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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댕댕이 면회 갔다옴

노까
댓글: 4 개
조회: 219
추천: 2
2026-11-03 21:39:29



원래 면회시간 6시에 끝나는데 퇴근하면 면회 시간이 끝나서 평일에 면회 가질 못했는데

사실상 시한부라 그런지 담당의가 입원실에 말 해놓을테니 늦게 오셔도 되니까 만나러 오실래요? 라길래 바로 버스타고 2시간 달려서 면회 갔다옴


가니까 아직 수혈 덜 받아서 줄 꽂고 있더라 쿨쿨 자고 있던거 내가 살짝 엉덩이 만지니까 부스스 일어나서 쳐다보는데 눈 동글동글 해지더니 나한테 안기더라

간호사가 얘는 평소에 잠만 자는데... 라면서 감탄 하더라고

한 30분 만지고 냄새맡고 발바닥 만지고 하다가 면회시간 끝나서 가야 하는데 너무 아쉽더라..

내가 시야에서 사라지니까 막 두리번 거리면서 날 찾더라 현관문 쪽에서 1분정도 지켜보다 나왔는데 계속 두리번 거림

진짜 그냥 바로 집에 데려가고 싶더라

시간이 너무 늦어서 버스 끊겨서 지하철 타고 가는중 이제 23정거장 남음 ㅋㅋ

왕복4시간에 면회 30분 진짜 힘들긴 한데 이런놈도 보호자 라고 만나면 좋아해줘서 참 고맙더라 앞으로도 야근 안하면 만나러 가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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