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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초장문, 진심주의) 2021.12.29 ~ ing, 그때 그 시절의 '낭만'을 '추억'해보다. (접는거 아님)

해적골d로저
댓글: 65 개
조회: 18100
추천: 89
비공감: 1
2026-10-25 19:47:45
뜬금없지만 갈망의 섬 가방 파밍하다가 감성에 살짝 젖어 옛 이야기를 끄적여 봅니다 ㅎㅎ
조금은 긴 이야기의 추억을 공유할 거 같은데 긴 거 읽는게 귀찮으신 분들은 뒤로가기 해주세요 ㅎ
작가도 아니고 그냥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일반인 유저가 끄적이는 추억팔이 글이라 두서없을 수 있는 점 양해 바랍니다 ㅎ 그럼 렛츠 꼬우...! 







약 5년 전, 여느 분들과 마찬가지로 아무 것도 모르고 아크라시아에 발을 들였던 늅늅이 시절이 있었습니다. 어느새 저런 파일을 만들만큼 사진도 찍어보고 추억도 만들었네요 ㅎㅎ 첫 아크라시아의 기억은 파푸니카 하이퍼 익스프레스인데요~ 당시에 GTA5라는 게임을 열심히 하던 저에게 로스트아크라는 게임은 뭔가 신비롭게 다가왔던 게임이었습니다. GTA5는 핵이 판치는 게임이라 뭔가 사람에게 불쾌함을 느꼈던 저에게 편안함을 주던(?) 그런 게임이었습니다. (당시에 봤던 스트리머 분도 GTA 망겜이다, 로스트아크 해야겠다... 이러시길래 뭔 게임인지 궁금했어서 몇번 찾아본 기억이 ㅎㅎ)

특히 파푸니카에서 눈을 떴을때 들려오던 휴양지 BGM과 한번씩 들려오는 '라일라이!' 소리, GTA에서 총쏘고, 차 뺏어타고 야생의 환경을 즐기던 저에게 로스트아크는 뭔가 클린한 느낌(?), 그냥 혼자서도 재밌게 즐길만한 소소한 게임이구나 뭐 이런 느낌을 많이 받았었죠 ㅎ 당시에 저는 디스코드도 몰라서 혼자 겜하던 겜돌이라, 그냥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는 게임 뭐 없나 했었던거 같아요 ㅎ







혼자 게임하면서 내실이란걸 해보면서 지낸지 어언 몇달, 본격적으로 디스코드를 시작하게 되면서 조금씩 사람들과 어울리던 재미를 알게되던 그 시절, 게임을 딥하게 시작했던 시기가 요쯤이 아닐까 싶네요. '아르곤 섬' 지금이야 아크라시아 투어로 섬의 마음을 주는 곳이지만, 예전에는 자기가 직접 얼음을 깎거나, 누군가 도와줘야만 얻을 수 있는 난이도 있는 섬. 게임에서 스크린샷으로 추억을 남기기 시작한게 이때가 시작이었습니다. 진짜 이때는 섬의 마음을 얻고자 하는 마음이 커서 고생도 꽤나 했던 시기였지요. 당시에는 재택근무로 아침 일찍 일어나서 로아 켜놓고 일을 하는게 일상이었던 지라, 10시 땡 치고 바로 얼음 깎으러 들어가서 2명과 경쟁한 결과 간신히 조각했던... 그래서 쾌감도 쩔었고, 기념해보고싶었던 그런 순간이었습니다 ㅎ








아르곤에서의 인연들 덕분이었을까요...ㅎ 혼자 겜하던 겜돌이, 레이드는 좀 무서워하던 뉴비가 자연스럽게 훗날 로스트아크의 꽃이 되는 레이드를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디스코드 마이크를 키는것도 어려워하던 시절, 떨리는 마음으로 레이드 트라이 파티에 발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내실과 섬의 마음을 모으는 평화로운 아크라시아 생활도 즐거웠지만, 사람들과 함께하는 레이드도 생각보다 재밌었기에 계속 해보고 싶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ㅎ







그렇게 내실과 레이드를 동시에 즐기던 저에게 일리오스 섬은 게임의 새로운 느낌을 한번 더 느낄 수 있게 해줬던 부분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게임은 걍 게임이지 하던 저에게 유저들과 새해를 함께 즐길 거리를 만들어준다? 이야 이거 신선하다... 뭐 요런 느낌 이었죠~ 지인들과 여기서 사진도 꽤나 찍었던거 같네요 ㅎㅎ (디렉터의 채팅도 매우 신선했 ㅎㅎ)







남들은 싫어했던 가지무침중 하나인 로웬, 이상하게 '북부의 지배자' 요 칭호가 멋져서 꼭 따고 싶었는데, 몇개월 걸린지 기억도 안날만큼 꽤나 털리면서 따버렸던 그날이 기억납니다 ㅎ 당시에는 인내를 높여서 방어력을 높인다음 상대에게 맞아도 죽지않는 디붕이, 워붕이, 툴루비크에서 피닉스로 싹다 킬해버리는 서머너까지 굉장히 다양한 경험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어쩌다보니 세구빛 30각을 이뤄버렸던 그날의 기억, 아시는 분들은 아실텐데, 이때는 6+3+2+1 이라는 괴상한 카드작이 있었답니다 ㅎ 당시에 14캐릭인가 있었는데 내가 카드인지, 카드가 나인지 구분이 안될만큼 거의 모든 캐릭을 카드작을 돌며 열심히도 했었네요 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부질없었던...ㅎ (꼭 달성하면 원했던 카드가 잘나오더라고요 ㅎㅎ)







내실 유저가 헬을 도전해본 날, 내가 이걸 왜했더라...?







카오스 게이트에서 처음으로 유물지도 먹은 날, 요즘에야 간결해졌지만 예전에는 카게 클리어마다 희귀~유물지도를 랜덤하게 줘서 지도를 클릭해서 위치를 찾은 다음, 위치로 찾아가서 던전 들어가서 보상을 먹었던 매우 귀찮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ㅎ 로생 살면서 단 한 번 먹었던 날, 얼마 뒤에 지도 시스템은 없어졌다고...ㅎ








시련 칼엘리고스, '천둥을 내리꽂는' 당시에는 이 칭호가 너무 갖고 싶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지금도 가끔 사용하긴 하는데, 장비 다 터지는건 기본이요, 배템도 많이 들어가는데 비보정이라 손도 좋지않으면 힘들다고 들었던... 홀나가 그나마 쉽고 할만하다해서 열심히 했었습니다 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똥손이 참 열심히 했다 생각이 드네요 ㅎㅎ 1초 남기고 컷은 씹... ㅎ (4일 동안 4시간씩 트라이 해서 얻었던 소듕한 칭호 ㅎㅎ 당시의 캐릭터는 지금은 삭제되었지만 ㅎㅎ)








10멸깡, 말로만 들어보던 보석깡을 말이 아닌 실제로 행동으로 옮겼던 그날, 저는 마음으로 울었습니다... 왜냐... 왜냐하면 졌기 때문이죠. 운에게... 무려 9렙 30개를 가지고 합성을 도전했다가 무참히 패배했었드랬지요... 무려 2승 8패 ㅋㅋ 저때 손해 본 골드가 100만 골드도 넘었던...것... 당시 골드값이 어땠더라... 어라... 갑자기 눈물이...?








이렇게 저렇게 로생을 즐기던 와중, 로스트아크의 탈것에는 큰 변화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바로 경운기 ㅋㅋ 당시에 공모전에 1등으로 올라간 탈것 경운기를 타고 사람들끼리 재미지게 모여서 놀다가 볼다이크 필드보스인 드라커스한테 쳐맞았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누군가가 경운기를 타니, 한두명씩 더 탔는데 그게 모이다 보니 저렇게 많아져서 낭만 넘치고 신기해서 찍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카양겔 날개 2개중 1개인 검날 (고요의 날개) 이걸 얻기위해 날개작을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그렇게 더보기 해도 안나오더니 당시에 프리우나 꺾고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이후에 빨간 날개는 생각보다 금방 얻어서 졸업했드랬죠 ㅎㅎ







이때는 에버그레이스의 둥지에 있는 추오와 혼재의 추오를 잡았을때 얻을 수 있는 '에버그레이스의' 이게 너무 갖고싶었었습니다 ㅎㅎ 당시에 같이 디코하던 분들은 요걸 예전에 따셨는데 당시의 저는 늅늅이고 엘릭서도 안 되어 있어서 같이 못 갔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어떤 분의 지역챗이었나 디코 모집이었나 뭔가를 보고 모여서 갔던거 같습니다 ㅎㅎ 이때도 나름 사람들이 합심해서 추오랑 혼재의추오 잡는데, 많이 죽으면서도 재밌게 게임을 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2번째 일리오스,
삶의 위기를 겪고 있나요?
그렇다면 위기를 반대로 생각해 보세요.

위기의 반대는 기위,
말 그대로 아무것도 아닙니다.

아무것도 아니니 이겨낼 수 있습니다.

멀리서 늘 당신을 응원합니다.

이 문구가 당시 현생이 힘들었던 저에겐 위로가 되었답니다 ㅎㅎ 







어쩌다 마주친 그대, 유튜버 '이다'님과 스익 밀었던 그날이 생각나네요 ㅎㅎ 저는 욘때부터 참가했다만 ㅎㅎ 유튜브 보면서 일하려고 유튭 켰는데 스익 지옥에 떨어져 계시던 이다님 ㅋㅋ 던전 들어가서 잡몹 잡아주는 것만 했는데, 어쩌다보니 베른 남부까지 같이 갔던 것 ㅋㅋ 유명인은 처음이었어서 사진 찍었던 기억이 납니다 ㅎ







초각성기 업데이트, 초각성기가 멋져서 머리 깨졌던 시기입니다 ㅎㅎ 기억으론 이때 초각성기, 초각성스킬 이름 공개되면서 닉변했던거 같은데 ㅎㅎ 본캐가 건슬이라 건슬 초각성스킬을 제일 먼저 먹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ㅎㅎ 그게 지금까지...ㅎ 







1000일 연속 출석, 어쩌다가 시작한 게임의 출석을 연속으로 1000일이나 달성한게 뤠전드... 이런 저런 사건사고가 많았지만 그래도 꾸준히 하다보니 달성하게 되었던 것,







3번째 일리오스, 지금은 전 길드가 되었지만, 나름 오래있었던 길드의 인원들과 일리오스를 기념했던 사진 ㅎ 지금도 몇몇은 연락하지만 그 외에도 여러 추억이 있었던 나름 소듕한 기억이었던 길드원들과 ㅎㅎ







벌써 달성한지 1년이 넘은 삼라만상을 달성했던 그 날, 구도자의 길에서 약 2달 정도의 시간을 열심히 업적런을 한 결과, 삼라만상이 되었던 것, 뭔가 내실 유저라면 이정도는 해야하지 않을까라는 의문모를 생각이 뇌를 지배해버린 것, 업적런은 여기까지가 끝인 줄 알았으나...








어쩌다 보니 '악마 사냥꾼'도 따버린 것, 예전부터 헬은 안하겠다 안하겠다 그렇게 떠들고 다녔는데, 아크패시브 이후로 쉬워졌다는 말을 듣고 오랜만에 한번 찍먹해볼까 하다가 남은 두 녀석을 잡아 버렸던 것. 물론 똥손인 저에겐 쉽지만은 않았습니다만... 훗...








게임을 플레이하다보니 더퍼스트의 퍼스트 클리어를 실시간으로 보는 날도 오고 ㅋ








그래도 몇년했던 게임의 나름 최종보스인 카제로스 님님님을 보기는 해야할거같아서, 어려운 난이도라고 해도 가봤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물론 시작은 노말부터 ㅎㅎ






로생 첫 1000만 골드를 안쓰고 모아본 날, 이때는 지금에 비하면 크리값이 좀 싼편이긴 했네요... 뭔 생각으로 모았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모으고 나서는 뭔가 기분좋았던 기억이 ㅎㅎ







명예 1000 달성한 날, 그냥 겉멋이 들어서 ㅋㅋ 명예 옆의 아이콘이 파란색, 보라색은 볼수가 없었달까... 외형을 중요시하는 편이었던 것...ㅎ 1000번째 명예는 자신이 가져가겠다며 올려준 귀여운 동생 ㅋㅋ








로스트아크 1부 스토리 完, 뭔가 몇년동안 달려온 게임의 1부 스토리가 끝난다고 하니 시원섭섭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여러 사람을 만나 게임을 하고, 여러 NPC를 만나 스토리를 공유하다보니 로아가 어느새 인생의 한 부분이 되어버린 것 ㅎ







나란 놈, 참 열심히 했따... ㅎ








나름대로 몇시간동안 열심히 했던거 같은데 마지막 깬 판에 죽는 바람에 dps 나락이어서 자랑할게 못되긴 하지만... 그래도 몇년간의 로스트아크 내 마음속의 최종보스를 뽀개버리게 도와주신 당시의 공대원분들 너무 감사합니다...ㅎ (절어서 죄송합니다...ㅠ)




이상, 모코코 시절부터 지금까지 아크라시아에서 쌓아온 소중한 낭만의 추억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사진 갯수가 한정적이어서 더 많은 부분은 못 올렸네요 ㅎㅎ) 여러분들에게도 가슴 한구석에 남아있는 자신만의 소중한 로생 추억이 하나쯤 있으실겁니다. 여러분들의 가슴 한 구석에 남아 있는 가장 기억에 남는 '첫 낭만의 순간'은 언제였나요? 댓글로 살짝 들려주시면 저도 같이 추억에 젖어보겠습니다 ㅎㅎ

로이괜이 기다려지는 요즘이지만, 나름대로 추억이 쌓여있는 게임에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간직하며 이상 추억팔이를 끝내보겠습니다. 남은 시간 좋은 밤들 되시고 30만골드 드시는 하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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