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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로아 5년차 (구)로악귀 접은이유 푸념

아이콘 가디언나이트
댓글: 60 개
조회: 14564
추천: 60
비공감: 1
2026-10-22 12:21:54
본인 21년도 여름에 유산스카로 시작해서
만년 똥통에 쳐박혀있는 밸패에 눈물을 머금고
가나로 직변해 벨가 정복전까지 하던유저임

이번에 접은 가장 큰이유는 내가 >>교대근무<< 직장인이기 때문

그전까지 레이드는 빡세도 내 숙련도만 높으면 공팟 클리어도 금방 할만했다고 생각함

그런데 이번레이드 (거절 당해서 제대로 해보지도 못했지만)
해보면서 느낀건 고정팟이 없으면 시간 없는 직장인은 파티만 구하다 시간 다가거나
겨우 출발해도 금방 쫑나서 다시 0관문 파티구하며 안그래도 없는 시간을 다 날릴 수 밖에 없었음

그전까진 고정공대원이랑 시간맞을때 어찌저찌 다녔는데 하필 이번 레이드는 야간근무기간이랑 겹쳐서 따로가라고 할 수 밖에 없었음. 같이하던 공대원들이 잘하기도해서 2주차에 금방 클리어 해버렸고 1~2주차 개인일정으로 트라이조차 못한내가 3주차에 이미 클리어한 공대원들보고 같이 가달라고 하기도 애매했음. 대학생들이라 시험기간이기도 하고.

이때부터 그냥 교대근무 직장인은 앞으로도 이런류의 레이드가 나오면 내가 아무리 숙련도를 높이고 스펙을 높여도 시간 다맞춰줄 고정팟이 없으면 돈, 시간만 날리게 될거라 생각하게됨.
실제로 1인분 이상 하는 지인이 혼자 공팟다니니까 4주내내 시간박아서 클리어 하기도했고

고정팟 멤버들한테 시간맞춰달라고 하면 되는거 아니냐라고 할 수 있는데 나때문에 기다려주고 시간날리고 해야하는 공대원들한테 예전부터 미안한 감정이 있긴했는데 내가 이거하려고 계속 이런감정을 가지면서까지 붙들고 있어야하나? 이런 생각이 드니까 그냥 그때부터 접는쪽으로 생각이 기울었음

앞으로는 서브겜으로 하던 메이플이나 솔플로 푹먹 해보려고함
그냥 좋아하던겜이라 완전히 떠나기전에 푸념한번 해봤음
물론 밸런스, 선발대 완자 관련해서도 불만은 있지만
접기로 생각한 가장 결정적인 요인은 예전만큼 시간이 없기 때문인듯

이러고 겨울에 큰거오면 금방 돌아올수도 있겠지만
로이괜 잘되길바라며 쉬다오겠습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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