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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익르둠 후기

아이콘 묘요
댓글: 6 개
조회: 338
2026-10-21 06:45:11
바드였고 늘 극신 아리아 코어만 들고 다니다가 이번에 처음 부앙부앙 고특을 함.
다른 것보다 쿨에 적응하는 게 힘들었음.
첫주 추석 땐 본가에 내내 가 있느라 트라이도 못했고,
너프 소식 들리고 나서 찍먹만 해보자 싶었음.

하면서 다른 레이드도 마찬가지지만 내가 죽으면 대부분 리트니까
죽을 때마다 미안한 게 제일 스트레스가 컸음.
원래도 금손 아니고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그래도 1인분 하는 실력이라 생각해서
2주차 주말부터 하루에 3-4시간 주말엔 10시간 이상씩 한 거 같음.
직장인이라 주말 아니면 힘들긴 하더라.

2주차 최대 진도 뇌사 보고
3주차에 히든바훈 이후
막주차 초에 성불했음.

같이 하던 전태형은 나 기다리면서 손풀기 하다가 성불해서
후반에는 야생의 바드가 되어 공팟을 다녔음.

부앙이라 딜적인 측면에서 파티에 기여하는 바의 기대가 컸는데
박으면 박을 수록 내가 다 깎인 게 아니었구나 느껴질 정도로
딜각이나 아덴 채울 게 점점 보였음. 그 전까진 그냥 살기에 더 급급했던 거 같고.
6폿 원정대라 딜 감수성이 모자란 편인데 중간중간 피드백이나
이렇게 해주세요 하시는 딜러님들이 너무 고마웠음.

친추를 네 분 한테 받았는데
창술, 블레, 워로드, 건슬이었음.
시간 맞으면 같이도 가고 따로도 가고 응원도 했는데
블레, 워로드님은 나보다 먼저 성불, 창술님은 나보다 늦게 성불, 건슬님은 못 땄음.

칭호 따고도 계속 달리는 지인분들 있어서 칭호는 장착만 했다가 바로 뺐고
막주 한 4일은 만찬 공장만 했던 거 같음.
주변에 못따신 분들도 왕왕 있는데
개인적으로 내가 저분들보다 잘해서 깼다곤 생각 안해.
그저 파티운이 좋았다 + 바드라 구인이 덜 어려웠다 정도로 생각함.

다들 너무 고생했구...못 딴 것에 너무 마음 쓰지 않았으면 좋겠음.
힘내고 오늘 하루도 화이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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