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 2일 파견, 주 3일 본사 출근을 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현재 하고 있는 파견 업무가 원래 본부장님이 따온 사업이라 처음엔 본부장님 직속이었는데, 5개월 전 조직 개편이 되면서 새로 온 팀장 밑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팀장과의 관계인데요, 그동안 몇 가지 황당한 일들이 있었습니다.
1. 보고 체계 패싱
팀 세팅 초반에 팀장이 "우리가 파견을 자주 나가지만, 본사 출퇴근 시 서로 인사 정도는 잘하자"고 해서 저도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2개월쯤 뒤, 제가 새벽에 몸이 너무 아파서 팀장에게 카톡으로 당일 연차 보고를 했더니 "나한테 보고하지 말고 본부장한테 직접 얘기해라"라고 하더라고요. 보통 '팀원 -> 팀장 -> 본부장' 순으로 보고하는 게 기본 아닌가요? 여기서 1차로 황당했습니다.
2. 대책 없는 면접 동석
본사 출근 날 바쁘게 일하고 있는데, 팀장이 오더니 다짜고짜 본인이 들어가는 면접에 같이 들어가자고 하더군요. 한 명 정도면 금방 끝나겠다 싶어 들어갔는데, 황당하게도 제게 이력서조차 주지 않고 질문을 하라고 떠밀었습니다. 준비도 안 된 상태에서 무슨 질문을 하라는 건지... 여기서 2차로 어이가 없었습니다.
3. 선택적 인사 무시 (현재 진행형)
이런 일들이 겹치면서 팀장과 업무적 티키타카가 잘 안 맞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초반에 약속했던 '인사'만큼은 꾸준히 해왔는데요. 어느 순간부터 팀장이 제가 인사해도 철저하게 개무시를 합니다. 친한 직원이 같이 있을 때만 인사하고, 저 혼자 본사에 있을 때는 쳐다보지도 않네요.
저는 그래도 꾹 참고 출퇴근할 때마다 인사를 하고 있는데, 이거 제가 계속 굽히고 들어가는 게 맞나요? 유치하게 기싸움하는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나쁩니다.
다들 이런 비슷한 상황이면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 3줄 요약
1.조직 개편으로 배정된 팀장이 기본 보고 체계를 회피하고, 이력서도 없이 면접에 밀어넣는 등 업무 소통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
2.이후 사이가 껄끄러워졌는데, 정작 본인이 먼저 제안했던 '출퇴근 인사'조차 어느 순간부터 내 인사만 무시하기 시작함.
3.다른 친한 직원이 있을 때만 인사하고 나 혼자 있으면 투명인간 취급하는데, 계속 꾹 참고 인사하는 게 맞는지 현실적인 조언을 구함.
내가 줄줄이 쓴거 제미나이한테 정리 부탁해서 위에처럼 나왓는대 대충 저런 상황인데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함?
입사는 내가 팀장보다 2년보다 먼저 들어와있던 상황임
인사하는걸로 기싸움하는거 은근 짜증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