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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나같은 유저 있으려나

피로곰세마리
조회: 134
2026-10-20 15:06:36
개인적 넋두리겸 나랑 비슷한 유저 있으려나 하는 생각에 글씀.

평소 게임 이것저것 해보다가 카멘 더퍼 하는거 보고 우와 재밌겠다!@!!
나름 스토리 중요하게 생각해서 스트리머들 더빙으로 스토리 미는거 풀로 정주행도 하고 흠... 괜찮군 이러고 유입.

유입 후 빨리 카멘 가고 싶다 생각. 현질 계속 때려박으니까 이후에 어찌저찌 할 수 있게 됨.
열심히 돌아서 벨제패 노란색 칭호 들고 "나도 이제 카멘 숙련 유저임! 헤헤" 이러고 다녔던 기억이 남.

내실에 대한 중요성을 알게 됨. 섬도 일정표 기록해두고 꼬박꼬박 다니면서 시간 갈아 넣음.
다른 캐릭들도 키워서 레이드 더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음. 배럭 육성(원정대 체급 높이기)에 눈이 돌아감.

모챌익 + 현질 + 하하베 맞물리면서 원정대가 폭풍성장.
배럭들도 어느정도 크고 원정대가 안정기에 접어들음. 근데 갑자기 시즌3가 열림.

살면서 엄거래 한 역사가 없어서 무섭기도 하고, 정직하게 게임해야지 같은 쓸모없는 생각으로 
화폐거래소 현질 때려박아 올라가려고 노력함. 초각성 로드도 나오고, 없는 시간 쪼개가며 열심히 했음. 

개인적으론 1막도 어려웠음. 아크패시브 뚫린 후에 무야무야 겨우겨우 숙련의 길에 접어듦.
입장 컷이 레벨제한이니까 그랰ㅋㅋ 갈수있음 뭐햌ㅋㅋ 깰 수 있어야짘ㅋㅋ 나 같은 놈들 많더랔ㅋㅋ

근데 이 게임 웬만한 현질로는 어림도 없구나. "아 이 게임은 돈 많이 쓰면 안되는 것 같다."라는 생각으로 귀결됨.
그때부터 지갑 잠금. 누적으로 보니까 당시 누적 2천만원 조금 넘게함. 
패키지 긁어 모으던거 -> 시간 조금만 지나면 어차피 먼지되는거 뭐하러 사냐란 생각으로 바뀜.

이후엔 아크패스 같은 것들만 소과금하고 이벤트만 열심히 주워먹음.
신규레이드는 "내 캐릭 천천히 성장시켜서 2~3달 뒤에 가는 곳" 이란 생각으로 굳음.

요즘은 그냥 레이드 클골이랑 지옥 귀골, 특재로 강화 누르고 안되면 말고 식 게임하는 중.
본캐만 사람들이랑 레이드 돌고 배럭들 5개 1750 주차 중인데 싱글로 스트레스 없이 유튜브 보면서 하는 중.

골드 빼곤 성장 재화가 남아서 썩어가고 있음. 실링 10억 있는데 줄지가 않아. 
근데 쓰고 싶지가 않음. 딱히 쓸 곳도 없고. 가끔 이벤트로 페온 주면 팔찌 도파민 살짝 맛보고ㅋㅋ 

나같은 무소과금 유저에겐 이만한 게임이 없는데, 걱정도 되긴 함. 게임사 걱정까진 아니고
얘네 나 같은 유저 많이 만들수록 손해일텐데 왜 자꾸 선발대만 죽이지? 라는 근본적인 질문이 계속 생김.

근데 선발대분들 지속적이고 의도적이며 다분하게 완자만드는거 보면서 
현질 더 안하길 다행이다란 생각이 드는 게임은 처음이었음.
나도 완화 편승해서 무럭무럭 컸지만 진짜 선발대 입장에선 해도해도 너무한 것 같다란 생각이 자동으로 듦.

한편으로는 
그러게 누가 게임에 현질 그렇게 많이 하래ㅋㅋ 난 이미 내려놨지롱 OR 이 게임 구조가 좀 이상해 
생각이 공존한 것도 사실임.

광휘 사건 등등 게임 운영 뭐같이 한 것도 있지만, 스토리 좋아하는 사람인지라 전재학 원래 싫어했음.
디렉터니까 계속 믿어보자 믿어보자 이러고만 있었음. 이전 회사에서 게임 말아먹은 전적 알고 난 뒤로 개싫어함.
근데 아직도 이해안되네 뛰부랄 연고도 없는 놈들 왜 보스로 앉혀놓은거지? 감히 게임에서 서사를 무시해?
넌 혼 좀 나 자

결론 : 아! 전재학은 디렉터를 하면 안됐다. 골든타임 놓친 파트들이 너무 크다. 
디렉터 라방 대리는 역대급이다. 2주 뒤 같은 소리하고 있네. 또 지네끼리 할 말만 하고 어영부영 끝내겠지.
곧 리셋이 올 것 같다. 리셋말곤 답도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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