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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장문+스포) 태초부터 존재한 자들의 모든 이야기.

라이커크
댓글: 87 개
조회: 10635
추천: 147
2026-08-06 14:07:43


안녕하세요.
장문 시리즈가 돌아왔습니다.





이번에 두번째 태존자 레이드
벨가르딘이 업데이트 되었는데요.

그리하여 이번엔 예전부터 가장 많은 요청이 들어왔던

태초부터 존재한 자들에 
대한 글을 올립니다.


(이 브금과 나름 어울립니다... 아마도?)



오늘 이 글에서



에르베제트같은 
분열체인 하위 태존자들과




일곱신과도 대적한
신격을 가진 12명의 태존자들에 대한


태초부터 존재한 자들의

기원 과 계급 등
여러분들이 태존자에 대해 궁금해 하는 전부를 이야기 하죠.



거두절미하고 바로 시작하죠.
.
.
.


먼저 태초부터 존재한 자들의 
기원부터 설명하겠습니다.






태초부터 존재한 자들






이들은
세상이 창조되기 이전부터 존재한

아득한 고대의
신화적 존재들로




태초부터 존재한 자들은 혼돈의 세계가 붕괴를 일으켜 두 개로 갈라질 때 함께 탄생했다. 혼돈에서 기인한 그들은 존재로 특정 짓기엔 괴이한 형체를 지니며, 무엇이든 흡수해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또한 그들은 신이 만든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죽음을 갖지 않는다.

로스트아크 세계관 설정집 15p 발췌



태존자들은
혼돈의 세계가 붕괴해 두 개로 갈라질 때 
탄생했으며


(부활한 이그하람 하나된 존재랍시고 분명 저 얼굴로 나온다.)

[혼돈의 신] 이그하람에게서 
피어난 
12개의 그림자들 입니다.






이들은
태초의 존재라는 이름에 걸맞게 

시간이란 개념이 존재하기 이전부터 존재했는데요.







태초부터 존재한 자들은
루페온이 대우주 오르페우스를 창조하던 
순간을 지켜본 목격자이며






루페온이 규법과 법칙으로 인과를 세워

과거와 현재, 

미래를 설계해

질서와 법칙을 우주에 새겨넣던


그 모든 과정을 지켜본 증인이죠.

이렇다보니


(루페온 리즈시절)


12명의 태존자들은 
어쩌면 창조신 루페온의 동기. 

혹은 

그보다 더 
오래전부터 존재했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루페온조차 태존자의 틀에 박혀 있을지도 모르죠.

이게 가장 오래된 옛것
12명의 태초부터 존재하던 자들의 기원이었습니다.

이것으로 첫번째 파트를 종료합니다.

.
.
.

자 그럼 두번째 파트로 넘어가죠.
(장문 글인데 벌써 끝날 리 없잖아요.)


이번 글에선 많이들 햇갈리시는 
태초부터 존재한 자들의 계급과 계층을 설명 드릴건데요.


태존자에 대해 여러 의문점이 있는데
특히 많이들 궁금하시는 부위가

(시나리오 섬에서 나온 최초의 태존자 에르제베트)


에르제베트인데요.




에르제베트도 틀림없는 
태존자임에도 

같은 태존자들을 숭배해서
많은 분들이 혼란스러워 하시더라고요.





오피셜로도 12명 뿐인데
같은 종족을 숭배한다?

여기다 다들 의문을 갖더군요.
(제 지인들도 계속 저한태 질문하더라고요.)

자...... 설명드리자면 
일단
에르제베트도 태존자가 맞긴합니다만,

그런데 정확힌

12명의 태존자에게서 분열한
분열된 태존자 입니다.




제가 지어낸게 아니라 
작중에서 지입으로 그리 말합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면요.





금강선 cco께서 라이브했던 말을 생각하면 됩니다.

금강선 전 디렉터께선 태존자들은
단순히 혼돈의 신격을 가진 






아메바일 뿐이라 말하셨죠.

혼돈의 권능을 가지고는 있지만,
그 힘을 어떻게 다루는지 지성조차 없어 

자기가 뭔지 뭣모르는 단순한 아메바

신의 자격만 있는
혼돈의 생명체라고 하셨습니다.


특히 여기서 아메바일 뿐이라고 강조하셨는데요.

아메바 같은 단세포 생물의 특징이 뭔지 아실겁니다.
바로 분열이죠.

그렇습니다.


에르제베트 같은 
하위 태존자

이들은 
12인의 태존자의 신체 일부가 분열해 탄생한 
분열체였던거죠.




(하위 태존자들은 카멘의 바라트론 어둠속에서도 여럿 기생중이다.)


그래서 뭔가 숫자도 엄청많았던 거고요.


그렇기에 에르제베트는 스스로를 태존자라 칭하는 동시에
그들을 숭배하는 것이었죠.


에르제베트 본인이 그들의 일부분 이었으니깐요.


태존자는 맞지만 정확힌 
그들의 일부분에서 탄생한 분신들이기에

카제로스의 제약에도 걸리지 않아 
아크라시아에서 본 모습으로 활동할 수 있었죠.
(자피 넘 약해서 제약 걸 필요도 없고)

.
.
.
뭔가 좀 와닿지 않는다고요?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아크라시아에도 태존자 같은 종족이 이미 있거든요.




바로 [가디언] 입니다.






가디언 종족은
[]이자 
최초의 가디언

에버그레이스가 창조한 존재들로


에버그레이스가 
자신의 존재를 
나눠서 탄생시킨 존재들입니다.


여기서

단순히 창조가 아니라 자신의 존재를 나눈 이유는 
가디언의 존재 의무에 있는데요

흔히들 착각하는 게

가디언들의 의무는
단순히 별에 해가 되는 존재의 제거가 아니라




균열을 닫고 관리하며
차원간 충돌을 막는 게 이들의 존재 의무입니다.


그렇기에 에버그레이스는 효율적으로 차원을 관리하기 위해
자신의 존재를 쪼개서 가디언들을 창조했고
덕분에 다른 가디언들도 차원을 다루는 능력을 가지고 있죠.



로스트아크 LostARK



얘 처럼요.






그러다보니
 작중 가디언 바르칸이 그 능력을 이용해
우주에 거대한 균열을 만들어 
차원간 충돌을 유발시킨 전적도 있습니다.






덕분에 에버그레이스는 차원간 충돌로
빅뱅 터질려는 걸 
우주에서 홀로 막느라 
모르둠 3막까지 줄 곧 전쟁에서 빠졌었죠.




이렇듯
에버그레이스는
오피셜로도 신이라고 명시된 존재임에도
최초의 가디언이란 칭호로 더 많이 불립니다.


첫번째 가디언인 에버그레이스가
 존재를 쪼개서 다른 가디언들을 창조했기 때문이죠.

.
.


레바노스 이놈 빼고
(설정상 레바노스 천년전 평범한 나무였는데 에버그레이스의 부름에 응했단 이유로 그냥 정령도 아니라 정령왕으로 승격되서 가디언이 된 낙하산이다.)



아무튼

존재를 쪼개서 분신과도 같은 존재들을 창조한
에버그레이스를 대입하면

태존자들의 계급과 생태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태존자들은 나이부심이 은근 강함)


이렇다보니 태존자끼리도 
연배와 계급이 달랐던 겁니다.

그러니깐


이쪽이 다른 태존자 발톱에서 태어난
 150억살쯤 연상이라면,







코르부스 같은
신격을 가진 태존자는
1무한령쯤 된다는 겁니다.




이제 이해하셨죠?

이걸로 2파트를 종료하고
.
.
.

이제 3파트
이제 태존자들의 껍데기와 존재와 목적에 대해 얘기해보죠.
.
.
.





태초부터 존재한 자들의
[껍데기]
이건 비유가 아니라 태존자들이 자신을 담을
존재를 칭하는 단어인데요.




위에서 제가 언급했듯

태존자들은 아메바 비스무리한 거로,
혼돈의 힘만 가진 이그하람 수족이라

이들은 본디 자아도 없고





지능도 고작
도로롱 정도라
이그하람이 자기 좋을떼로 이용하는 수족일 뿐이었는데요.


(카마인 오피셜로도 애내 멍청했다.)


나중가서 카제로스가 태초신으로써 
대우 해주고 자존감 채워주면서
지성을 손에 넣었죠.


하지만





태존자들은 혼돈에서 태어난 존재였기에
자신의 존재를 명확히 정의 할 수 없었습니다.





이 부위는
전재학 디렉터께서도 말씀하셨죠.

이들은.
언제나 존재를 찾아서.. 무한한 결핍 속을 헤매며 숙주를 찾아 
그 숙주에 기생하는 

기생충 같은 존재라고요.


그렇기에

언제나 존재를 찾아서
 그릇을 갈망한 겁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뒤집어쓴 껍데기.
그릇으로 삼은 대상을 통해서 존재를 얻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부위는 에르제베트를 보면 알 수 있는데요.


하위 태존자의 껍데기인
에르제베트 백작 부인.

그녀는 죽은 아들을 되살리기 위해 
악마를 불러냈다가 
악마들에게 잡아먹힐 뻔 했는데요.





그 장면을 우연히 목격한
하위 태존자 하나가 그녀를 구해냈죠.


하지만
고작 하위 태존자에게 그녀의 아들을 되살려줄 능력은 없었고 
이 사실에 절망한 백작 부인은

자신을 구해준 존재에게
자신을 죽여달란 부탁을 하게 됩니다.

이때 그것은 그 부탁을 들어주고
 그 시체를 뒤집어 써 새로운


 에르제베트 백작 부인이 되었죠.


그렇게 껍데기와 동화되어 많은 감정을 얻은 

그것은
백작 부인의 기억과 감정이 모두 얻게되고 이 과정에서
그녀의 괴로움과 함께





자식을 사랑했던
부모의 마음마저 알게 되었죠.








존재를 정의 하지 못하기에 
가질 수 없던 감정충족감
그릇을 통해 느끼게 된 겁니다.


그래서 그런가 
태존자들은 더 좋은 그릇을 갈망하면서도
한번 선택한 껍데기를 쉽게 버리지 못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대표적으로
태존자들의 수장인


'세이튼'이 그렇습니다.


세이튼은 
이그하람이 소멸하고
카제로스가 차지했던.

혼돈의 권좌를 노리고 있는 존재이자,



혼돈을 탐한 
이그하람(혼돈)의 그림자인데요.






루테란에서 아만과 모험가 여러분의 협공으로 
껍데기가 부상을 입자








지금 뒤집어쓴 껍데기를 갈아치운다면고 하면서 욕하면서도





이후 카마인의 습격으로 껍데기가 흡수당해
껍데기의 틀만 남은 상황임에도






그릇을 버리지 않고 
굳이 파푸니카에 강림해
조화의 씨앗의 생명의 힘까지 흡수해가며 

껍데기를 고쳤죠.


이걸 보면 태존자들이 뒤집어쓴 껍데기에 대한 
집착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죠.



단순히 몸을 담는 그릇이 아닌,
껍데기의 소망까지 이뤄주려고 하니깐요.





파푸니카 당시 껍데기가 힘을 거의 잃었던 시절엔





광기군당장을 포기할꺼냐는 쿠크의 물음에
세이튼은 포기 못한다고 단호하게 말한 적 있는데요.










이때만 해도 세이튼은
군단장 직을 유지하고
일단 카제로스 진영에 다시 복귀할 생각이었던 보아
(이후 조화의 씨앗을 전부 흡수하는데 실패해서 복귀안하고 본래 태존자로 활동 변경)


지금의 껍데기인 세이튼이

군단장 자리를 탐내 에키드나를 배신한 
비아키스와 비슷한 처지였단 걸 알 수 있죠.
(금강선 피셜 비아키스는 하급 악마였다.)




(원래 쿠크세이튼은 별 볼일 없는 악마였고, 수하들도 하급 악마뿐이라는 점이 의미심장하다.)


태존자가 들어차기 전 세이튼은 그냥 하급악마로 
작위를 갈망했던 모양입니다.




그 밖에 다른 태존자들도 대부분 껍데기에 들러붙어 있는
감정과 기억에 근거에 행동합니다.






세르카의 경우는




단순히 그 안에 들어찬 코르부스가 가학적인 고문을 좋아해서 
끔찍한 학살을 저지르는 게 아니라






인간의 선의를 믿었던 대가로 모든 것을 잃고,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했던 그 모슨 선량함이 붉게 물든 나머지

상실감과 분노가
가학적인 성향으로 변질되어 저리 된 겁니다.


사람을 살리던 황금의 손은,
끝내 사람을 울부짖게 만드는 손이 되었고,


선의는 상실 앞에서 무너져
치유의 기적은 고통의 저주로 변질되어


세상을 보듬던 치료사는,
세상을 찢어발기는 고통의 마녀가 된거죠.




그리고 이번에 레이드로 등장한 2번째
태존자

로스트아크 LostARK

벨가르딘






그는 과거 소꿉친구이자 짝사랑했던 여인인 이자벨라를 되살리기 위해
성자임에도 사령의 금기를 범한 성자로
죽을 때까지 사령술을 연구했는데요.






일평생을 연구에 매진했음에도 끝내
 숙원을 이루지 못하고 노화로 죽었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 오늘 날에





태초부터 존재한 자인
페투스 안 크라그마가 그를 
껍데기로 뒤집어써 부활했죠.



그런데 예상치 못할일이 발생합니다.





(자세히 보면 뒷모습이 틀림없는 벨가르딘이다.)


부활한 벨가르딘은 
태초부터 존재한 자로써
크라테르 사원을 습격해 권능을 탈취하는 등

기존 그림자로써 행동하긴 했지만



페투스 알 크레그마는 벨가르딘이 
첫 육체여서
처음으로 얻은 껍데기와 강하게 연결되다 못해

그의 사상, 감정, 기억 전부 공유한다고 
전재학 디렉터께서 말씀하셨거든요.



 결합하다 못해 생각과 마음까지 모두 완전히 동화 되어서
인간의 자아가 태존자를 잠식해버리고 만거죠.



이사벨라를 사랑했던 마음조차 고스란히 동화되어 
버린겁니다.



결국 여기서 문제가 터지고 말죠.


태초부터 존재했단 놈이
기존 계획 다 때려치고
.
.
.





"아 몰랑 이사벨라 되살릴거야!"

이러고
껍데기 짝사랑 부활시킨다고
대뜸 탈주해 버린거죠.


성자라도 상대하고 있는 줄 알았나? 벨가르딘 이모저모




(세이튼은 파푸니카에서 비슷한 짓거릴해서 그런가 너그러이 넘어간다.)



결국 이 사건은 태존자들 회의에서 거론됩니다.


자아를 얻고 수백년간 계획했던 계획을
뒷전에 놔버릴 정도로
껍데기의 감정에 융화되어


성욕
사랑에 눈이 먼거죠.





실제로 이번 레이드 컷신 스킵안하고 살펴보면
싸우는 동안에도 이자벨라만 생각하며 

영혼상태인 그녀의 안전부터 챙깁니다.

그리고 결국



(레이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벨가르딘의 사령술의 지식
태존자로써의 혼돈을 다루는 권능으로

기어코 이사벨라를 되살려 냅니다.






본 모습은 요로케 생겨서
생긴 와꾸만 보면



이 동네에 나와야할 것 같은 놈이
껍데기의 소망을 이뤄준거죠.





(저 음탕한 구멍을 봐라)



그렇다보니
그림자들에게 껍데기란 
단순히 육신을 담는 것을 떠나서

끝없는 존재에 대한 공허감을 채워주기에
선택한 껍데기를 쉽싸리 놓지 못하는 겁니다.


껍데기= 자신
이라고 인지하니깐요.




그럼 이것으로 3파트 껍데기에 대한 이야기를 마칩니다.

.
.
.


자 이제 마지막 4파트,
태초부터 존재한 자들의 목적과 그들을 막을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죠.


일단 이들의 목적의 말하기 앞서
그간 태존자들이 살아왔던 삶에 대해 조금 얘기하자면




신화시대부터 존재했던
12의 태존자는
이그하람에 필적하는 힘을 가지고 있었지만



정작 이그하람에겐 이들은
자아없는 도구 취급이었다고 합니다.



(이그하람 시절 페트라니아는 그냥 개판이었다.)

뭐.. 이런 동네에서 영겁의 세월 지냈으니,
이해는 갑니다만.



나중에 페트라니아에
카제로스가 등장한 이후에


카제로스가 이들에게 존재와 지성등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을 선사해준 바람에


여기에 감화되어
태존자들은
이그하람의 배신해 그를 죽이게 만들었죠.



그후 이들은 정식으로 어둠의 신으로 격상되고,

카제로스 밑에서 문명을 페트라니아에
질서를 전파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문명의 토대
어둠의 신들은 문명을 이루기 전에 암흑의 별, 심연의 바다, 검은 붉꽃, 태양을 모방으로 하여 붉은 달을 만들어냈다.



혼돈에서 시작된 창초의 나날.
하지만 어느 순간 이들은 이상함을 눈치 챘습니다.
자신의 힘을 함부로 쓸 수 없다는 것을

이때 이들은 깨달았죠.

태존자들은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카제로스의 질서에 구속되었다는 것을요.



(금강선 cco 설명으론 태존자들은 자신이 속았다는 걸 깨달았을 땐 이미 카제로스에게 묶여버린 상황이라 했음)



아마 자신들이 질서에 편입되었단 사실을 깨달은 건 의외로
얼마 되지 않았을 겁니다.




불과 500년전 사슬전쟁에선 
태초부터 존재한 자들이 

전원 참전했었으니깐요.






참고로

[혼돈과 질서의 최초의 전쟁에서]

태존자들은
일곱신들과 우열을 다퉜을 정도로 
강력한 존재들입니다.




500년전 사슬전쟁 당시에는
가디언 종족 전원이 태존자들을 막아선 덕에 
간신히 버틸 수 있었다고 언급이 되어 있는걸로 보아

가디언이 없었으면 아크라시아는 
그대로 멸망했을 겁니다.

이때 이후론
카제로스의 눈을 피해
태존자들은 음지에서 숨어있었죠.



덕분에 이번 전쟁에선 그들은 나타나지 않고
카제로스의 소멸을 위해 그림자속에서 숨을 죽이고 있었죠.

.
.
.

(과거사는 이쯤하고 본론으로 돌아오죠.)

이렇듯
태존자들은
영원의 시간을 존재해왔지만
스스로 쟁취한 적 없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여기서 이들은 누구보다 자유를 갈망했을 겁니다.

질서라는 제약에서 풀려나 자유로운 자신들을 꿈꾸면서 말입니다.

여기서 이들은
한가지 목적을 세우게 되죠



자신들이 진정한 혼돈이 되겠다고요.

.
.
.
자신들의 완벽한 자유를 위해서요.

아시겠지만

혼돈이란 무질서.
그리고 무질서란...
궁극적인 자유를 뜻합니다.

혼돈에게는
그 어떤 규제도 제약도 없으니깐요.

언제나 남 좋을대로 휘둘려 왔던 
태초부터 존재한 자들
그렇기에
이들은 이제 더는 도구가 아니라

혼돈이 되어 독립된 존재라고 증명하려는 거죠.






현재 태초부터 존재한 세력은
세이크리아 황혼세력과 협력관계이며




카제로스가 소멸한 이후
제약이 사라져 전면에서 활동 중입니다.



덕분에


황혼측 세력은
카제로스가 소멸한 직후부터는
그냥 폭주하듯







그간 뒷쪽에서 일을 꾸미던 황혼이
세간의 시선따윈 신경쓰지 않고 일을 저지르기 시작합니다.


황혼 얘네가 
광신도인걸 떠나서 사람들 눈은 피해댕겼거든요.



기존 황혼 세력은
500년전 에버그레이스에 작살난 이후론
더는 정면에서 나서지 않고,




암살자를 키워 세력을 심어놓고 조종하는
일종의 그림자 정부 형태로 아크라시아에 암약해 왔거든요.

.
.
이게 무슨 소리냐면,

최소한의 눈치는 보고 살았다 이말입니다.

(지들도 지들 이상한 거 은근 자각은 함)

당장에 로웬과 플레체 스토리만 봐도 알 수 있는게.





로웬에선
이들은 실마엘을 수급하기 위해,
로웬의 유목민들을 학살하고,
거짓 정보를 퍼트렸고,






플레체에선 실험을 위해
납치해온 데런 아이들을 목격한
화가의
혓바닥을 자르는 만행까지 저지르죠.


무엇보다 플레체의 책임자인 
안토니오 주교를 보자면,




이 모든 사실을 일단
숨길려고는 했습니다.

빛은 질서이니 의심하던지 말던지
그딴건 모르겠고

일단 지들도 
이게 걸리면 ㅈ된다는 사실을 알고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태존자들과 손잡은 상황이라
황혼측 세력은 눈에 뵈는 게 없는 상태입니다.


무려 고대신들이 자신들과 함께 하고 있으니깐요.


태존자 세력이 황혼에 협력한
그림자와 황혼이 손을 잡은 이유조차



그림자는 혼돈이 되길 원하고





황혼은 루페온을 대신할 질서가 되길 원하기에
.
.
.
서로 목적이 맞지않아 손을 잡은 거였죠.

굉장히 모순적이죠.
보통은 목적이 동일해야 협력관계가 되는데

여기선 서로 원하는바가 달라서 손을 잡았거니깐요.




현재 황혼 세력은 태존자들을 이용해 흩어진 
신의 권능들을 모으고 있는데요.

(신의 힘이 깃든 성물과 권능은 아예 다릅니다.)



(신에 버금가는 초월자로 진화한 사례가 라우리엘)

황혼측 목적은
모든 권능을 모아 새로운 신을 만들어내는 것 보이는데

문제는 태존자를 막을 수단이 없다는 거죠.

신적 존재로써의 강함도 강함이지만
태초부터 존재한 자들은
혼돈에 기인한 존재들이기에

죽음이라는 질서의 개념이 없는 불사의 존재입니다.



껍데기를 부술 순 있으나
태존자를 죽인다는 결과값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
.
.

하지만

이들을 막을 방법이 딱 하나 있는데요.



여러분에겐
바로 카제로스가 넘겨준 혼돈에
대항할 수단이 있죠.



바로
심연의 불꽃 입니다.






심연의 불꽃의 카제로스의 근원이자



질서의 조각
루페온 일부분으로

죽음이라는 질서를 부여하고 혼돈을 불태워 소멸시키는 권능입니다.


죽음이란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그림자들을,
막을 유일한 수단인거죠.



소멸하면서도 카제로스가 넘겨준 권능덕에 그림자들을 막을 수 있게 된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재밌는 건



황혼은 연재 신들의 권능을 모아
신 비슷한 존재를 만들거나







라우리엘 처럼 신 비스무리한
무언가가 되고 싶은 모양인데요.



정작 저 조건에 제일 가까운 건
놀랍게도 모험가 여러분 입니다.




모험가 여러분은
초각성 퀘스트에서



부활한 카제로스에게 맞서기 위해 




신들의 파편을 받은 상황이거든요.






이 힘은 섭리조차 비틀 수 있다고 베아트리스가 언급하는데

웃긴건 여기서 한술 더떠

루페온의 조각이자
카제로스의 근원




심연의 불꽃까지 얻은 상태죠.

황혼은 태존자들을 통해서 신의 권능을 회수하고 있는데



(안타레스는 쫓겨나서 이미지엔 없음)

우리 모험가 여러분은 진작에 권능따위가 아니라
모든 신의 일부를 종류별로 전부 가지고 있던 겁니다.


실제로 강함역시 현재
태존자들을 격퇴시킬 정도로 성장했고요.

(거듭 적지만 재내 저래뵈도 신입니다.)


(온라인 게임 역사상 최초로 유저를 세계관 신으로 만든 게임사)


운영진이
마비노기 동네마냥 유저를 세계관 
신으로 만들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것까진 뇌절이라 쳐도

아마 짐작컨대

조만간 심연의 불꽃을 이용한
새로운 초각성기가 나오지 않을까 하네요.

(아님 에스더 스킬 대체로 나오거나)
.
.
.
아무튼 더 나와봐야 알겠지만

과연 모험가 여러분들이

새로운 혼돈이 되려는 그림자들을 막을 수 있을 지.
그 미래에 무엇이 될지 고대하며

그럼 이것으로

혼돈에서 피어난 그림자이자
새로운 혼돈이 되려하는

태초부터 존재한 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콩.



p.s

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6271/3884825?my=post)

저번에 쓴 카제로스 시작과 최후글 이후 좀 빨리 돌아왔네요.
(이거 글 빨리 묻혔는데 좀 읽어주세요 T-T)


그간 태존자 글 요청이 굉장히 많았음에도
미뤘던 이유가
아직 황혼이랑 얽힌 이야기도 있어서 
적어도 세이크리아가 열린 다음에야 올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욤.




지인 도아가양반이 협박해서 쓰게 됐네요.
(노예전사에게 선택권이 있겠어?...)


ㅎㅎ
아무튼 날도 더운데 다들 건강 챙기시고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다시한번 읽어주셔서 큰절콩.



밑에 링크는 제가 쓴 다른 글 목록입니다.
이 글이 아쉬운 분들은 한번씩 읽어주세용.

카제로스 최후 예측들 추천 60추 간 거!

카제로스의 정체는... 30추 받은거!


게임 제목이 로스트아크인 이유와 희생의 의미는.   100추.


루페온마저 두려워했던 1세대의 피조물의 이야기..(88추 짜리!)



세계관 최강금속 아크라시움 이야기.
1차 인벤 메인 배너간 글.

주인공의 강함과 스토리 진행방시에 대한 글. 124추 짜리!



우마르에 대한 이야기.
86추짜리글!


루페온 최종 목적글.

인벤메인글 2차 글로 간 250추 스토리 글로,

일부분 예측 적중함.


카제로스의 의지를 잇는 자라는 의미글.
140추짜리 글.


다음 태존자 정체와 혼돈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글.
142추짜리 글로
영상제작된 글입니다.



아크의 원죄를 떠안은 케나인에 대한 이야기.
130추 글로

일전의 쿠사장님과 콜라보로 제작한 영상처럼
이번에 새로 추가된 영상입니다.


217추 받은 글.

코멘터리 관련 글로 2부 스토리 떡밥 정리글 입니다.


카다룸 후기 글
119추 짜리.


할과 운명을 비튼 초월자 이야기 1부
100추글




1부 세계관 요약글
 초월자 2부 이야기, 카제로스의 시작과 최후의 글

62추글

(진짜 제일 공들여서 쓴건대 묻힘...)




그럼 이만 들어보겠습니다.

추천과 댓글은 저에게 언제나 큰 힘이 됩니다.

오타지적은 언제나 환영이며
퍼가는 건 자유입니다.

모두 감사콩!








Lv12 라이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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