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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약장문) 사멸 차징 딜러들 그만 좀 패싱하세요 feat.슈잔

아이콘 겁화의보석
댓글: 48 개
조회: 7705
추천: 52
비공감: 1
2026-07-01 09:30:21
먼저 저는 옛날 옛적 치특신 동서남북 증발 블리츠 시절부터 한 슈잔슈붕이입니다.

앜패, 앜그부터 지속된 이상한 패치 기조 때문에 불만스러워 글 끄적여봅니다.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현재 스마게의 아크 그리드 패치 및 구조개선은 운명으로 쿨감 부여 & 짧은 프레임 스킬들로 몰아치기 위주의 잽 쥰내 날리기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고점 세팅도 대부분 이런 쪽이구요.

문제는 이런 패치가 기존 감성들을 싹 다 무시한 채로 진행된다는 점이죠.
낭만도 죽이고 개성도 계속해서 지워버리는 패치만 골라서 계속 합니다.

옛날 옛적 블레이드는 슈차를 쓰는 세팅이 메인이었습니다. 그러다 즉발 세팅이 가능하도록 패치가 들어오면서 이른바 즉발잔재 세팅이 생기게 되었죠.

즉발이 싫다는 건 아닙니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오히려 즉발 스타일을 보고 유입되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이클립스 시절에도 잔재로 칭호런을 하시는 분들 중에 즉발로 하신 분들도 있고 슈잔으로 하신 분들도 계십니다. 그 때는 나름 두 세팅이 딜이 비슷하게 나와서 선호하는 세팅 골라서 가는게 가능했어요.

그래서 로아가 이런 기조를 계속 유지하나 싶었습니다. 저는 계속 슈잔을 택했고요.

그러다 갑자기 앜패가 들어오고 8딜잔재 세팅이 나오면서 스마게가 방향을 이상하게 틀어버립니다.

기존에 잘 쓰던 세팅들은 밸런스 대상에 고려도 하지 않은 채로 무지성 너프를 시전하기 시작한 겁니다.

물론 어느정도의 너프는 필요하다고 생각은 했습니다. 카멘, 베히모스에선 잔재 모든 세팅의 지표가 괜찮다보니 어느정도의 너프는 이해할 수 있었거든요.

근데 문제는 아크 패시브부터입니다. 정확히는 모르둠이 맞겠죠.

솔직히 초각스에 브문 들어오고 슈잔 계속하면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계속 했습니다.

근데 모르둠 때 8딜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면서 스마게가 8딜 중심으로 패치하는게 눈에 띄게 보였습니다.

그냥 깡체급 너프를 때려버리면서 슈잔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것처럼 대충 너프하고 넘어갔습니다.

8딜이 문제라는게 아닙니다. 8딜의 딜에만 매몰돼서 구조를 건드리지 않고 딜만 딸깍 건드린 스마게의 문제지.

어떻게든 모르둠까지 슈잔으로 깼는데, 그 뒤로는 더는 못 버티겠어서 저 때 즉잔으로 잠시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그 불쾌감은 그리드에 와서 절정에 달했습니다.

처음 그리드가 나왔을 때 블레에 슈잔코어가 들어온 걸 보고 내심 기뻤습니다.

그래도 얘네들이 옛날 유저들 생각해서 이런 코어를 내줬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슈잔코어를 선택하면 딜이 더 떨어지는 기현상을 보였고, 버스트 지점 조작으로 바뀐지가 언젠데 플레이 감성에 맞지도 않는 닼셀 시너지를 개선도 없이 코어에 붙여놓고 대충 내놓고선 계속 패치는 유기합니다.



다른 분들도 아실 겁니다. 이런 지속적인 패치 방향이 블레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걸.

디트? 한방차징 낭만으로 시작한 분들 많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즉발이 고점코어라 울며 겨자먹기로 즉발분망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중수로 가신 분들도 계시구요. 이래놓고 차징 코어들 딜 딸깍 아니면 패싱 패치가 끝입니다.

고기로드? 앜패 처음 나왔을 시절 초각성 스킬이 차징이 아니었죠? 그것 때문에 말 많이 나왔습니다. 워로드분들이 문의를 계속 넣었는데 구조개선에 몰아서 한다고 패치도 겁나 늦어졌습니다. 이 때가 작년 10월이에요. (앜패 24.07)

드드? 그나마 신캐라 살아있습니다. 사멸 차징 얼간이들 중 제일 우등생이에요.



차징이 주력인 분들은 아실 겁니다. 차징이 현재는 하이 리스크 로우 리턴 스킬이란걸.

차징이 고점을 뽑으려면 즉발 세팅처럼 프레임을 줄이는 방향으로 가거나, 한방딜을 올리는 방식으로 갑니다.

이 중에서 전자는 오버차지가 되는 즉시 손가락을 떼서 프레임 이득을 최대한 보는 방식이죠.

그런데 이 방식이 컴퓨터 성능과 로아 서버 상태에 따라 좌지우지 된다는 점이 아주 ㅈ같습니다.

평소와 똑같은 타이밍에 손가락을 뗐는데 오버차지가 아니라 아덴 삑나질 않나, 딜은 딜대로 절반 넘게 떨어져 불쾌하질 않나, 그렇다고 무지성으로 꾹 누르면 프레임 이득을 못 봐서 DPS는 떨어지질 않나...

그렇다고 딜을 올려준 것도 쪼잔하게 찔끔찔끔 올려줍니다.
슈잔코어 보면 올해 2월에 해, 달 코어 6% -> 7%로 올려준 게 끝이에요... 딜이 압도적이었던 것도 아닌데...

그래서 하이 리스크 로우 리턴이라는 말을 하는 겁니다. 딜 구조에 걸맞은 딜이 나오질 않아요.



스마게는 계속해서 자기네들이 말했던 그리드를 통한 다양한 세팅을 반대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자기네들은 이 많은 걸 다룰 능력도 없고, 한 가지 고점 코어 돌림판 돌려서 몰빵해놓고 다른 코어는 꽝 코어로 만들어서 파밍 기간을 늘리겠다라는 걸요.

그리고 그 꽝 코어가 제가 좋아서 시작했던 차징 코어로 선정되었음이 참으로 ㅈ같습니다.

구조가 아직은 멀쩡해서 안 건드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냥 차징 자체가 구조가 멀쩡하지 않습니다.

상식적으로 힘 쥰내 모아서 뒷통수에 찍는다고 생각해보십쇼. 당연히 아프지 않습니까?

근데 보스가 그게 아프지 않답니다. 참 이상하죠?

그리고 한방딜 구조가 허수 DPS는 낮게 나오는 거?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실전에 가도 낮게 나오잖아요... 말이 안 됩니다...

낭만으로 치부하기엔 이미 너무 멀리 돌아왔습니다. 레이드 구조가 더 이상 낭만을 바라지 않아요.

낭만이라는게 적어도 나에게도 남들에게도 민폐끼치지 않는 선에서 즐겨야 진짜 낭만인건데, 어떻게든 몸 비틀고 컴퓨터 성능 올려서 딜을 했더니 겨우겨우 1인분 딜 뽑아서 남들에게 겨우 민폐끼치지 않는 이 상황이 참으로 웃기고 화납니다.



스마게가 제발 프레임 단축 위주의 패치에 매몰되지 말고 이런 차징, 홀딩, 캐스팅 등에 신경을 써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차징 딜러라 차징을 주로 예로 들었는데, 캐스팅, 홀딩 다 똑같습니다.

이런 스킬 종류들을 만들었으면 그 스킬들의 개성에 맞게 패치 좀 해주세요.

나름 기존 유저들 중 낭만에 이끌려 온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렇고요.

그런데 자꾸 낭만을 버리라고 등을 떠미는 패치를 계속 하시면 어쩔 수 없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뭐... 이런 낭만을 유지하는 분들도 별로 없어서 떠나도 티가 안 날 것 같긴 합니다.

아무튼 이번 패치도 패싱 당해서 우울한 슈잔슈붕이의 주저리였습니다.

아직까지 낭만을 붙들고 로아 하시는 분들 다들 파이팅입니다.

벨가 전에 다들 좋은 패치 받아서 로아 계속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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