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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식당하고 게임이 같은 서비스업이라고?

아이콘 심심해애
댓글: 15 개
조회: 170
2026-05-28 01:48:08
같은 서비스업이라고 묶기에도 부끄러운 비유임. 말만 서비스지, 비즈니스 BM 구조나 맥락부터가 아예 다름.
만약 게임사를 음식점에 굳이 비유하겠다면 '손님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명제 하나만 같을 뿐, 근본적인 방향성은 완전히 반대임.

규모하고 수량이 명확하게다름
->고급 레스토랑OR 동네 식당은 수량도 그렇고 테이블 수 가 한정적이라서 손님 규모자체가 적은편임.
여기서 살아남을면 단가를 높혀서 만족도를 극한으로 올리던가 서비스자체를 더좋게하는건데 이걸 못하면 문을 닫아야하는데 동네 식당도 비슷함 단가자체는 낮더라도 제법 괜찮은 음식을 내놓던가 독보적인 맛으로 줄세워서 먹는 식당도있잖아?

그에 비해 게임사는 어떻지?
음식점하고는 비교도 안 되는 인원을 받아야함. 여기서부터 이미 근본적으로 다르고, 대량의 유져를 소통하면서 케어한다? 불가능에 가깝고 사람마다 원하는게 너무달라서 결국에는 시스템 자체를 안정화시켜서 유져를 유지시키려고하는거지

식당은 일회성이고 게임은 일상 스케줄에 더가깝겠지?
짦게 잡으면 식당은 30분이고 길게잡으면 1~2시간의 일회성 소비고 짦은 시간 안에 승부를 봐야하니까
직원들의 태도같은걸 보겠지? 물을 가져오는지 물티슈를 준다던가 손님이 오자마자 주문을 받는다던가 사소한 디테일도 신경쓰는곳이 레스토랑이고 여기서 마음에 안들면 두번다시는 안가게됨

게임은 반대지? 장기적으로 봐야함. 매일같이 숙제를하거나 몇년 이상을 플레이를하니까 유져가 가장 오래동안 마주하는건 디렉터의 소통이 아니라 매일같이 돌고 있는 인게임 콘텐츠고 소통 자체가 애매하더라도 업데이트를 잘하고있으면 아무런 문제가없음 게임은 접객 서비스가아냐.

물론 말은 이렇지만 소통 자체가 아무런 가치가없다는건아님
쇼맨쉽이 월등했던 디렉터들은있었지 금강선,김창섭 감성적으로도 케어를하면서 소통하면서 서사를 전면에 내세워서 유져를 끌고가는거? 이것도 재능이고 매우 어려운 능력이지 굳이 음식점으로 비유하면 오너 셰프가 테이블마다 찾아와서 말걸어주는 감성적인 레스토링이겠지

그에비해 전재학 디렉터는 저런거보다는 엔지니어에 가깝지만 나아진면이 없었나? 조금 무뚝뚝한 느낌이었지만
조금씩 나아지고있었고 유져자체를 아예 쌩까고 제멋대로하는 케이스는 아니었고 그냥 까놓고 말하면 금강선 디렉터때 수정못한걸 계속 수정하니까 혼자 욕을 다먹고있는거지 언젠가는 터질문제였지 

위에서도 말했지만 게임은 소통은 메인이아냐 우리가 즐기고있는 콘텐츠,밸런스, 재화관리 같은 인게임 내실자체가 메인이잖아? 아무리 감성 케어가 좋아도 메인 시스템이 아작나있으면 어떨까? 
게임은 말그대로 유져들을 지속적으로 머물게하는 규칙하고 환경을 제공하거나 관리하는곳이지 식당처럼 접객을하는곳이아님

아무리 말을 잘하고 뭘해도 인게임 환경이 개판이면 이미 이게임 서비스종료했고 그래서 지금 계속 바꺼가는중인거고 계속 이렇게 관리를해야 충성고객이 늘어나는거지 마지막으로 이게임은 발탄을 비롯해서 저런게없었으면 이미 섭종했다 말이 중요한게아니라 저런 컨텐츠가 메인이고 소통같은건 그걸 도와주는 부가적인 요소일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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