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날 어제 오늘이고 그나마 오늘은 연차 낸 상태.
정확하겐 팝업이 열릴거 생각 못한 상태로 오늘 연차 낸거도 3달 전에 미리 이야기 해서 연차낸건데..
이렇게 팝업이랑 맞물리다니 놀라워하면서도.. 작년 11월 교통사고 나서 치료 받는 문제로
산재 보험 신청 및 공단에 전화하는것도 문제였고 진료하던 병원이 폐업하면서
의사들 다 관뒀다는 말에 이걸 산재 처리해야 하는데 바뀐 의료진한테 어제 진단서 받고
산재 지정 병원으로 이동해야 겠다 마음 먹고 버스 공제 조합에다가 지불보증서 신청해놓고
그런 문제 때문에 연차를 낸 거였는데 팝업이 마침 열렸다는데 그냥 구경이나 해볼까 하고 갔다.
와 그런데 거기 직원한테 들은 이야긴데 새벽 2시부터 이미 현장 줄이 생겼다고..
나는 인터넷으로 신청했지만 이런건 운이 지지리 없어서 지금까지 살면서 단 한번도 로아 관련 행사가 있을때마다 당첨된 적이 없다. 운이 지지리도 없는지 작년엔 보행자 신호에 건너다가 치였지 않았나 싶을 정도긴 했음..
그런데 새벽 2시? 와 이게 맞나 싶다.
무엇보다 이미 티셔츠는 다 팔려서 끝났다는 문구가 유투브로 올라왔다.
여기서 드는 생각인데..
1. 왜 얘들은 매번 찍어내는 물량이 이렇게 적을까...
몇번이고 해봤을 팝업.. 얼마나 사람 몰리는지도 본인들도 체감 했을텐데..
로아 행사때 몰려오는 인원만 봐도 이미 답이 나올텐데..
심지어 온라인 판매 주문 선 결제 하고 후에 받는 식으로 해봐서 더 잘 알텐데..
어떻게 매번 이렇게 허술하고 준비하는 물량이 없을 수 있나 라는 생각이 든다.
2. 정작 온라인 입장 신청 실패한 사람들이 기다려야 하는 현장 대기라는 큰 벽..
무려 새벽 2시랜다.. 그때부터 섰다고 직원이 말할 정도면.. 그것도 평일에 이 정도면..
주말은 더하면 더했지.. 이게 더 심하지 않을거란 보장이 없어..
거기다가 저렇게 해서 물건 거머 쥔 사람중에는 분명 리셀러들도 있었을거다.
오죽하면 금강선 본부장이 한 말. 피규어도 그랬어 판매하지 말라니까 굳이 또 그걸 올렸다가 걸린 놈.
정작 정말 갖고 싶은 사람은 가지지도 못하고 되팔렘 할 놈들은 또 나오고... 이게 맞나...
3. 로아 하는 사람들 대다수가 다 직장인일텐데..
못 가는 사람 생각해서 온라인 판매라도 열어놨으면 좋았을텐데..
연차 쓰고 가서 못 사는 사람들도 분명 나올거고..
결론 : 운빨도 없어서 매번 신청해도 탈락하고 실패하는 사람들,
직장에 연차 내기도 힘든 사람은 뭐 어디 서러워서 물건 사겠냐 이거...
거기다가 평일 대기줄을 새벽 2시부터 섰다는게 이게.. 진짜 할 말이 안나와...
내가 국중박 물건 사러 갈때도 새벽 5시반부터 서는건 봤어도 그보다 심한건 처음 들어보네...
난 그냥 포기할란다. 새벽 2시부터 서가며 사는건 아닌거 같에..
그리고 스마게.. 제발.. 온라인 판매좀 해 이럴거면.. 그리고 물량좀 넉넉히 좀 뽑아..
도대체 왜 일을 매번 이렇게 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