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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나 근무하는곳 에서 겪은일 (장?문)

아이콘 지나가던아델
댓글: 2 개
조회: 134
2026-09-10 22:03:56
나는 데이케어센터라는 곳에서 근무함


근무할때 마주치는 분들은 센터원장, 요양보호사, 실습생, 공익, 일자리창출?선생님 정도 있음 (사회복지사, 간호사분들은 사무실에서만 대부분계셔서 우리랑 말도 거의 안섞어봐서 제외)


실습생분들은 요양사 자격따려고 말그대로 실습하러 오는분들임 ㅇㅇ (뭐 요양사자격증 아카데미? 학원? 같은곳들 이랑 결탁해서 여러곳에서 여러명이 주기적으로 오심)


그러다 이번에 오신분들중에

머리를 엄청 짧게한 남자처럼 생긴 여성분이 계셨거든?

근데 이분이 말투도 좀 사납고, 일하는 태도도 요양사 쌤들이 시키는 잔일 같은게 있으면 투덜대거나 뺀질거리는게 그동안 왔던 폐급분들과 다르게 유독 심했어


항상 옆에서 같은 학원에서 오신 남자한분이랑 떠들고, 남들 일하는데 멀뚱 멀뚱 있고 하기 싫어하는게 한눈에 보였거든


근데 뭐 일못하거나 그런거는 그럴수 있다치잖아?


우리가 이분이 사납다고 느꼇던게


공익인 우리들은 센터에 오신 어르신들 전부다 차로 바래다 드리면 바로 퇴근이거든, 근데 공익은 공익이고 실습생은 실습생이잖아?


실습생은 어르신들 가면 나머지 센터 정리하고 일지쓰고 해야하는데


우리가 퇴근하려고 하니까 그 남자같은 여자분이랑 같이 떠드는 남자분은 앞치마 벗고 바로 집갈 준비를 하고있던거야 그분들은 아직 퇴근할때가 아닌데


그래서 요양사 팀장님이 "실습생분들은 끝나기 전까지 앞치마 벗으시면 안돼요" 하시고 다른데로 가셨댔거든?


근데 팀장님이 가고 몇분있다? 갑자기 무언갈 던지는 큰소리가 났다는거야
( 나는 팀장님이 저소리 하는것만 듣고 퇴근함, 이후는 요양사 쌤에게 들음 )


깜짝놀라서 요양사쌤이 생활관 들어가보니 남자같이 생긴 여자? 분이 가방을 집어던진 소리 같았대 ㅇㅇ (가방이 떨어져있었대)


그래서 요양사쌤이 "지금 뭐하시는거예요?" 라고 물어봤는데


그분은 "가방 떨어뜨렸나보죠" 하면서 콧방귀 꼇대..


절대 가방 떨구는 소리로는 들리지 않을 큰소리였는데두



그때 부터 요양사쌤들은 저 사람 이상하다, 뭔가 있는거아니냐라고 생각했었고 그날은 그대로 유야무야 끝냈대 차피 정리하면 퇴근이니까



그러다 요양사 쌤들이 공평하게 실습생 한명한명 로테이션 돌리면서 잔일? 시키시는데 이제 그 남자같은 여자분이 어르신들이 썻던 앞치마를 갤 차례가 온거야


요양사쌤은 이번에는 oo선생님 차례여서 생활관에서 빨았던 앞치마 개어주세요 라는 식으로 말했더니


그분이 생활관으로 가면서 하씨 이딴일을 왜시키는거야 <<<<<<< 씨익 씨익대며 가시는걸 보셨대..


뭐 저런게 다있지 싶었지만, 차피 그날이 그학원에서 오는 마지막날이라 다신 안볼사이니 그냥 그려려니했는데,


갑자기 그사람이 앞치마를 개면서 쌍욕을하더니 "이딴거 할빠에 그냥 집에나 있을걸" <<< (이건나도 들음) 라며 승질내면서 항상 떠드는 남자분이랑 화내며 대충대충 하고 있는거야


그걸 들은 요양사쌤은 슬슬 저분이 무서워지니까 "힘드시면 다른사람 한분더 불러드릴까요?" 하면서 넘기려니까

"됐어요, 하참나" 이런 느낌으로 비꼬고 요양사쌤을 거들떠도 안보는거야


요양사 쌤들은 계속되는 그분의 행패?에

저사람 조폭이였던거 아니냐, 사람이 왜이리 거칠냐 하면서 다들 무서워서 떨고계셨음


그러다 저녁에 우리가 어르신들 밥 식판 배급해드리는데 그 학원에서 오신분들이 안보이는거야


나는 그래서 뭐지? 하고 있다가 생활관에 의자 꺼내와야해서 들어갔는데 거기 학원 실습생들이 전부 모여서 썩은 표정으로 무슨 얘기를 하면서 앉아있더라



나는 당황해서 그대로 의자만 갖고 나오는데


생활관에 갑자기 원장님이 들어가시더니


"그따위로 일할거면 여기 있지말아라, 앞치마 벗고 짐싸서 여기서 당장 나가"라고 화내시는거야


나는 몰래 보려다가 목소리가 커져서 ㅌㅌ했지


그러다 큰소리로 말 몇번 오가더니


남자같은 여자분은 그대로 앞치마벗고 짐싸서 진짜로 밖으로 나가버림 ㄷㄷ


다른분들은 원장님한테 미안하다고 사과하시고(?)
앞치마 다시 입고 끝까지 일하셨음

웃겼던건 그 사람이랑 계속 옆에서 떠든 남자분은 안나가고 끝까지 하다가셨대 ㅋㅋ



이상한 사람 한명 때문에 실습생 전체가 피해볼뻔한것도 레전드고



저런 이상한 사람이 요양보호사를 하려는게 진짜 이해가 안되더라..


이런데서 근무하면 저런 잡일은 무조건 하게 돼있을텐데 감정조절 못하는것도, 말투도 행동도 그냥 사회화가 덜된것같다 느꼈음..



근데 그사람이 진짜 무서웠던게


우리도 생활관에서 대기? 라 그분들 떠드는 내용을 잠시 들었는데


그분 집 근처에 인체신비전? 있어서 가봤다 시체가 진짜로 박제돼있는데 별 감흥 없더라 등등등을 들었는데


조선족인지 중국인인지 모르겠는데 진짜 저런걸 말하고 다니는게 소름돋더라


무튼 그랬다고 ㅇㅇ


애기 자게 불이나 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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