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셋인 거랑 콜라보랑은 아무 상관 없음
그냥 고유가지원금 3명분 더 들어와서 기부니가 좋았음
오늘 첫째 학교 데려다주고 앞에 컴포즈 있길래 들어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키오스크 봤는데
모코코 세트 SOLD OUT
아...
하지만 94% I인 나는 큰 용기를 내서
곱상한 직원분께 조심스럽게 물어봄.
“모코코 세트 있나요...?”
직원분 :
“그게 뭐예요?”
그 순간 뇌정지 옴
“그... 게임 콜라보요...”
“무슨 게임이요?”
“…로스트아크요…”
“로스트아크요? 모르겠어요. 나중에 사장님께 여쭤볼게요~”
그렇게
중년 로붕이는 설명도 제대로 못 하고
쪽팔림 + 실망감 MAX 상태로 매장 탈출함
바로 차 안에서 배민 검색 돌림
혹시 다른 매장에는 있나 싶어서
근데 없음
시골 촌구석이 그렇지 뭐...
로아보다 트랙터가 더 많음
집 와서 일숙 돌리고
둘째 셋째 하원시키러 가는 길에 다른 컴포즈 발견
근데 여기 배민 메뉴엔 “모코코달콤셋트” 있음
오???
근데 가격이 16,700원임
“어? 원래 14,700원 아니었나?”
직접 가서 확인하기로 함
근데 여기도 키오스크 품절
직원에게도 물어봤는데 "품절이에요" 라길래
아 그냥 오늘 인연 아닌가보다 하고
“아... 네...” 하고 나오려는데
뒤에서 남직원이 부름
“사실 굿즈는 4개 남았는데요,
최근 주문 들어오고 시스템이 자동 품절 처리돼서 판매가 막혔어요.
매니저님 곧 오시는데 잠깐 기다리실래요?”
그 순간
이 사람...
빛강선 이후 처음 보는 빛이었다
잠시 후 매니저님 등장해서 뚝딱뚝딱 하더니 품절 풀림
근데 컴포즈 앱 주문만 가능하대
하필 난 앱도 없음
그때부터
30대 아저씨의 처절한 사투 시작
앱 설치
권한 동의
회원가입
본인인증
휴대폰 문자 안 옴
다시 시도
근데 그 와중에
띠링
모코코 세트 2개 주문 들어옴
직원 :
“이 주문 맞으시죠?”
나 :
“아니요 아니요!!!!!!!”
속으로는 이미 심장 CPR 들어감
이제 남은 건 단 2세트
손은 떨리고
오늘따라 폰은 느린것 같고
뒤에서는 계속 주문 들어올 것 같고
진짜 카제퍼클, 익기르 때보다 긴장했음
그래도 결국...
마지막 2세트는 내 품으로 왔다.
그렇게 얻은 전리품 키캡키링 2개!!!!
중복... T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