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자동차 도장기술 배워서 워홀로 시드니와서 작은 공업사에서 취업하고
거기서 일한지 7년 넘었는데 그동안 되게 행복했었음 보스랑 같이 일하는 로컬사람들이 너무
좋아가지고.. 막내다보니 오버타임도 많이 하고 페이도 별로 못받긴했는데 그래도
거기서 영어랑 기술이랑 많이 배우고 작년에 영주권 신청조건까지 맞춰서 영어점수 만들고
신청할려 했는데 회사가 너무 규모가 작아서 영주권 스폰서까진 안될거같다고 해서
작년말에 규모좀 큰 BMW 스매쉬숍에 인터뷰하고 영주권까지 스폰서 해준다해서
여기로 이직했는데.. 난 지금까지 호주사람들이 진짜 다 나이스하고 좋은사람들만
있는줄 알았는데.. 실제로 7년동안 전회사에서 일하면서 진짜 좋은 사람들만 만났거든
근데 그게 아니였네.. 여기서 일하면서 사람들땜에 진짜 스트레스 받아서 계속 여기 퇴사하고
걍 다른 스폰서 찾을까 하루에만 10번넘게 고민하는중.. 페인팅은 공정이 다 정해져있고 공정마다
걸리는 시간이 있는데 뭘 자꾸 빨리하라고 ㅈㄹ이야 물리적으로 불가능한데 ㅅㅂ 지도 페인터면서
글고 지가 부스들어가도 나랑 시간 거의 똑같이 쓰면서 계속 푸쉬함 인종차별하나 생각까지도드네
근데또 나한테 ㅈㄹ하는애 위에 헤드페인터는 홍콩(어릴때 호주옴) 출신이라 그건또 아닌거같기도하고..
원래 일하던곳은 7시30분~16시30분 까지고 여기는 아침7시~15시30분 이라 1시간 일찍 끝나긴하고
페이도 확실히 늘어서 세금다때고 주당 1450불 받아서 좋긴한데 어차피 다른데가도
스폰서비자 최저 제한때문에 여기랑 비슷할건데..
ㅆㅂ 어제저녁에 갑자기 벼락 존나치더니 내가사는 시드니 북쪽지역 옵터스 인터넷 싹다 다운되서
하루넘게 아직도 안고치고 있고 핸드폰 핫스팟으로는 핑너무 높아서 레이드도 못돌고있고 걍
갑자기 호주자체가 좆같아짐 에휴
비자가 좀 꼬여서 여기서 2년 더 일해야 영주권 신청할수 있는데 거기에 또 신청하면 1년은 더 기다려야되고..
3년동안 여기서 스트레스 받으면서 버티는게 맞나 모르겠네 여기온지 이제 5개월짼데 1년 하면 좀 나아지려나
전에 일할땐 하루하루가 행복했고 출근하고 같이일하는 사람들이랑 잡담나누는것도 좋았는데
취업자체를 호주와서 처음해본거라 사람때문에 퇴사한다는게 뭔지 이제야 느끼네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할때마다 좆같음을 느낌
영주권만 따고 원래 살던곳으로 다시 돌아갈생각만 하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