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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5년 정도 로아를 하면서 요즘 게임이 재미없어진 이유[장문]

중년공시생
댓글: 4 개
조회: 182
2026-10-06 16:18:17
그냥 요즘 로아를 하면서 느끼는 개인적인 생각을 한번 적어봄.

누군가는 공감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전혀 공감하지 않을 수도 있음.

그리고 아래 내용 중에는 로아 자체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도 있고, 그냥 내가 게임에 질린 부분도 있음.

1. 예전처럼 스토리가 기다려지지 않음

나는 예전에는 로아 스토리를 상당히 좋아했음.

내가 고레벨 유저가 아니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게임하다가 지치면 스토리 밀고, 새로운 지역 나오면 기대하면서 했음.

특히 스토리 보면서 집에서 혼자 술 한잔하면서 가슴 뭉클해지고 그랬음.

그만큼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음.

[내가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스토리들]
1. 루테란 영광의 벽     [ 내가 영웅이 된거 같음]
2. 루테란 광기의 축제  [마지막에 아만 떠나는거 존나 슬픔]
3. 아르데타인 [카인 마지막 대사보고 심오해짐]
4. 베른 남부 [그대들은 누구인가! 우리들은 베른의 창!] [달의 기사단 방패를 들어라!] 
5. 페이튼 [세이크리아 지금부터 아베스타를 엄호한다, 나는 사람으로 죽는건가,악마로 죽는건가]
6 엘가시아 [그냥 한번 봐봐 존나 재밌음]
7 로웬 [엣날 서부 영화 떠오름, 진짜 야만적인건 돈에 ㅁㅊ놈들임] 

그리고 섬 스토리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게 꽤 많았음.

무슨 등대가 나오는 섬이었는데 마지막에 상당히 슬펐던 스토리도 있었고,

얼음 지역에서 연주하면서 진행되는 스토리도 기억에 남음.

이런 것들은 시간이 지나도 장면이나 감정이 기억에 남아 있음.

그래서 카제로스 레이드 전후부터 스토리가 조금씩 아쉬워졌어도 계속 기대했음.

**"그래도 로아는 스토리 하나는 언젠가 터뜨리겠지."**

이런 기대가 있었음.

그런데 시즌 리셋까지 하면서 떡밥 회수도 많이 될 것 같고, 오히려 기대감이 더 커졌음.

실제로 떡밥이 어느 정도 회수되기는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예전 스토리만큼 강렬하게 기억에 남는 게 많지는 않았음.

진저웨일 관련 스토리는 상당히 기억에 남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예전의 영광의 벽이나 베른 남부, 페이튼, 엘가시아 같은 스토리에서 느꼈던 감정은 못 느꼈음.

그래서 이번 여름 스토리도 상당히 기대했음.

그런데 또 연기됨.

물론 연기 자체는 이해함.

게임 개발하다 보면 연기할 수도 있고, 완성도를 위해 늦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함.

**문제는 내가 예전 같았으면 그냥 기다렸을 것 같은데, 이제는 기다릴 힘 자체가 많이 없어졌다는 거임.**

요즘 인벤 분위기나 실제 게임 분위기를 봐도 나만 그런 건 아닌 것 같고,

전체적으로 유저들이 좀 지쳐 있는 느낌임.

그래서 요즘 고민됨 그냥 접고, 유튜브로 나오면 김토르나,박서림 유튜브 정리해준거나 볼까, 이런생각이 자꾸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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