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10시부터 새벽 26시 30분까지
16시간 30분 동안 트라이하고
성불하면서 느낀 후기
내가 잘하는거 보다는
공대원이 다 같이 잘해야 깨는거 같음
1관을 3주 동안 성불 못하면서
2관도 깰 수 있을까? 생각 많이 들었는데
2관 초행 트라이(하드숙련) 방에서
1트 만에 2-2 600줄
2트 만에 2-2 500줄 감
3트 때도 2-2 갔는데
공장이 바쁘다고 막트라고 해서
파티쫑하고 나옴
그때만 해도
하드랑 진짜 똑같구나
점심 전에 끝내고 편하게 쉬자라는
헛된 희망을 품게 됨
그 파티를 나오고 나서 23시까지
10시간 동안 2-2 5번 감
내 플레이는 달라진게 없는데
진도는 달라졌음..
그러다가 22시에 만난 공대에서
오랜만에 2-2 진입을 하게됨
진짜 거기서 2시간 동안 2-3 2번 감
그 때 이 공대가 아니면
오늘 성불 못한다는 확신이 들었음
아쉬운건 2-2에서 4~5명씩만 살다보니까
딜모자라서 광폭 계속봤음..
이런저런 이유로 그 공대가
총 2번 터지고 3번 리빌딩됐는데
찹쌀떡 마냥 붙어서 절대 안떨어졌음
절대 안나가지!
3번째 공대 리빌딩이 됐을때
거의 2번에 1번은 2-2 진입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1시간 뒤인 새벽 2시 14분
더 퍼스트 클리어 함
근데 진짜 아이러니 하게도
2-1 부터 준내 못해서 95 90 쯤으로 2-2 들어간 판에서
최종 97 94 58로 아쉬운 전분으로 성불함..
나만 잘한다고 성불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반대로 내가 못해도 공대원들이 도와주면 성불할 수 있는
진짜 아리송한 레이드였다
그리고 다들 하는 말이었는데
내가 하게될 줄은 몰랐던 말..
지금 더퍼 판 진짜 좁아서
아까 본 사람들 계속 만나게 되는거 같음..
지금 못했던 우리 공대원이
내 성불 판의 통나무를 들어줄 수도 있다
남을 미워하지 말자
마지막은 우리 예쁜 기린
지금 보니까 설빔 입을걸
배경이랑 겁나 안 어울리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