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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토이스토리5 보고옴 (그냥 일기임)

아이콘 주영
댓글: 10 개
조회: 100
2026-06-19 09:12:36
어느 없뎃이었던 로요일

딱히 레이드 약속도 없고 영화보면서 치킨에 혼술할까 고민하고있는데

반려인간이 갑자기 쭈꾸미가 먹고싶다고 연락이왔다.

나는 삼겹살이 먹고싶었기때무네 쭈삼으로 타협을 보고 쭈꾸미를 머금



밥도볶아먹었는데 사진이없네

야무지게 밥먹고 ㅃㅃ 한담에 집에와서 씻으니

갑자기 뭔 토이스토리5가 개봉했다면서 당장봐야한다고

내일보자 내일 안보면 혼자라도 가서 보겠다고 염병을 하더라

나는 목요일에 에스테틱 예약이 있었고 반려는 운동 스케쥴이있었는데

일단 에스테틱 예약을 미루고 영화 예매 ㄱㄱ

반려도 운동 스케쥴을 당기고 어차피 영화보러 가는김에

틈새라면을 먹기로 했다.

우리는 서로 

미친틈새집착남

미친쭈꾸미집착녀 라고 저장되어있다.



치즈가 들어간게 국물이 좀 더 구수해서 치즈빨계떡~

원래 밥까지 말아먹어야하는데 어제 밥이 다 떨어져서 못머거따



그리고 토이스토리5 

난 토이스토리2 이후로 본 기억이 없는데

솔직히 뭔재미로 보나 생각했고 뭔 내용인지 쿠키는 있는지 검색도 안하고 갔다.

영화관엔 다 어른밖에 없었는데

갑자기 토이스토리는 원래 어른들을 위한 영화라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났다.

귀엽거나, 엉뚱한 장면이 나오면 영화관에는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고

계속 보다보니 눈물이 찔끔 났다..

끝나고 반려랑 대화해보니 나만 그런건 아니더라

늙어서 감수성이 풍부해졌나 

예전엔 아무리 슬픈영화를 봐도 읭.. 했는데

이제는 대놓고 울어! 하면 넹!!! 하고 울어버린다

그래도 토이스토리 짱재밌었다 ㅇㅅㅇ

완전 추천 별다섯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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