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머니 모시고 5박6일 도쿄 교토 오사카 갔다왔어
아버지는 회사일이 바빠서 못가셨음! 어머니 편애 아님!
평균 25000보 걸은거같아 발목 부러질거같음 너흰 적당히 돌아
매일 아침 7시 기상해서 씻고 나와서 밥먹고 관광시작했어
낮에 세곳 밤에 한곳 이런식으로 본듯?
여행기는 안궁금할테니 밑에 사진만 보셈 ㅎ
도쿄: 우에노공원 치도리가후치 신주쿠공원 메구로강 츠키지시장
교토: 니죠성 아라시야마 노천탕 지쇼지 젠린지 철학의길 산넨자카 기요미즈데라 이나리신사
오사카: 도톤보리 난바 usj 키즈시장
아래는 일본여행에서 걱정했던거
출발전에는 갑자기 유튜브에 어깨빵이니, 외국인이 일본어쓰면 반말한다느니, 식당에 자리가 남아도 만석이라고 못들어가게 한다느니 하는 영상이 많이 올라와서 좀 걱정해서 어머니께 많이 주의 드렸거든
근데 가서 어머니도 나도 어깨빵 당한적 없고(진짜 개 번잡한데만 갔는데도) 일어로 문의해도 다 존대 깍듯하게 응대해줘서 걱정하던 일은 못느껴봤어
그치만 자리가 있는거같은데 만석이라고 하는 경우는 꽤 잦았어
상황을 이해한 것만 얘기하자면
1. 예약석인데 표지를 안해둠
이게 제일 일반적인데 로컬식당에 10석 미만 식당을 가면 항상 이렇더라
이건 왜 확신하냐면 우리가 이자카야 들어가고 먹는중에 자리가 세네자리 남았는데도 뒷팀을 안받더라고 정말 죄송한데 예약석만 남아서요 이걸 자주 들어봤음 전부 실제로 예약손님인거 확인하고 그 자리 앉힘
2. 이전사람이 치우던 자린데 인수인계가 안됐음
이건 회전율 좀 좋고 자리 많은 가게에서 느낀건데 ex)라멘집, 카레집
존나게 닦다가 갑자기 종업원 로테이션이 됨 왠지는 모르겠는데 계산보던사람이 서빙으로 옮기거나 서빙이 주방가서 반찬이나 밥 담아주거나 하는식으로 바뀌는데 이게 임의로 급하니까 바뀌는게 아니고 톱니바퀴 돌듯 한명씩 이동하더라고 오래 먹다보니까 그다음 로테이션도 봄
해서 로테이션 중에 그 전사람이 소독약 뿌려서 열심히 닦은거 안내 안하고 주문부터 받은다음 또 닦더라고 그리고 나서 손님 그 자리에 앉혔음
좀... 좀 답답함 보고있으면;;; 이건 두번봤어
그리고 이자카야 제외하면 우리나라처럼 다 줄세우니까 입장을 막고 이런건 없었고 예약은 타베로그로 받음 구글 예약도 이쪽으로 링크 주더라
우리 캐치테이블은 신이야ㅇㅇ
암튼 뭐 차별이니 뭐니 이런건 못느끼고 잘 놀다왔고
우리 어머니 아들이랑 이렇게 오니 행복하고 재밌었다고 해주셔서
나도 쪼끔 뭉클했다!!!
어머니 부모님댁 가시고 그날저녁에 안부전화 한다음 찔끔짰다!!!!!
너희도 걱정말고 가라!
아 버터맥주 먹지마라 띠!빨! 그냥 음료수 위에 크림올린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