한점이 제 기준에선 없었거든요 (징징 죄송합니다 그땐 진짜 스트레스였어요 ㅠㅠ)

이래저래 운적인 요소나 내 직업에서 내 실력으로 뽑아낼건 전부 뽑아낼 수있는데 천장은 막혀있고 이 불편함을 바꾸려면 당시에 엄거래로 현금 오백에서 천만원정도 하는 금액을 써서 본캐를 바꿔야하는 현 상황에 많이 지쳐서

결국엔 같이하던 공대 분들에게 저는 4관을 못할거 같습니다 하고 접었던게 마지막이었네요


그러다가 1주일전에 같이하던 지인이 로아에 복귀해볼 생각이 없냐 해서

잠시 고민하다가 복귀했고

시련이랑 헬에서 사용하는걸 좋아하던 호크아이를 선택했습니다 (지금 민심이 좀 안좋은건 압니다..)

그때 당시에 호크는 제 기준에선 전천후 캐릭터였기에 시즌3도 바뀔게 있나 싶어서 들어왔는데

맙소사 버서커가 상위티어고 호크가 민심이 안좋다는 얘기에

참 2년간 강산이 많이도 바뀌었다고 생각했네요


아무튼 복귀하고 이것저것 내실도하며 천천히 즐기면서

첫주차에는 거의 버스받으면서 서막,1막,2막,3막 깨고

이번주에는 세르카 노말, 종막 노말 , 4관 노말

서막,12,3,막 하드 전부 트라이 해보면서 정말 즐겁게 즐기면서 느낀점은


그냥 내 게임을 게임으로 즐기면 되는구나 라는 마인드로 임하게 되더라구요

저는 부끄럽지만 포트나이트 라는 게임의 프로게이머 출신입니다 FPS 프로로써의 삶을 살다보니
게임을 하면서도 여유가 없던거 였어요

항상 최선을 다해야하고
항상 잘해야한다

라는 생각을 갖고 게임을 하다보니까 점점 여유가 없어지고

실력은 늘었지만 불만이 많아지더라구요

물론 아직도 밸패 뒤지게 못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만

어느순간 제가 웃고 있더라구요

지인들한테 트라이 가는 모습을 화공하고 보여주는데

그냥 웃기더라구요 재밌고 ㅋㅋㅋ 지인들도 재밌게 트라이한다고 말 해주고

모르둠 트라이를 갔을때 2관에서 터졌는데 팀원들이 노말도 안해본 것 같은 느낌이었지만

근데도 재밌더라구요 오랜만에 8명이서 힘내서 도전하고 저는 한걸음 내려놓고 게임을 하니

서포터가 낙인,공증,용맹을 잘 유지하나를 신경쓰지도 않게되고 누가 실수하는지 체크하지 않아도되고
그러다보니 마음이 상할일도 없고
그냥 내 사이클이나 제대로 깎으면서 패턴을 체험하고 즐기다보니까

웃게 되더라구요

(모르둠 2관에서 쫑나고 4시간만에 모아서 출발했는데 다행이 깨긴했습니다)


한국인들이야 항상 무얼하던 진심이고 저도 그 열정을 가졌던 사람으로써 잘 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만

이제는 좀 내려놓고 게임해도 충분히 재밌을거 같아요
(물론 밸패는 지적하고 불태울 필요성이 있긴함 ㅇㅇ 정신 못차리는 부분많음)


실수해도 한 두번은 너그럽게 넘어가주고 실수 하신분도 부끄러워 하지말고 미안할건 미안하다 해주고

다시 돌아와 보니 아직도 제가 좋아 했던 로스트아크의 모습이 남아 있더라구요

뉴비들 유기 헬퍼하러 와주셨다가 트라이인걸 알고 딜미는걸 주저하셨던 엄청 강하셨던 아르카나님

패턴도 헷갈리고 공대장도 잡아버린 상태였던 저한테 에키드나 패턴 물어 볼때마다 친절하게 설명 해주셨던
발키리,홀나님

하기르에서 막힐때마다 이건 어떻게 저건 어떻게 설명해주셨던 슬레이어님

3막 하드 2관에서 패턴도 잘 모르는 상태로 시작했지만 점점 발전하고 합이 맞아가며 벨가누스까지 성공하고 50줄 남았지만 아쉽게 광폭보고 쫑난 우리 공대원 분들과 패턴을 실패해도 무력을 캐리해주시던 디트님

짧지만 정말 경험을 많이 했네요


앞으로도 재밌게 즐기면서 스펙업을 계속 해 나가면서

좋은 경험도 할것이고 안좋은 경험도 하겠지만

그때마다 좋은 추억과 경험을 떠올리면서 행복한 로스트아크 하셨으면 좋겠어요


저처럼 악귀였던 사람도 한번 마음을 내려놓으니 정말 편하네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아크라시아의 수호자 여러분

그리고 전재학씨 밸패는 못하지만 레이드 하나는 진짜 시즌2부터 존나 잘만드는거
앞으로 개추 뒤로 개추 옆으로 개추 우로 개추 총 4개추 드립니다

1. 로스트아크
2. 재도전해서 좋았다
3. 사랑해요 여러분

Lv5 호라이즌1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로아
  • 게임
  • IT
  • 유머
  • 연예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