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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내가 서포터 캐릭에 항시 중갑 채워넣는 이유

꿈꾸는여행가
댓글: 3 개
조회: 172
2024-09-21 22:35:22
시즌1 베르투스 이 새끼 때문에

시즌 1 때 레이드 존나 미친듯이 아팠거든.

보통 속성방어 룬 박는데, 안박으면 2방이면 저승가.

근데 이게 레이드 속성마다 계속 바꿔야되는데

그냥  딸각이 아니라, 룬을 먹고 그 룬을 박아넣는거임. 교체할 땐 기존 룬 날아가고

그러다보니 당시 최종 레이드 제외하곤 룬을 잘 안끼고 옴.

암튼 이런 상황에서 폿을 했는데 저 베르투스 새끼가 문제임

꼬리로 딜러 후려치면 기절 걸리는데 그럼 딜러한테 돌진함.

서포터인 내 입장에서는 살려야잖아. 

기절 걸린 애 보면 빠르게 붙어서,  윈오뮤 씌워줘야하는데
(그 땐 처음이라 광시곡을 몰랐음.. 있긴했었나..)

베르투스 이 새끼가 아게오로스처럼 느긋하게 공격하는게 아니라 기절 걸리자마자

바로 돌진해오는지라 같이 쳐맞는게 일상임.

결국 같이 쳐 맞고 서폿인 난 죽고 딜러만 살아서 미안해하는 상황이 꽤 많이 연출됨.

이러다보니 딜러 기절 걸려도, 망설일 때가 꽤 있음. 맞으면 난 죽을꺼 같아서.

이런  경험 때문인지 난 폿에는 절대로 중갑 끼워넣음.

중갑있으면 딜러 밑에 대미지 터지는 상황이라도 신경 안쓰고 붙고 케어해줄 수 있으니
(사실 요즘에야 킹시곡 딸각이지만)

홀나도 처음할 때 다들 중갑 안쓴다고 했는데, 시끄럽다고 중갑 끼워넣었음

그리고 개같이 후회했지. 얘는 안붙더라고 ㅋㅋㅋㅋ

(심지어 돌로 깍아놔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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