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저번에 게임 마스코트들의 원본 캐릭터는 다들 재밌게 봤는가?
오늘은 재밌는(?) 소재를 가져왔다.
짤이 조금 위험할 수도 있는게 있기에 주변을 잘 살펴보길 바란다.
난 경고했다.
바로 이 짤에서 말하는 "닭장"이 정확하게 어디서 시작된 것인지 알려주겠다
우선 이게 어디서 시작됐는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닭장"의 밈으로서의 뜻을 알아야한다.
이 "닭장"은 미시 또는 아줌마 캐릭터들을 볼 때 자주 나오는 단어이다.
즉, 나이가 조금 있어보이는 캐릭터를 보고 닭장이라고 말한다.
(일부 미친 로리콘 새끼들은 고등학생 나이의 캐릭터를 보고도 닭장이라고 한다. 으 역겨운 페도새끼들)
그럼 이제 닭장의 뜻을 알았으니 어째서 닭장인지를 알아볼 차례다.
이것의 시작은 하나의 게임으로부터 시작된다.
바로 "액션 대마인"이라는 게임이다.
이 게임에서 나오는 등장 캐릭터 중 하나인 "미즈키 시라누이"라는 캐릭터가 주인공인데
이렇게 생긴 캐릭터다.
생긴 것만 봐도 일반적인 거유 캐릭터들 보다는 나이가 있어보이도록 디자인이 된 것을 느낄 수가 있다.
자, 이제 주인공을 알았으니 사건의 발단을 알아보자.
이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동인지가 모든 닭장의 시작이다.
(궁금한 사람들은 눈동자 1554162를 검색해보자. 근데 안보는걸 추천한다.)
이 동인지에서 하나의 장면이 나오게 된다.
바로 이 장면이 문제의 장면이다.
짤에서 나오는 대사에서 눈치챌 수 있듯이 보면 눈 버린다.
근데 왜 굳이 닭장이였을까? 다른 냄새나는 무언가들이라면 많이 있을텐데 굳이 닭장을 쓴 이유가 무엇일까?
??? : 그냥 원문 자체가 닭장이였던거 아님?
아니다. 원문에서는 닭장은 커녕 앞에 있는 단어인 학교라는 단어도 들어가있지 않다.
원문 대사가 들어간 장면을 확인해보자.
일본어를 모르는 로붕이들을 위해 표시도 해왔다.
표시가 된 부분이 문제가 되는 대사인데 해석을 하자면
"가축 소옥이랑 같은 냄새가 나잖아...." 정도로 해석이 가능하다.
여기서 원문이 말하는 가축 소옥이 무엇인지 검색을 하면
이런 검색 결과들이 나온다. (사실 이름에서부터 대충 알 수 있다.)
즉, 가축 소옥은 소, 돼지 등을 기르는 작은 축사, 간단하게 "외양간"이라고 볼 수가 있다.
사진이 없어서 넣지는 못했는데 영문에서도 barn(곳간, 헛간, 외양간)이라고 적혀있다.
즉, 원문에서는 단순히 "외양간 냄새가 난다" 정도의 뜻이 "닭장 냄새가 난다"로 변해서 좀 더 폭력적이고 찰진 대사가 된 것이다.
굳이 닭장으로 번역이 된 이유는 여러가지로 좀 알아본 결과
우리나라에서는 오래된 초등학교 같은 곳에서 작은 사육장 같은 곳에 토끼나 닭을 길렀다는 사실이 있다.
드라마 같은 것들이나 옛날 썰 같은 것들을 보면 생각보다 자주 들어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즉, 한국어로 번역한 사람이 생각보다 많이 맡아보지 못한 외양간 냄새들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익숙할 만한 학교 닭장으로 번역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오역인지 초월 번역인지는 모르겠지만 닭장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이 아니였다면 이 정도까지 밈으로 사용되는 일은 없었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외양간이잔아.... 보다는 닭장이잔아... 이렇게 말하는게 더 찰지잖아 ㅇㅈ?
오늘은 닭장 밈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다음에도 참신한 주제를 가져와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댓글로 유래가 궁금한 밈이나 캐릭터를 요청하면 따로 알아보든 내가 아는 선에서 적든 새로 올려보겠다.
추천 주면 고맙겠다.
++보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