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이야 피자집 사장님 육성으로 욕하는걸 보네

근데 나는 사장님 욕하기 전에 비명지름ㅋㅋ

테이크 아웃 전문 피자집이고,
내 생각에 우리동네 피자집중 가장 맛있는 곳

알바생 없이 사장 혼자 일하던데

왠 아줌마가 배민?배달 라이더? 하는거 같던데
팔짱기고 기다리다가

피자 나오니까 레고 손모양(ㄷ)으로
그걸 한손으로 옆면을 집더니??

그대로 팔을 일자로 내리고 세로로 들고 나가려함
내가 그거 보고 으악! 단발마 소리 냇고

사장은 그거 듣고 뒤돌았던거 다시 고개돌려서 보더니
소리지름 ㅋㅋ소리지르면서 그거 다시 줘보세요 주세요!함

아줌마는 내가 뭐 잘못했나요? 타령 반복하고
사장은 욕을 꾹꾹 참는게 보이길래
내가 누가 세로로 피자 가져가냐고 아줌마 배달이죠? 라고 거듬

사장이 피자 다시 받은거 열어보니까
눈덩이 처럼 조각마다 올린 치즈? 크림? 다 옆으로 흘러 퍼짐ㅋ

아줌마는 자꾸 아니 잠깐이였을 뿐인데 무슨 문제 있.. 타령하고
시간이 안되고 일이 밀리니 확인하고 보내던데

아줌마가 문닫고 나가니까 데스크 너머로
단전?까지 살기담긴 욕들이 들림

근데 난 인성이 그리 좋지 않아서
아줌마에게 얼굴 맞대고 욕했을듯

장사 아무나 하는게 아닌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