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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공장에서 집 가는중

무화과파르페
댓글: 3 개
조회: 131
2026-10-02 12:51:15
일주일에 한번 점심 안 먹고 화장실 안 쓸거 아니면 점심시간에 설거지하고 화장실 청소 하란것도 할만했고
종이컵 가방에 넣었다가 다시 꺼내서 쓰거나 네임펜으로 표시하고 말려서 다시 쓰라는 것도 할만했고
사람이 열명이면 더위사냥 5개 사서 반반씩 나눠먹었던 것도  오히려 사준게 고마운 일이라 할만했고
주휴수당 안나오는거, 손가락 5cm 정도 베였을 때, 무릎에 파랗게 멍들었을 때 산재 안해줬던것도 할만했었는데

5시간동안 기계에서 물건 빼는 작업 있는데
너무 힘들어서 점심 시간 기점으로 교대하고 다른 신입들이랑 같은 업무에 넣어달라고 부탁했는데 안 된대

근데 그 후로 주 4일 중 2번하던 일을 이젠 주에 4번씩 해서 다시 얘기했는데
적응이 안되서 힘든거라 적응하라고 일부러 더 많이 보냈다고 얘기하고 아직도 적응이 안됐냐고 물어보더라고

하루종일 기계 앞에서 매일 내내 어떻게 얘기할까 생각해서 이 일 힘든거 아니까 아예 제외해달란거 아니고
점심시간 기점으로 교대하고 난 뒤 다른 공정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 아니면 정직원이 아니어서 남들보다 일찍 퇴근하니까 퇴근으로 찍어놓고 좀 더 남아서 다른 업무 배우고 다음부터 그 업무에 갈 수 없는지 물어봤는데

그럼 회사에서 시킬 일이 없으니 집에 가라, 어떻게 할거냐 해서 집에 간다했는데
그렇게 할거야? 해서 네 손목이랑 손가락이랑 너무 아파서 라고 하니까
누가 아르바이트를 그렇게 해 이럴거면 나오지 말아 해서 알았다고 하고 집 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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