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 베르투스 이 새끼 때문에
시즌 1 때 레이드 존나 미친듯이 아팠거든.
보통 속성방어 룬 박는데, 안박으면 2방이면 저승가.
근데 이게 레이드 속성마다 계속 바꿔야되는데
그냥 딸각이 아니라, 룬을 먹고 그 룬을 박아넣는거임. 교체할 땐 기존 룬 날아가고
그러다보니 당시 최종 레이드 제외하곤 룬을 잘 안끼고 옴.
암튼 이런 상황에서 폿을 했는데 저 베르투스 새끼가 문제임
꼬리로 딜러 후려치면 기절 걸리는데 그럼 딜러한테 돌진함.
서포터인 내 입장에서는 살려야잖아.
기절 걸린 애 보면 빠르게 붙어서, 윈오뮤 씌워줘야하는데
(그 땐 처음이라 광시곡을 몰랐음.. 있긴했었나..)
베르투스 이 새끼가 아게오로스처럼 느긋하게 공격하는게 아니라 기절 걸리자마자
바로 돌진해오는지라 같이 쳐맞는게 일상임.
결국 같이 쳐 맞고 서폿인 난 죽고 딜러만 살아서 미안해하는 상황이 꽤 많이 연출됨.
이러다보니 딜러 기절 걸려도, 망설일 때가 꽤 있음. 맞으면 난 죽을꺼 같아서.
이런 경험 때문인지 난 폿에는 절대로 중갑 끼워넣음.
중갑있으면 딜러 밑에 대미지 터지는 상황이라도 신경 안쓰고 붙고 케어해줄 수 있으니
(사실 요즘에야 킹시곡 딸각이지만)
홀나도 처음할 때 다들 중갑 안쓴다고 했는데, 시끄럽다고 중갑 끼워넣었음
그리고 개같이 후회했지. 얘는 안붙더라고 ㅋㅋㅋㅋ
(심지어 돌로 깍아놔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