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너 아직도 Baldur’s Gate 3 안해봄?
진짜 인생 손해 보는중임 ㅋㅋ”
이 게임은 RPG가 아니라
“개발진이 어디까지 허용하나 실험하는 인간성 테스트” 임
보통 RPG 보스전?
“용사여… 나를 쓰러뜨릴 수 있을까?”
이러잖아?
근데 발더스게이트3는
“ㅇㅇ 밀쳐봄”
하고 낭떠러지로 툭 밀면 그대로 추락사함 ㅋㅋㅋㅋㅋㅋ
몇시간동안 빌드 연구하고 장비 맞추고 브금 웅장하게 깔리는데
우리 파티 바바리안이
“비켜보셈”
하고 어깨빵 한방에 보스 절벽 아래로 퇴장
그리고 동료들이
“와… 예상 못한 방식이군.”
이럼 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NPC랑 대화하다가
설득 실패 → 싸움날 분위기
보통 게임이면 전투 돌입인데
이 게임은 갑자기
의자 던짐
양초 집어던짐
폭죽통 굴림
기름병 깜
바닥 얼림
감전시킴
문 잠금
적 들어오면 밀어서 다시 닫음
걍 D&D 정신병 시뮬레이터임
그리고 제일 웃긴건
개발진이 이런짓을 “예상하고 있음”
“설마 이걸 되게 해놨겠어?”
→ 됨
“아니 이건 버그겠지”
→ 공식 인터뷰 보니까 의도된거임
“NPC 죽이면 퀘 막히잖아?”
→ 시체랑 대화 가능
“문제 해결하려고 열쇠 찾아야겠네”
→ 문 부숨
“몰래 잠입해야겠네”
→ 적을 상자에 넣고 던짐
진짜 플레이하다보면
점점 판타지 세계의 영웅이 아니라
판타지 세계의 생활형 범죄자가 되어감
게다가 동료들 반응도 미쳤음
내가 사람 밀어서 절벽 아래 보내니까
누구는 “효율적이군.”
누구는 “조금 잔인하네…”
누구는 “ㅋㅋ 개웃기네” 느낌으로 반응함
결국 이 게임의 진짜 재미는
세계관 구하는게 아니라
“개발진이 어디까지 허용했는지 시험하는 것” 임
하다보면 어느순간
“이거 되나?”
부터 누르게 된다 ㅋㅋㅋㅋ
“야 Baldur’s Gate 3 왜 다들 인생 갈아넣는지 앎?”
이겜은 시작할땐
“주말에 좀 해야지~”
인데
정신차리면
플레이타임 180시간 찍혀있고
아직도 3막에서 집 털고 있음
진짜 말이 안되는게
1회차 100시간 넘게 하고 엔딩봤는데
유튜브 보다가
“어? 저 보스 저렇게 잡는게 된다고?”
“저 동료 영입이 가능했다고?”
“저 NPC 안죽고 살릴수 있었다고?”
이러면서 2회차 바로 켬 ㅋㅋㅋㅋ
근데 더 무서운건
이 게임은 멀티클래스라는 순간부터
유저 뇌가 고장나기 시작함
원래 RPG는
“나는 검사!”
“나는 마법사!”
이런 느낌이잖아?
근데 발게3는
“검사인데 로그 좀 섞고… 워락 두스푼에… 팔라딘 찍고… 마지막은 바드로 마무리…”
이딴 정신나간 조합이 가능함
그리고 웃긴건
그게 또 굴러감 ㅋㅋㅋㅋㅋㅋ
어느순간 유저들이
“최적화 빌드” 연구하는게 아니라
“얼마나 미친놈처럼 살수 있나” 연구함
예를 들어
* 바드
→ 원래 악기 연주하고 말빨로 해결하는 클래스
근데 현실은
대화하다가 갑자기 피리 불고
적들 정신 팔린 사이에
뒤에서 동료가 화약통 14개 설치함
그리고 보스전 시작하자마자
“펑”
끝
* 로그
→ 암살자 컨셉
현실은
적 상점 털고
들키면 투명화 쓰고
다음날 다시와서 또 훔침
* 드루이드
→ 자연과 하나되는 현자
현실은
갑자기 곰으로 변신해서
NPC들 사이 뛰어다니다가
실수로 대화 이벤트 박살냄
그리고 플레이어는 점점 깨닫게 됨
이 게임의 직업은
“전투 역할”이 아니라
“범죄 스타일”이라는걸
그래서 플레이타임이 끝도 없음
퀘스트 하러 갔다가
집 하나 발견
→ 지하실 있음
→ 비밀문 있음
→ 컬트 있음
→ 악마 계약서 있음
→ 갑자기 4시간 삭제
원래 목표?
아무도 기억 못함
진짜 무서운건
100시간쯤 지나면
“이번엔 착하게 해야지”
하고 시작했는데
결국 또 사람 밀어서 낙사시키고 있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