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잡담] [긴글]완갑은 왜 나왔을까? 사실상 시즌4를 향한 빌드업

아이콘 아뮨
댓글: 23 개
조회: 1366
비공감: 11
2026-06-23 01:09:49

2026 섬머 로아온이 끝난 뒤 알데바란 출시가 윈터 로아온 이후로 연기되면서, 많은 분들이 시즌4를 예상하거나 사실상 확정된 수순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저 역시 시즌4의 시작은 기정사실에 가깝다고 생각하며, 이번 벨가르딘 보상으로 추가된 **‘완갑’**이라는 신규 장비에 대해 나름대로 고민해 본 의견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완갑은 왜 새롭게 추가되었을까?

완갑의 역할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 신규 엔드 콘텐츠를 위한 스펙업 수단
  • 골드 및 재련 재료 소모처

실제로 소모되는 재화나 성장 구조를 살펴보면 기존 상급 재련과 상당히 유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기존 시스템을 확장하지 않고, 굳이 완갑이라는 별도의 장비를 추가했을까요?

상급 재련과 완갑의 가장 큰 차이는 아이템 레벨 상승 여부입니다.

상급 재련은 템레벨을 올리지만, 완갑은 스펙을 올리면서도 템레벨은 고정됩니다. 그렇다면 게임사 입장에서 템레벨 상승이 어떤 부담을 주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템레벨 상승이 가져오는 부담

템레벨이 계속 상승하면 개발사는 그에 맞는 신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야 합니다.

실제로 시즌2 당시 아르고스 장비 시절, 지나치게 빠른 성장 속도로 인해 콘텐츠 공급이 따라가지 못했던 사례가 있었습니다.

물론 현재는 연간 4개의 엔드 콘텐츠 출시를 약속한 만큼, 콘텐츠만 꾸준히 공급된다면 큰 문제는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완갑이 등장한 시점을 고려하면 다른 이유도 충분히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만약 올해 윈터 로아온에서 시즌4를 발표하고 일정 수준의 리셋을 준비하고 있다면, 완갑의 존재 이유가 보다 자연스럽게 설명됩니다.


시즌 리셋이 필요한 이유

시즌 리셋의 목적은 크게 두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1. 기존 유저와 신규 유저 간 성장 격차 완화
  2. 시스템 및 메인 스토리 개편을 통한 신규 유저 유입

특히 첫 번째 이유가 중요합니다.

만약 시즌4에서 일정 수준의 성장 리셋이 예정되어 있다면, 현재 상위권 유저들의 템레벨을 더 이상 크게 올리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추후 리셋이 적용될 때 발생할 수 있는 반발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다른 성장 요소는 왜 아니었을까?

"템레벨을 올리지 않는 성장 시스템"은 이미 많이 존재합니다.

  • 엘릭서
  • 초월
  • 팔찌
  • 아크 패시브

하지만 이 시스템들에는 공통적으로 없는 기능이 있습니다.

바로 재련 재료 소모처 역할입니다.

게임 입장에서는 현재 과도하게 축적된 재련 재료와 골드를 소비시킬 수단이 필요합니다.

즉,

  • 템레벨은 올리지 않는다.
  • 스펙은 상승한다.
  • 재련 재료는 소비된다.

이 세 조건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해 탄생한 장비가 바로 완갑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진행 방향 예상

제 예상으로는 시즌4 시점이 올해 12월~내년 1월 사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후 1~2개월 내 신규 엔드 콘텐츠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만약 이 흐름이 맞다면 다음 단계는 자연스럽게 다음과 같이 진행될 것입니다.

  • 신규 엔드 콘텐츠 → 5티어 장비 계승
  • 이후 콘텐츠 → 5티어 악세서리
  • 이후 콘텐츠 → 팔찌, 어빌리티 스톤, 완갑 등 추가 성장 요소

결국 2027년 상반기에는 알데바란과 함께 시즌3(T4)에서 시즌4(T5)로 넘어가는 구조가 완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어떻게 해야 할까?

리셋의 규모가 어느 정도일지는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다만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시즌4가 시작되면 현재 상위권 유저와의 성장 격차는 지금보다 훨씬 줄어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의 성장 격차가 반년 수준이라면, 시즌4 이후에는 한 달 정도로 압축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올해 하반기가 오히려 로스트아크를 가장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꾸준히 플레이하며 시즌4를 준비하는 것도 의미 있는 선택입니다.

다만 나이트메어, 익스트림 레이드 등을 위해 과도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새로운 시즌이 적용될 때 투자 규모만큼 박탈감을 느낄 가능성도 있습니다.

저 역시 로스트아크를 떠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올 하반기는 최소한의 투자와 플레이로 즐기면서, 다가올 다음 시즌을 기다려보려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로아
  • 게임
  • IT
  • 유머
  • 연예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