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너 / 바드 / 인파이터 / 데모닉 / 스카우터 / 도화가
일단 제 캐릭은 저거고, 다 재밌게 했었어서 새 캐릭 늘리거나 바꿀 맘은 없구요.
다만 거의 2년 만의 복귀고 렙들도 큰 차이 없어서, 기왕이면 본캐 바꾸자 싶어서 고민하다 도화가로 정했었는데요.
문제가 뭐냐면 막상 게임 켜서 해보니 낙원이 너무 재밌는거임...
보정컨텐츠라서 스펙 없어도 바로 할 수 있고 꼭 돌아야 하는 거래서 제일 먼저 해 봤는데
폿으로 할 땐 낙원력 좀만 딸려서 어림도 없고 무조건 권장치 이상 찍어야 해서 주깥았는데
딜러들로 하기 시작하니까 훨씬 시원시원하고 재밌고... 아 그냥 역시 딜러 할까? 란 생각이 들어버려서 ㅋㅋ
예전에 했을 때도 사실 서폿 자체는 싫지 않고 충분히 재밌는데 어디까지나 파티플 기준이라.
복귀하고도 가토 매칭 돌려봤는데 그건 괜찮았거든요? 재미 굿
근데 레이드는 좀 다른 얘기인 게 당장 스펙 빡세게 맞춰서 돌 건 아니다보니 결국 당분간 솔플 돌 텐데
이게 뭐 서폿이라고 파티원이 봇으로 나와서 싸워주고 하는 게 아니라 걍 딜세팅으로 돌아야 된다면서요?
근데 제 뇌구조가 서폿이 서폿으로써 기능할 때 재밌는 거지
딜세팅으로 하는 건 "이럴 거면 딜러하지?" 마인드라 딜트리는 영 재미가 없거든요.
그냥 대충 스킬 써도 쓸어담는 카던류면 ㄱㅊ은데 보스전은 개시발같고...
비슷하게 옛날에도 본캐 교감일 때 상소 좋다 넘어와라 소리 엄청 많았지만
"소환수 안 쓰거나 극단적으로 줄이는 서머너? 그럴거면 소서를 하지?" 가 돼 버려서 교감 고집했었고요.
반면 딜러 중에서는 예전에 했던 충모닉/유산스카가 거의 변신 안 풀리게 바꼈더라고요?
스카우터는 변신시간 조루였는데 지금은 변신상태도 쭉 가고, 변신 후 스킬도 8개로 늘고...
여튼 막상 시작하니 이런저런 정보와 체험들이 새로 쏟아지면서 다시 본캐 고민이 들어 버려서요.
일단 서머너는 예전만큼 미운 정이 남지도 않았고 성능적으로도 굳이 싶어서 빼고,
(고창술사 좋다는 말은 들었는데 저한텐 교감 아니면 할 이유가 별로 없어서)
그럼 나머지가 인파/데모닉/스카우터인데, 일단 변신캐 둘은 기왕이면 여캐라 데모닉.
그럼 최종적으로 딜러 중에는 인파/데모닉, 아니면 그냥 서폿 한다면 도화가. 이렇게 남는데요.
인파
장점 : 지금 존나 쎄다고 함(근데 너프될 수도 있음). 손맛 좋음. 전압이 있음.
단점 : 백어택 스트레스 가끔 받음. 충단'만' 좋아함.
데모닉
장점 : 지금 존나 쎄다고 함, 근데 너프될 수도 있음. 타대라 편함. 무품 99. (딴 캐릭들은 94~96)
단점 : 충모닉'만' 좋아함.
도화가
장점 : 고점 안 노리면 딜러보다 세팅비 훨씬 저렴(하다고 함). 고점 안 노리면 취업도 수월(하다고 함). 귀여움.
단점 : 솔플 암걸림. 나중에 고점 욕심부리면 투력 올리기도 빡세고 랏딜지옥(이라고 함).
재미도는 개인체감상 거의 비슷하니 그건 빼고,
나머지 요인들 중에 본캐 정하는 데 참고할 만한 장단점 떠오르는 대로 적어봤는데 더 있나 모르겠네요.
뭐든 이것저것 체감이 어떻더라든가, 본캐 결정에 참고될 만한 조언 좀 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아 물론 최후의 방법으론 걍 다 미루고 계속 체험해 보면서 끌릴 때까지 존버도 있지만
솔직히 그 '이거다' 싶은 감이 언제 올지도 모르고, 개인적으론 그렇게 직감으로 기똥차다 느낀다기보단
낙점짓고 정해놓음으로써 더 애정이 생기는 것도 있어서....
그리고 본캐 정해지면 과금 좀 해서 보석/악세/각인 정도는 거의 맞춰놓고 시작하려는 것도 있고 해서
여하간 마냥 미룰 수도 없는 상황인데, 결국 제가 정해야 할 취향 문제인 건 알지만 진짜 어렵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