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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익르둠 클리어한 도화가 후기

나아기도아가
댓글: 36 개
조회: 7212
추천: 52
비공감: 1
2026-10-07 02:39:37
난 그래도 고정팟이 있는 도화가임.
근데 고정팟 일정이 좀 늦어져서 일요일 출발하는 파티가 됨.
사실 일월화 박으면 고정팟으로 첫주클이 될거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졌음.

고정팟 시간이 아닐땐 혼자라도 연습해보자 하며 공팟을 다님.
처음에는 스펙도 괜찮은 도화가라 어느정도 경험치 잘 쌓고 다녔음.
그러다가 갑자기 거절퍼레이드가 시작됨.


랏폿? 넣어봐야겠다 - 거절
방제가 랏부앙이 아니네? - 거절
방장이 도화가네? 이해해주겠지? -거절
어 아까 같이 갔던 사람이잖아? - 거절
진도라도 좀 낮춰 가볼까? - 거절
지인있는데 함 넣어볼까? - 거절
어 새로 생긴..! 아까 거절한 사람이네….
다 거절당한 방이라 신청넣을 방도 없네..


안되겠다 지인이랑 깐부 맺어서 가야겠다.
9900점 알카와 깐부 맺은 후..
거절 거절 거절 거절 거절…

“우리가 방이라도 팔까…?”
20분째 신청창만 들여다보는중…

“저기 방 새로 생겼는데 가볼까..?”
거절

깐부한테 미안해서 “그냥 저기 랏딜 방이라도 가… 난 괜찮아….”
깐부 바로 수락.


1시간 째 구인하다 드디어 출발..

425에서 펑.. 지파전 피카츄 펑.. 1지파 낙사 펑…

레이드 시작 20분 만에 방터짐..

또 지옥의 거절 퍼레이드 시작



그냥 매일매일이 이거 반복이였음.
진짜 멘탈 나간게 내가 그래도 9000점대 도화가인데 거절하고 누구받나 보니까 7000점대 바드였음.
이때 멘탈이 걍 싹 털림.

분명 1지파 트라이 진도 바드였는데 다음날 보니까 성불팟에 가있더라.
클리어률이 바드가 높은게 물론 바드가 좋은 캐릭인 것도 맞지만 애초에 다른 폿들은 기회조차 안주어짐.

너프먹고 “이제 랏폿이래!”라고 지인이 말했지만 나는 “그래도 부앙바드만 받아갈걸?”이라고 말한게 또 현실이 될 줄도 몰랐다…

난진짜 고정팟이라도 있어서 경험치 먹고 이제라도 성불할 수 있었다고 생각함.
성불한 파티도 이전에 있던 길드에서 폿자리 남냐고 물어봐서 낑겨 갔어…

그냥 도화가 어쩌고 바드 어쩌고 이것보단 레이드 자체가 너무 불쾌함. 애초에 하드 모르둠 나왔을때도 허수 레이드라고 말 많았던 것 같은데 이걸 다시 그대로 낸 전재학이 그냥 겁나 미웠다..

다들 트라이할때.. 도화가 한번씩 봐줘…
기회조차 없는건.. 너무 하잖아…


Ps. 클골로 바드 강화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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