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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30추 학원팟 대충 정리해서 왔습니다.

닉네임1134
댓글: 153 개
조회: 8629
추천: 70
2026-08-27 13:27:13

도입

먼저 사건 개요를 모르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읽으신 후 말씀해 주세요.

사건의 발단 :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6271/4040950
글쓴이의 반박문 :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6271/4041475

그리고 이 글은 정말이지 긴 글이 될 것 같습니다.

저 자신이 세 줄 요약을 하지도 않을 것이기에 그냥 생각나는 대로 전부 써 보겠습니다.

사실 저는 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 저에 관한 이야기를 이런 커뮤니티에서 떠드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과거에 택도 없는 이유로 매달려서 마녀사냥+우편 테러를 당해 본 사람이기 때문에 인벤이라는 사이트의 파급력을 잘 알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반박문을 쓴 다음에 우편으로 하건, 직접 만나서 야차룰로 한판 붙건, 아니면 개인적으로 대화를 해서 의견의 차이를 좁혀 보려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시간이 지나서 합리화의 단계인지, 아니면 정말 잘못 기억을 하고 있는 건지 본인의 억울한 점만 생각하시네요.

먼저 그 전에 썼던 반박글은 잠도 못 자고 흥분해서 두서없이 썼던 글이라 정리해 보겠습니다.

박제해준 분과의 관계

여튼 제가 깐 건 아니지만 닉네임이 까졌으니 말해 보자면, 유리아드 네빌님은 평소에 저에게 학원팟을 많이 받아 보신 분이셨습니다.

본인은 3막부터라고 하셨으나 실제로는 2막, 3막 모두 저와 같이 클리어를 하셨습니다.

자주 방문하시던 분이라고 할 수 있죠.

아마 본인이 기억을 못 하거나 제가 기록이 없다고 생각하셨나 봅니다.

이래서 기록을 해야 하나 봅니다.

저때는 카제 더퍼스트 이전이기에 학원팟 영상을 보여 달라고 하면 바로 보여 드릴 수도 있겠군요.



댓글들 중에

제 스타일을 몰라서 당황한 게 아니냐?

라는 말이 있기에 그전부터 꾸준히 오시던 분이라는 걸 말하고 싶어서 넣었습니다.

참.. 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는 게 아니라는 말이 있던데, 그 말이 맞나 봅니다.

제 말투에 대해서

뭐 이렇게 말하면 너무 비난이기도 하고, 사실 제 학원팟을 받아 보신 분들이 리뷰로도 남겨 주셨지만 저는 진성 경상도 사람이라 남에게 무언가를 설명하게 되면 말이 빨라지고 높은 어투가 나옵니다.

대충 학원팟 설명할 때 저렇게 말이 빠르기에 설명 끝날 때마다

"혹시 알아들으신 거 맞나? 설명을 한 번 더 해 드릴 수 있다."

라고 학원팟을 진행할 때마다 말했습니다.

남이 들으면 "이 사람 화내고 있나?" 싶게 설명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없다고 하진 절대 않겠습니다.

근데 저는 실제로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학원팟 할 때마다 공지사항을 반드시 읽어 보고 신청을 달라고 합니다.

공지사항에 아예 적어 놨으니까요.

당시 학원팟의 목적

당시는 더 퍼스트 이벤트가 끝나고, 정확히 종막 하드 2주 차인 2025년 9월 10일~17일에 진행했던 학원팟입니다.

이렇게 날짜를 정확히 아는 이유는 제가 평소에 디스코드에 학원팟 모집 글을 작성해 놓는데,

다행히 그때의 기록이 남아 있더라고요.

남아 있는 이유가 이때의 학원팟 이후 제가 그냥 학원팟을 때려치워서 그렇습니다.

그 이후로 갱신 자체를 안 했거든요.

때려치운 원인이 되신 분이 거의 1주년을 맞이해서 저를 저격하다니 정말 새로운 경험이긴 하군요.

뭐 여튼 당시 학원팟은 월요일~화요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었던 학원팟이었습니다.

저기 위의 이미지에 있는 공지사항의 17번처럼, 애초에 저는 못하는 사람을 클리어가 가능한 숙련도로 반드시 올릴 수 있다고 저 자신을 과신하지도 않았습니다.

클리어하면 좋고~

최대한 짤패턴 숙달과 2-2, 2-3을 많이 가 보며 제가 없더라도 숙련도를 조금 쌓으면 종막을 갈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사람을 모았습니다.

이제부터 하나씩 반박하겠습니다

일단 확실하게 이제부터 첫 번째 박제글 하나하나에 반박해 보겠습니다.

정말 아쉽게도 방송을 진행 중이었으면 녹화본이 있었겠지만, 방송 자체를 하지 않던 상태이기에 증거는 없습니다.

하지만 당시 학원팟을 겪으셨던 분들이 창술님과 저를 제외하고도 6분이 있으시니, 그분들이 나타나 준다면 제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걸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1. "한 번 알려주고 바로 수행하지 못하면 뭐라고 했다"는 부분

먼저 글에는 하나 알려주고 바로 수행을 못 하면 바로 뭐라고 하셨다고 표현을 하셨는데, 당시 기상술사님이 댓글을 달아 주셨기도 하고 당당하게 말하자면,

저는 이때까지 학원팟을 진행하면서 한 번 알려주고 바로 수행을 못 했다고 뭐라고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혹시나 그런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당당하게 "내가 겪어 봤다"고 말씀해 주시고 날짜를 알려 주시면 같이 보도록 합시다.

여기에 반응 속도를 요구하거나(대표적인 저가 패턴들), 컨트롤적인 무언가를 요구하는 패턴(당장 카제로스 알까기)에서는 그 사람이 학원팟 진행 시간 내내 죽어도 절대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학원팟 진행 도중에 창술님이 알까기가 나올 때마다 사망하셨지만, 단 한 번도 뭐라고 안 했고요.

혹시 제가 알까기에서 뭐라고 한 적이 있다고 기억하시면 말씀하셔도 됩니다.

당시에 학원팟을 같이 하셨던 기상님도 있으시니, 알까기는 피지컬적인 부분이라 어쩔 수 없다고 제가 말했던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당시 학원팟에서 제가 했던 것

당시 학원팟에서는 매 리트가 날 때마다 저희의 플레이 영상을 디코로 복기했습니다.

"이건 ~~했어야 한다."
"이 부분이 문제였다."
"이 상황에서는 ~~하게 대처하는 게 좋았다."

이런 식으로 매번 복기를 하고 설명을 꾸준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창술님은 월요일부터 계속 본인 직장에서 전화가 와서 잠시 갔다 오셨습니다.

괜히 자기가 말하면 흐름이 끊길 것 같아서 몰래 다녀오셨다고 하셨고, 그 외에도 화장실을 가셨다거나 하는 식으로 불러 보면 계속 자리에 없던 상황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차후에 설명할  이 상황도 그렇게 나온 상황입니다.

실제로 제가 강하게 피드백했던 이유

이것도 설명을 더 하자면, 창술님은 실제로 이렇게 다 같이 공통적으로 패턴을 보고 피드백을 할 때 혼자서 딴짓을 하다가 자꾸 참여를 하지 않으셨습니다.

당연히 참여를 하지 않았기에 패턴이 나올 때마다 이 패턴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 수가 없으셨고, 그런 상황에서 제가 피드백을 강하게 하는 것 말고 다른 방법이 있었나 싶긴 하네요.

물론 이것도 제 입장에서의 합리화일 수도 있습니다.

뭐, 그건 그렇다 치고 레이드에서 창술님이 수행을 못한다고 뭐라고 했던 상황은 아래에 적은 것들입니다.

제가 창술님한테 뭐라고 했던 건 대표적으로 이렇습니다.

1. 900줄 패턴

900줄에서 1왼 2오 대기하고 보스 백으로 가기.
자기 혼자 피해 보겠다고 맵 바깥으로 도망가지 않기.

거의 이런 식으로 도주해서 10트 이상 날려 먹었습니다.

제가 어차피 더퍼를 가도 서폿 각성기 감고 가만히 맞아도 죽지 않으니 맵 바깥으로만 가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끝까지 스페이스 면역으로 해보시겠다고 씹으려 하셨고, 나중에는 할 거면 보스 쪽으로 사용하라고 피드백했으나 무시하였습니다.

본인도 기억하실 거라 믿습니다.

그렇다고 이 패턴에서 죽었다고 뭐라고 한 게 아닙니다.

왜냐하면 당시에 이 패턴에서 폿이 각성기를 쓰다가 스턴 당해서 죽는 경우도 많이 나왔고, 빛성폭도 잘 안 이어졌으니까요.

제가 문제라고 생각했던 건 패턴을 못 피했다는 게 아니라, 순수하게 맵 바깥으로 나가서 죽는 행동을 반복했다는 것입니다.

그걸 피드백한 게 잘못이었을까요?

2. 900줄 이후 벽 부수기

900줄이 끝나고 나오는 벽 부수기 때 우선 딜 스탑하고 어글자 파악부터 하기.

제가 이때 딜 넣는다고 피드백을 많이 했습니다.

이걸로도 수십 번 터트려 먹었고, 이때 그냥 딜을 넣지 말고 일단 가만히 있어서 어그로를 파악한 다음 움직이라고도 했습니다.

이건 아마 학원팟이 끝나는 시기까지 안 하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3. 블랙홀

블랙홀 때 마지막까지 딜 넣지 말고 바로 보스 백쪽 벽 끝까지 뛰기.

제가 이때 디코로 오더를 진행 중이었고, 블랙홀이 나오는 타이밍이 고정이기에 바로 백으로 오라고 지원핑과 함께 계속 말했습니다.

아마 끝까지 스킬을 박으려다가 본인이 어글자면 터트리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이후 영상을 보여 주면서 "이거 스킬 쓰고 있는 거 아니냐"고 하실 때는 모른다고 하셨는데, 이게 정말 딜을 넣으려는 무빙이 아닌가요?

당시 바드님한테 "1파티 창술 케어 가라"는 말만 수십 번 했던 것 같습니다.

4. 암바

암바 때 백으로 가서 딜 넣기.

아니, 진짜 이렇게 써 놓으면 제가 설명을 안 하고 출발했다고 하실까 봐 그러지만,

저는 학원팟 매 트라이가 끝날 때마다 전원 영상 복기를 하면서

"~~해서 터졌으니 ~~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매 판 설명을 하고 진행했습니다.

실제로 그 암바를 시작하면서도 1파티는 왼쪽 암바, 2파티는 오른쪽 암바에서 딜 넣으라고 브리핑했습니다.

약점 공격이라고도 말했습니다.

근데 본인은 못 들었답니다.

5. 무무격카

무무격카 때 백에 있다가 위로 빼려고 하지 않고 그냥 헤드에서 무력 넣기.

이거 심지어 전판에 피드백하고 출발한 판도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바로 그다음 판에 터트렸던 걸로 기억합니다.

별동력 패턴 시작 전 바로 창술님 보고 헤드로 오라고 했었으나, 창술님이 터트리신 뒤 이미 늦어서 백에서 박으셨다고 하셨었습니다.

뭐.. 당연한 거지만 무무격카 끝나고 위에 돌 부술때도 미리 이동해 있으라고 디코로 계속해서 소리를 지르고 있었으나 끝까지 딜 박다가 터트려 먹습니다.

6. 2-2 제우스 패턴

이건 마침 당시 기상님이 댓글을 달아 주셔서 기억이 나서 적습니다.

창술님한테 2-2 제우스 패턴을 가지고 뭐라고 하게 되었는데, 이유는 위에도 언급했듯이 매 판이 끝날 때마다 다른 사람이 죽은 상황이라도 영상을 같이 보면서 피드백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죽었으니 다음에는 이렇게 하면 안 된다."

이런 식으로 다른 사람의 실수도 모두 공유했습니다.

딱 그 전판에 기상님이 제우스에서 죽으셨고요.

죽은 이유는 당시 종막 초창기라 더퍼와 공략의 차이점을 몰라서 경면기를 써야 하는 줄 알고 기상술사의 경면기인 펼치기 같은 스킬을 사용하다가 원 바깥으로 나가서 잡혀가신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거 더퍼 아니라 종막 하드라서 경면기 필요 없다. 그냥 우클릭으로 무빙만 해도 잡혀가지 않는다."

라고 설명하고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다음 판에 창술님이 그 패턴에서 딜 스킬을 사용하고 있길래 "딜 제발 넣지 말아 달라"고 했습니다.

그 직후 창술님이 "저거 자기 살려고 경면기 쓴 거다."라고 말했고, 그 말을 듣고 화가 나서 많이 뭐라고 했습니다.

아마 기상님이 기억 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이렇듯 창술님은 그냥 레이드 내내 피드백 할 때마다 딴짓을 하고 같이 듣고 있질 않고 중간중간 사라지셨습니다.

제가 화를 낸 것 자체는 인정합니다.

다만 바로 전판에 같은 패턴으로 죽은 사례를 가지고 왜 죽었는지까지 설명하고 출발했는데, 

다음 판에 같은 패턴에서 딜을 넣고 있었던 상황이었다는 점은 같이 봐주셨으면 합니다.

한 번 알려주고 바로 수행하지 못했다고 뭐라고 한 게 아니라, 분명히 앞에서 설명하고 피드백했던 내용 자체를 기억하지 못한 채 같은 상황을 반복했기 때문에 뭐라고 한 겁니다.

그래서 제가 뭐라고 했냐?

사실 이거 외에도 1년전 인데도 기억 나는게 너무나도 많긴 한데, 다 쓰기엔 너무 길어지네요.

당시에 창술님에게 뭐라고 했냐, 안 했냐를 물어보면 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저 상황에 뭐라고 안 하는 게 문제인 수준 아닌가요?

실제로 당시 학원팟을 받던 분들 사이에서도
"이건 너무한 것 같다."
"죄송한데 저 다른 파티로 가 보면 안 되겠느냐."
"창술님만 빼고 진행하면 안 되겠느냐."

이런 말들이 실제로 나왔었습니다.

그래도 학원팟 이니까 참아 달라고 했지

물론 학원팟은 저래도 그냥 무시하고 가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기에, 제가 잘못됐을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실제로 저도 이 일을 겪은 후 

내가 그 정도 역량이 안 된다고 생각해서 그냥 학원팟을 때려치우기도 했구요.




내가.... 진짜 영상이 없어서 너무 한탄스러운데,
저 불 때 창술은 딜 박고 있었습니다.

밖에 있다가 들어가는 상황이 아니라 일섬각을 박고 있었어요. 완전히 붙어서요.

오히려 일섬각을 박고 나가려다가 불이 터진 거지, 밖에 있다가 들어오다가 맞은 상황이 아닙니다.

이거 진짜 본인이 그렇게 기억을 하시는 걸까요?
우리 같이 영상을 봤을 건데?


추방 시점에 대해서

저 사건이 벌어진 직후 창술님을 추방한 것처럼 글을 써 놓으셨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 저 사건이 벌어진 건 16시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1만찬 정도를 더 진행했고, 18시쯤에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처음부터 창술님에 대한 문제를 학원팟을 받던 전원이 인지하고 있었고, 이대로 계속 진행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피드백에 집중하고 노력한 사람들은 클리어를 하는 게 맞지 않냐는 생각까지 들어서, 아예 다수결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당시 제가 했던 말은 대략 이랬습니다.

"원래 학원팟의 목표는 2-2, 2-3을 최대한 끌어 올리는 것이었는데, 지금은 도저히 배울 수 있는 게 없다."

"이대로 진행해도 도저히 의미가 하나도 없다."

"짤패를 배워 가는 게 있다면 상관없지만, 이대로 가도 배울 수 있는 게 거의 없다."

"나를 제외하고 투표로 결정해 보자."

그리고 실제 투표 결과 클리어를 보러 가는 것으로 결정됐고, 그 이후에 창술님을 내보낸 겁니다.

심지어 창술님 스스로 본인도 투표 하라고 했었고요



왜 이거를 제가 추방 한거로 기억 하시는거죠?

글만 봐선 제가 일방적으로 나가라 라고 한 것 처럼 쓰셨더라고요



그 이후는 제가 일어 나서 박제글을 쓴 후 박제자 분에게 우편을 보냈습니다.

제목현생에서 보고 복수할 기회 드리겠습니다 만나서 말해 보시죠?
내용
“제 입장에서는 솔직히 너무 어이가 없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님과 학원팟을 진행하면서 같이 하던 분들이 님이 너무 욕심을 낸다는 이유로 님을 빼달라고 요청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래도 학원팟인 만큼 끝까지 같이 해보자고 했고, 오히려 님이 예전에 제 학원팟을 받아봤기 때문에 님을 감싸주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님이 나가게 된 것도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 내보낸 게 아니라, 다수결로 투표를 진행한 뒤 결정된 것 아닌가요?

이 부분은 서로 오해가 있는 것 같으니, 더 이야기로 주고받기보다는 일단 직접 만나서 말해보죠

뭐, 대화가 아니라 야차룰을 원하신다면 체육관을 잡아드릴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보내고 나니 박제자 분이 우편으로 답장을 주시더라고요

제목아 네..
내용
저도 뭐 제 입장만 생각하고 그랬던 것 같네요.

제가 잘 했더라면 서로 얼굴 붉힐 일도 없었겠죠.

그 전 학원팟에 참여했던 것 처럼....


다만 전, 저도 계속 지적받고 하다보니

멘탈도 나가고 머리도 하얘지고 지시사항 수정도 안되고

실수 반복되니 답답하고 한데,

그냥 너무 못해서 도저히 진도 못 맞추겠다고

나가달라고 했으면, 저도 그냥

에휴 학원팟에서도 쫓겨나는 똥손이라고 자책이나 하면서

잊었을 겁니다.

계속 지적 받아도 제가 죄송하다고만 했지

언제 반항이라도 했습니까.



근데 지금 와서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니,

님도 물론 짜증이 누적되서 말이 곱게 안 나온거긴 하겠지만,

그렇다고 일부러 학원팟 망칠려고 한다는 식으로

몰아가는 건, 그건 참기 어려웠네요. 진짜 참기 어려웠습니다.


일부러 현생 스케줄 조정해서 힘들게 시간 만들어서 찾아간,

그리고 좋은 기억이 있던 선생님한테 제가 뭐하러 그런 짓을?


못하는 사람은요, 습관 교정도 쉽지 않아요.

그래도 몇 년간 굴린 캐릭 습관이 있어서,

보스 패턴 보고 뒷무빙 치는 습관 스페 쓰는 습관

보스 모션 보고 대응하는 습관 그런 것들이

굳어져 있는게 있지 않겠어요?


그게 컨디션 좋고 집중이 잘 될 때는 수행이 잘 되지만

그렇지 못할 수도 있는 겁니다. 그게 잘했다는게 아니라.

굳어져 있어서 반사적으로 나쁜 습관이 나오는거죠.

학원팟 가서 제가 뭘 그리 일부러 딜딸 칠려고

욕심을 냈겠습니까...


그리고 그 뒷땅 사라지는 그 패턴 이야기도 말씀하신 거

같은데, 그거도 제가 몇 차례나 할 동안 님이 지적을 안했고

저도 그건 빠른 캐릭이고 짤딜각이라 어렵지도 않고 해서

계속 하다가, 뒤늦게 눈에 거슬리니 지적받았던 걸로 기억하고,

그 뒤로 한 번인가 두 번인가 말 한 거 까먹고 치다가 아차하고

그 뒤로는 헤드에서 걍 쳤던 것 같기도 하네요.


말 안하고 화장실 간 거... 제가 어디 공팟에서도 항상

자주 쓰는 멘트가 '장실 1분 내로 다녀오겠습니다' 입니다.

말 안하고 그냥 자리 비우는 사람은 아니에요.

제가 마이크 볼륨을 확인을 못 했던지 제대로 가까이 대고

말을 안 했던지 암튼 뭔 상황이 있긴 했을겁니다만 그거야

어찌되었건 제 실수구요.


뭐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님도 말 하다가 열받으면 화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점점 증폭하는

스타일 같더군요. 저도 비슷한 스타일이라 잘 압니다.


암튼, 저도 제가 못한 거 실수 잦아서 민폐끼친 거 인정하는데,

못한다고 갈굼당하고 구박만 받다가 도저히 같이

못해먹겠다고 쫓겨났다면 전 제 자책만 하고 말았을 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열받는다고 해서 남 누명 씌우진 마세요.

억울한 감정은 오래 가요...


이만 줄이겠습니다. 전 털어버릴려고 애쓰겠습니다.


아니 나 진심으로 궁금한데 본인이 정말 피해자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글을 쓰시는 건지 정말 너무나도 궁금해서 다시 한번더 우편을 보냈습니다.

제목아니 근데
내용
님이 저에게 보내신 우편을 보면 결국 본인이 당시 얼마나 억울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만 하고 있는데,

제가 지금 문제 삼고 있는 부분은 그게 아닙니다.

님이 당시 학원팟에서 억울했던 부분이 있었다는 건 알겠습니다.

아니, 애초에 처음부터 백에서 딜 넣지 말라고 피드백하고 진행했고, 다른 사람들은 이미 먼저 싹 다 헤드에서 딜하고 있었는데도 백에서 딜하러 가셨으니까, 그전에 제가 지적을 안 해서 그냥 해도 되는 줄 알았다고 생각하시는 것부터 저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한마디 들었으면 억울하게 느낄 수 있죠. 그 부분까지 제가 아니라고 하는 건 아닙니다.

그런데 그걸 굳이 1년이 지난 뒤에 인벤에 글을 올려서 이야기하셔야 했는지는 저는 아직도 이해가 하나도 안 됩니다.

막말로 닉네임을 직접 적지는 않았다고 하더라도, 당시 카제로스 탑텐 데헌 스트리머라는 것부터 시작해서 학원팟 시기나 상황 같은 걸 저를 아는 사람이 보면 충분히 누구인지 특정할 수 있게 쓰셨잖아요.

거기다가 그 글이 30추까지 올라가면서 많은 사람들이 보게 됐고, 실제로 저는 공개적으로 비판받고 특정되는 상황이 됐습니다.

저는 이 부분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님이 당시 학원팟에서 억울했던 것과, 1년이 지난 뒤 그 일을 굳이 공개적인 게시판에 제가 누구인지 특정할 수 있는 내용으로 작성한 건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그냥 당시 일이 억울해서 경험담을 털어놓고 싶었던 순수한 의도였다고 하신다면, 왜 굳이 제가 누구인지 알아볼 수 있는 단서들을 넣어서 공개적으로 글을 작성하셨는지 저는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저한테 개인적으로 말씀하실 수도 있었던 일 아닌가요?

그렇게 개인적으로 먼저 말씀하셨는데 제가 이상하게 대처했다면, 그때는 저 역시 님의 말씀이 맞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런데 님은 1년 동안 아무 말씀도 하지 않다가 공개적으로 저를 특정할 수 있는 글을 작성하셨고, 그 글이 30추까지 올라가면서 일이 커졌습니다.

솔직히 저는 그 이후에 민심이 좋지 않게 흘러가니까, 이제 와서는 그냥 본인 입장만 이야기하고 이대로 넘어가려고 하시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제가 그렇게 느끼는 이유는, 제가 문제 삼고 있는 **"왜 굳이 1년 뒤 공개적으로 저를 특정할 수 있게 글을 썼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설명도 없고, 그 부분에 대한 사과도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금까지도 계속 님이 당시 얼마나 억울했는지만 듣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님이 당시 억울했던 부분이 있었다는 것과, 저를 공개적으로 특정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저격한 것에 대한 문제는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저격을 하실 생각도 없었고 노이즈 마케팅 이라고 생각 하라네요..

제목음... 설명을 좀 더 드리죠.
내용
제가 그 글을 왜 썼는지 부터 납득을 못하신다고 하시니
저도 당황스럽네요. 조금 설명을 더 해보죠.

전 솔직히 글 쓰면서 님을 공개적으로 '저격'을 할 생각은
딱히 없었습니다. 제가 만약 그런 의도였다면 제 스타일상 그냥 직접적으로 언급을 하고 시작했을 겁니다.

전 어제까지만 해도 님 닉이 닉네임1134인줄도 몰랐고
지금도 캐릭 이름이 기억나지 않으며 민지아빠라는
것만 기억에 남았고 치지직에 민지아빠로 검색을 했더니
나오지도 않아서 님 방송도 안하는 줄 알았어요.
학원팟 글도 그 후로 보이지 않아서 그냥 겜 접은건가 어쩐건가 하는 생각 정도만 했습니다.
(지금은 님도 지쳐서 학원팟 관뒀다는 걸 글보고서 이제는 압니다)

상황 하나 가정을 해 보죠.

님이 그 때 이후에 또 학원팟을 여는 글을 올렸다고 가정을 해 봅시다. 저는 휘짬님이 여는 학원팟 글에도 추천댓글도 종종 달고 했어요. 근데 전 아마 이렇게 댓글을 달았을 겁니다.

'이 분 방송 보시면 알겠지만 한 번 말한 걸 그 다음에 바로 실행 못하고 같은 실수 두 번 반복하면 바로 언성 높아지고 얼타다가 실수 여러번 반복하면 난리가 납니다. 저 정도면 일부러 판깨려고 하는 거 아니냐며 몰아부쳐요. 이해력과 습득력이 빠르고 멘탈 좋은 분들한테 맞는 곳이니 잘 고르시길 바랍니다.'

딱 이렇게 달았을 겁니다. 제 솔직한 후기 감상글인거죠.

님한테 그 전에 학원팟 받고 도네도 하고 나선 딱히
댓글을 달지 않았던 것 같네요. 그 땐 뭐 글을 못봤거나
별 생각이 없었던 듯.

자 그 때 제가 실망했던 부분과 속상했던 부분을 글에서
하나씩 적었습니다. 왜 학원팟 선생이란 사람이 어떻게
한 번 말한 걸 그 다음 트라이에서 수행을 못했다고 저렇게 화를 내는가... 그래서 제가 그 때 마이크로 말했죠.
'에이... 한 번 말했다고 어떻게 바로 다 합니까...' 라구요.

물론 님이 모든 상황 모든 학원팟에서 그러진 않았을거고 저 때도 그 이후로는 반복적으로 설명해주셨던 것 같네요. 근데 그 날은 그러셨어요... 그래서 저도 참다참다 한마디 한거고...

그리고 저도 그 날 뭔 마가 씌였는지 안되도 안되도 너무 안되고 정신차리자고 스스로 양볼 싸대기 때려가며 게임했던 기억이 나는데 님이 딜하지마 딜하지마 할 때 멀뚱멀뚱 서 있다가도 페이즈 바뀌면 이건 또 뭐더라 하다가 죽고 해서 돌아버리겠던 기억도 납니다. 그러다가 몸에 불붙고 나서 빠져 있는데 진짜 0.1초차로 안꺼지고 들어왔다가 다 넉백시키니 님도 폭발했었죠.
그 때 님도 화가나서 계속 막 일부러 저러는 거라고 몰아붙이는데 전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고 아니라고 하소연했던 기억도 나구요. 그 때 진짜 억울해서 울먹이면서 아니라고 했던 것 같네요.

앞선 쪽지에도 적었지만 만약 그냥 님이, 야... 이건 도저히 안되겠다 못해도 너무 못한다 이대론 같이 못하겠다 그만하고 나가주세요 라고 했으면 전 그냥 조용히 너무 못해서 민폐끼쳐서 죄송하다고 나가고 혼자 자책이나 하고 말았을 겁니다. 근데 사람을 무슨 나쁜 의도를 가진 빌런 취급을 하며 몰아붙이니깐 앙금이 남죠.

근데 요즘도 가끔씩 꿈에도 나오고 속상한 게 안풀리고 하던 차에 누가 학원팟에서 회초리를 든다는 글을 보니 옛날 생각이 나서 글을 썼던 거구요. 온화한 사람들이 학원팟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회초리 들고 말 심하게 하는 그런 곳엔 가지 않아도 된다고.

제가 글에 다 못 담은 내용이 있을지언정 없던 사실을 말한 건 없습니다. 그 내용이 남들한테 평가받는거죠. 누구는 절 욕하고 누구는 님을 욕하고. 다 읽어보진 않았지만 제가 욕을 훨씬 더 많이 먹는 것 같던데요?
님이 해왔던 행동과 사실대로 평가받는 거 아니겠습니까.

글 쓰기 전에 치지직 가서 민지아빠 검색해보니 나오지도 않아서 전 님이 방송도 안하는 줄 알았어요.
님이 그렇게 억울하고 떳떳하기만 하면 그 글이 왜 저격글이 될까요. 되레 노이즈마케팅이 되었으면 되었지.

그냥 님은 님대로 저는 저대로 할 말이 있고 생각이 다른 부분이 있는거죠. 판단은 각자의 몫인거고.
누구는 말 곱게 하는게 좋다 누구는 빡시게 가르치는게 좋다...

난 님이 내 글을 봤다면 최소한 누명을 씌운 부분에 대해선 사과를 하실 줄 알았어요. 그 앞에 무슨 험한 말과 쌍욕을 했어도 다 제 탓이니깐 감수할 수 있는데 그것만은 못참겠어서. 근데 뭐 보니깐 인지를 하셨어도 그럴 기미는 전혀 없어보이시더라구요. 자꾸 글의 의도를 물으시는데 다 쳐내고 한 줄 요약하면 이게 답니다. 못한다고 욕먹고 쫓겨났으면 할 말 없는데 왜 누명을 씌워서 사람 억울하게 했냐 속상했다 이거에요.

뭐 누명씌운 부분은 미안하다 나도 화가 나다보니 말이 과했던 것 같다는 정도의 언급조차 할 기미도 안보이는군요. 전 이제 이 이상은 상세히 설명할 자신도 없고 말한다고 통할 것 같지도 않으니 그냥 포기할랍니다.




ChatGPT의 말:

마무리

그냥 정말 허탈하네요.
저도 그냥 여기까지 하고 포기하려고 합니다.

누명을 씌우셨다는 걸 보니, 제가 "창술님이 집중 자체를 안 하고 있어서 학원팟 진행을 못 한다. 이쯤 되면 거의 망치려는 수준이다."라고 발언한 것에 정말 삔또가 많이 나가서 저러시나 본데,

그런데 순수하게 창술님 한 분 때문에 그런 진행 자체가 불가능했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피드백을 하고 싶은데 그런 피드백 자체를 못 하는 상황 이었으니까요

집중을 안 하는 거라면 차라리 이해를 합니다.

정말 위의 저 사례들이 집중 자체를 안 해서 그런 건지, 다른 이유가 있었던 건지는 저로서는 알 수 없습니다.

본인 주장은 그렇다고 하니까요.

하지만 제가 받아들인 입장은 전혀 달랐습니다.

애초에 공개적인 자리가 아니라 그리 모욕을 당했다고 생각 하면 먼저 연락을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학원팟 끝나고 단 한번도 연락이 없던 사람이 갑자기?

뭐, 저도 저격 아닌 저격을 당한 김에 굳이 저격을 안 할 이유도 없을 것 같아서 다 까봅니다.

선생님이 우편으로 보내신 대로 내가 욕을 먹건, 님이 욕을 먹건 둘 중 하나는 욕을 먹겠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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