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소 겜 안 하던 인간임
근데 24년 1월인가?
어쩌다 도화가 캐릭터 보고 개기여워서 시작함
점핑? 잘못 써서 날리고 걍 쌩으로 스토리 보면서 밀었음
시작하고 나서 폿? 그런거 모르고
해우물 깔면 틱뎀 틱! 틱! 들어가고
난치기 깔면 또 틱뎀 틱! 틱! 들어가는거 보고
공격 스킬인 줄 알고 쓰던게
잇츠미 였음
다행히 낙공피 모르던 당시 레이드 갈 레벨이 안 되서 못 갔다는게
나나 같은 공대원들한테 개 큰 행운이었음
혼자 아크라시아 둘러보는 거에 빠져서 레이드는 쳐다도 안 봤지
근데 로아하면서 레이드 한 번도 안 갈리가 있나
어쩌다 발탄 한 번 가고
으쌰으쌰 깼더니, 어? 나쁘지 않네?
버겁긴한데 재미를 느낌
그 후 길 돌아 댕기다가 어떤 딜러님한테 주워져서
낙공피케어랑 갈망 바르기등 본격적으로 배우고
카양겔이랑 그 어디냐? 엘릭서 주는 곳 거기서 진짜 눈물콧물 다 빼면서 배웠음
근데도 힘들다는 느낌보다는 하루하루가 즐거웠음
슬슬 공증도 안 비고, 공팟 다니면 케어 칭찬도 받으니까
어? 나 좀 잘 하는건가?, 생각 들면서 로아 레이드에 더 빠져들었던 것 같음
그러다 보니까 스펙에 욕심 생기고
보석도 10멸홍 몇 개 해주고, 후에 나온 각인서도 다 읽어주고, 당시 악세 개비쌀 때인데 상중중이라도 맞춰주고, 매일 접속해서 일숙출첵등 싹싹 김치 했지.
게임 시작은 24년에 했지만 본격적으로 레이드를 한 건 25년쯤이라고 봐야했고
뒤늦게 시작한 만큼 진짜 개 열심히 박아서
심군, 홍군, 혹군, 돌로, 죽부자를 따냄
남들은 뭐 허벌칭호라고 하는데 난 그런 거 모르겠고
당시에는 정말 열심히 해서 딴거고
벨가는 첫 주에 클리어 못해서 울 정도로 분했음
그래서 둘째주 수요일 업뎃 끝나자 마자 달려가서 3클? 안에 클리어 하고 덩실덩실함
여튼 그러다보니까
내가 나를 너무 과대평가 했더라
이번에 나온 3막 익스
재탕 레이드라 당연히 따겠지 싶으면서도
마음 속에 아주 작게 불안한 마음도 있어서
급하게 스펙업 하기 시작함
상상중 악세, 팔찌 새로 깎아주고, 방어구 25강 달리고, 경매 고코랜상자 싹 다 사고 뭐 등등
그렇게 하니까 투력이랑 로펙 9천+ 찍히고
재화는 못 해도 1700만 골드는 썼더라
그리고 결론부터 말하면 못 땄다!
돈만 쓴 사람 되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
첫 주때 딜러들 태생 문제로 선 그이니까
사람들은 바드만 찾더라ㅋㅋㅋ
나는 인벤에서 도화가 싹 거절 당하는거 솔직히 다 안 믿었는데 내가 넣어보니까 구라핑 아닌 실화더라
그 후에 딜러 직업 몇 상향 한다는 업뎃 있고
이제는 받아주겠지 했는데 결국 바드 받아가더라
그래서 결국 0줄을 3주차에 봤다ㅋㅋㅋ
순간 바드가 미웠는데 솔직히 이게 왜 바드 탓이겠냐..
내가 컨디션 관리 더 잘해서
더 열심히
더 많이 했으면 깼겠지..
그냥 나는 자만의 결과였던 것 같다.
뇌군 마지막 주 화요일에 포기하고
로아 접을까 진지하게 고민도 했음
솔직히 안 슬펐다면 거짓말이고..
그래도 현생은 살아야지
현생 바쁘게 살다보니까 회복 되더라
뇌군 딴 사람들 진짜 고생했고!
노력했지만 못 딴 사람들도 진짜 고생했다!
쓰다보니까 글이 넘 길어지네
여튼 결론은!
뇌군은 없지만 나 아직 로아 사랑함
이런 저런 문제점이 너무 많고
꼬접하는 사람들 실제로도 많겠지만
로아 오래 갔으면 좋겠다!!
얘들아!! 갓겜 로아 접지마!!
우리 같이 재학씨 믿자!!
... 믿어줄꺼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