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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장문주의) 요즘 밸런스 패치 꼬라지와 6캐릭 제한의 상관관계에 대한 뇌피셜

그니알
댓글: 5 개
조회: 371
추천: 1
2026-07-13 03:34:02
​요즘 불타고 있는 밸런스 문제를 보다가 문득 생각이 정리가 돼서 글 써봄.

​올해 초만 해도 '골드 제한 6캐릭' 시스템에 대해 말이 좀 나왔었잖아?
당시에는 "어차피 본캐급 6캐릭 이상 꽉 채운 사람이 얼마나 되겠냐"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던 걸로 기억함.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봄.

​여기서부터 내 뇌피셜이긴 한데, 지금의 막장 밸런스는 결국 이 6캐릭 제한 시스템과 맞물려 있다고 생각함.
겨울에 비해 본캐급으로 6캐릭 제한을 꽉 채운 유저들이 훨씬 많아졌기 때문임.

​시스템 구조상 새로운 캐릭터를 키우려면 기존 원정대에서 가장 약한 캐릭터를 버리고 교체해야 함.
그런데 만약 캐릭터 간 밸런스가 황밸이다? 그럼 유저들이 기존 캐릭을 버리고 굳이 새 캐릭을 키울 메리트가 전혀 없음.

즉, 게임사 입장에서는 새로운 신캐를 팔아먹기 위해서라도 의도적으로 오버 밸런스 캐릭을 만들어 유저들을 유입시킬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거임.

​나만 해도 현재 1770 라인으로 6캐릭을 꽉 채워버려서, 이번 신캐는 육성을 포기했음. 7번째 캐릭으로 키우자니 1770까지 올리는 비용 대비 메리트가 너무 떨어지니까.
하지만 신캐 성능을 지금처럼 압도적인 '1티어 사기캐'로 내놓는다면? 나처럼 포기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기존 캐릭 하나를 과감히 유기하고 신캐로 갈아타는 유저들이 분명 꽤 많을 거임. 게임사 입장에서는 6회 제한을 손대지 않고도 신캐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치트키인 셈이지.

​하지만 진짜 문제는 '그다음 신캐'가 나올 때임. 시간이 흐를수록 고래 유저든 주차 유저든 6캐릭 제한에 걸리는 사람은 계속해서 늘어날 텐데, 그때마다 이 짓을 반복할 건가?

​결국 내 결론은 '골드 획득 6회 제한'은 언젠가 반드시 고쳐야 할 시한폭탄 같은 시스템이라는 점임. 솔직히 게임 구조상 어떤 방향으로 고쳐야 할지는 내 머리로는 답이 안 나옴. 스마게가 알아서 잘 대책을 세워야겠지.

​다만 확실한 건, 이 6회 제한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뜯어고치지 않는 이상, 성능 인플레이션을 동반한 지금 같은 짧은 주기의 신캐 출시는 게임의 수명을 갉아먹는 독약이 될 뿐이라는 생각이 듦.

내생각을 제미나이로 정리해서 써봄
그리고 무엇보다 나도 새로운 캐릭터 키우고싶어 어떻게든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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