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잡담] 나도 40도 넘어간 적 한 번 있는데 스펙타클했음

아이콘 마루꽁꽁
댓글: 2 개
조회: 100
2026-04-11 12:52:11
때는 20년도 1월.. 첫째주
갑자기 밤에 온몸이 덜덜 떨리고(전조도 없이 바로 아픔) 쓰러질거 같은거임.
어떻게 갔는지도 기억 안 나는데 바로 병원 갔더니 41도보다 살짝 낮게 나옴.
근데 확인되자마자 간호사 얼굴 새파래지면서 심각하게 다른 의사쌤 간호사쌤 막 불러다가 심각한 표정으로 이야기하더니 갑자기 의사쌤 + 간호사 세네명이 다같이 와서 해외간적 있는지 묻고 엑스레이 찍고 정밀검사를 해야한단거임. 코랑 입 쑤시고 하란대로 다 하고 마스크 주는거 아무생각없이 끼고, 조금 기다리니까 a형독감에 폐렴이라나? 근데 일주일 격리입원 해야한다하고 응급격리방(거의창고였음;)에 날 집어넣고 격리시킴.
원래 이러나? 싶으면서 살짝 의아했는데 병원이니까 믿고 고분고분 하란대로 다 했고, 간호사가 가끔 동태살펴주러 오는거 말곤 새벽에 혼자 그 방에서 격리함....
다음날 오전인가 의사쌤이 오셔서 입원실로 옮겨도 되긴 하는데 전염 위험 때문에 1인실 써야한다고 해서 그 뒤로 일주일 1인실 입원함.
상태 좋아지고 퇴원 해서 며칠 지나니까 병원 간호사, 의사쌤들의 행동이 이해가 가더라.
맞음. 딱 코로나 첫 확진자 나오기 1~2주 전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병원들은 코로나라는 병에 대해서 모든 프로세스들이 공유 되었을거고 코로나 의심환자에 대한 대응을 했던거임 ㅅㅂ....
아무리 생각해봐도 독감이랑 폐렴때문에 저렇게까지 과한 반응이 있진 않았을텐데. 덕분에 인생에서 흔히 겪지 못 할 영화같은 격리생활 겪어봄.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로아
  • 게임
  • IT
  • 유머
  • 연예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