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의사가 한쪽식 하는게 좋다 양쪽 너무 힘들거 같다 하체를 못쓰면
소변은 소변줄 꼽아서 간호사가 뽑으면 되지안 응가는 처리 할 방법이 없다
2.의사 말로는 한 3~4일이면 퇴원이 가능 하다고 했음
(이건 실제로 퇴원만 가능하지 걸을 수 있다는 말이 아님)
3.월요일 저녁 입원->화요일 오후 3시 수술-> 나는 금요일 무적권 병원을
나오고싶었음 이병원이 나름 상급 병원이라 코로나 시절 환자 입원 시스템을
유지 함 면회X 물품 전달은 무조건 직원통해 음식물 같은거 안됨 의류 혹은
환자에게 필요한 생필품 물티슈 이런거 만 가능
4. 치욕적인 나날들
수술 당일 소변 혼자 못봄 소변줄 꼽고 간호사가 빼줌
두번째 소변은 무슨일이 있어도 그런 치욕을 당할 수 없어
무조건 내가 스스로 해결한다 어림도 없음 수술 후 목요일 까지 나혼자
서는 것 도 안됨
5.의사: 환자분 스스로 걸으셔야 퇴원이 되요
나: 아니...2~3일 이면 된다고 했자나요
의사: 양쪽은 이야기가 다르죠 회복도 두배로 걸릴 텐데
나:슈발... 어떻게든 금요일 까지 걸으면 되는 거죠?
의사:안될걸요
6. 내가 이럴려고 평소에 운동을 존나 빡세계 했나 싶음
재활 치료 가서 목요일 오후에 서는 물리치료 제끼고 바로
평행봉 잡고 걷기를 시도함(현직 숄더프레스 100KG 1세트 정도는 하는 헬린이임)
재활과 의사: ?? 안될낀데??
나:저 걸어야 퇴원 시켜준데요
재활과 의사: 님 수술 한지 이제 2일 지남 뒤지게 아플텐데
나: 아니 그래서 저 걸을 수 있어요?
재활과 의사: 한 30분 정도 평행봉 잡고 걸으면 금요일 오후쯤엔
혼자 살작은 걸을 수 있을 것임 그런데 ... 절대 못함 서는 것 도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걸어
나: 기다려 보십쇼
(30분 평행봉 한쪽만 잡고 걷기 성공)
재활과 의사:????? 어케했누... 주치의 한테 퇴원시켜도 될거 같다고
연락 해놓을게
8.대망의 금요일
진짜로 재활 의학과 선생님 말대로 금요일 오후 12시 되자마자 혼자 걸어봄
그런데 진짜로 집에 갈 수준으로 걸을 수 있게됨
그런데 보호자가 데리러 올 사람이 없었음 평일인데다가 ㄷㄷ
혼자택시 타고 복귀함
택시에서 내릴때 짐가방 들고 못내리니까 내리는 쪽 인도로 짐가방 던짐
택시기사: !? 손님 !??
나: 아 제가 환자라서
택시기사: 아... 말을 하시죠 멀쩡하게 걸어 나오셔서 환자 아닌줄 알았죠
(택시기사 아저씨가 내리는 거 도와주심)
집이 엘베없는 건물 낮은
2층 임
나: 시발... 내가 무슨일있어도 집에 기어 들어간다
(난간 잡고 다리 질질 끌면서 집에 들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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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님들은
하체 양쪽다 하지마셈
한쪽식 하셈...
(아 응가는 어떻게 했냐고? ㅇㅇ 5일간 참음)
그리고 5일동안 소변은.. 수술 하고 소변보러 못가는데
혼자 서는게 안되니까 소변줄 꼽고 치욕적으로 간호사가
오줌을 뽑아줌...
이거 겪고 나서
내가 다음날 화장실 갈 자신은 없으니까
어떻게든 서서 침대 옆에 있는 소변통에 소변 을 보는데
이마저도 존나 힘들다 하체에 힘이 안들어가니까 오줌 빨도
안섬
존나 참다 참다 소변줄 2번쨰 꼽았을때 소변 950ml가 나옴
간호사: 아니 이정도면 말을 하시죠
나: 두번다신 제 요도에 뭔가 들어가는게 실었어요
내일부터 무조건 제가 해결해볼게요
그렇게 다음날 원래 설 수 없는게 정상이지만 양다리로 서서
소변통에 오줌 눔
혼자 해결한거 보고 간호사 가 놀램
간호사: 어케 했누.....
나: 제 아랫도리 두번다시 누구에게 보이기 도싫고
요도에 뭐 꼽는거 싫어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