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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너희는 절대 연애하면서 거짓말을 하지마

아이콘 굴다리큰형
댓글: 19 개
조회: 207
2026-04-10 10:52:56
나 피눈물 흘리는중
연애 시작 당시 나는 이 여자랑 너무 잘되고 싶어서
거짓말을 해버렸어

사실 나는 겜창이거든
롤 이런건 안하고 온라인겜은 접은지 좀 됐고
스팀, 플스 이런것만해

내손을 거치지 않은 AAA게임은 없다고봐도 무방함

근데 그녀를 만나면서 나는 게임따윈 하지 않는
건실한 청년을 연기했어

몇년뒤면 나이도 40줄인데 아직도 게임이나 해대는
한심한 모습을 보이기 싫었던것이야

그녀가 우리집에 왔을때 플스와 스위치 그리고 각종 타이틀, 수냉에 고인물 느낌 LED 빠방한 pc, vr기기를 보았을때는
그냥 흥미가 동해서 샀다고 하고 넘어갔다.

만약에 이런거 또 사려고 하면 자기가 내 뒤통수 방망이로 후려줘 ^^ 이 ㅈㄹ병을 떨었다.

만나다보면 나도 언젠간 겜밍아웃 할줄 알았어.
근데 만날수록 더 말하기 어렵더라.

나 9월에 결혼한다.

나의 겜창인생은 거세 당하고 좋은 남편, 건실한 남편을 평생 연출해야겠지

그녀로 인해 담배도 끊었다.
술은 원래 못 마셨다.
교우 관계도 좁아 개인적인 약속도 1년에 한두개가 끝이다.

내 삶의 낙이 멀어져간다...
너희는 절대 거짓된 모습을 연출하지 말고
그녀에게 너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도록해

난 이미 틀렸어
겜밍아웃 하고싶다.

그녀 앞에서 나의 능수능란한 컨트롤을 자랑하고 싶다.
개쩌는 패링을 보여주며 상기된 얼굴로 그녀를 바라보고싶다.

아아- 꿈을 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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