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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일기는 일기장에] 240930~241004

나만진지하지
조회: 62
2024-10-08 00:10:19

[일기는 일기장에]


이 일기장에서는 제가 로스트아크를 이번에 다시 초대해준 사람을 ‘아버지’ 혹은 ‘어머니’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게임이니까요.


이것저것 많은 게임을 해봤지만 레이드 게임은 처음 해보는 것 같습니다.

첫날에 게임을 하면서 느낀 감정들을 줄줄 적다가,

아버지에게 모코코들을 어항에 가둬놓고 감상하는 걸 좋아하는 유저분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10월 2일부터는 생각을 적을 때 어떤 부분에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 공유할 겸, 스크린샷을 같이 찍게 되었습니다.


옛날 옛적 로스트아크를 처음 시작했을 때,

토리얼 마차에서 신부님이 악마로 변하고 마을이 불타는 스토리를 보고

아무래도 이 게임은 아닌 것 같다. 하며 지운 적이 있었습니다.

그 뒤로 게임이 많이 바뀐 것 같네요.

할 것도 많고 배울 것도 많아서 정신없이 적응중입니다.





2024년 9월 30일


어빌리티 스톤이 뭔지 까먹었다


일퀘 세 개가 좋은 게 있다고 해서

칼리나리에서 플레체까지 배를 타고 갔다

폭풍우를 두 번 만나고 세이렌 해역을 지났다


속삭이는 작은 섬에 모코코가 7개나 있다고 하는데

하나도 못 찾았다

유일하게 하나 있던 NPC는 매력도 때문에 대화도 안 걸렸음


정기선이 있다는 걸 모르고 배를 타고 대륙을 움직였다


몽유꽃을 채집했다

마적두목은 또 어디있는애야


이렇게 돈 막 쓰는 게 맞나

첫 카오스던전 , 몹 많이나온다

이거 그냥 스킬 쿨만 돌리면 되는건가

보석 막 합성해도 되나

던전 한 번 돌았다고 100칸이 바로 차는 게 어딨어


모르겠다

오늘은 여기까지


2024년 10월 1일

저번에 하던 일퀘를 하는데 마지막에 NPC에게 말을 안 걸어서 다시 워프하는 중

워프 한 번에 너무 많이 쓰는 게 아닌가

워프 잘못탔다

헷갈린다


제가 아버지나 어머니라고 부르는 사람은 로스트아크를 초대해준 사람을 이야기합니다.


2024년 10월 2일

오늘 '일퀘로 받는 건 효율이 적다. 평판만 다 찍으면 귀찮을 때 안 하게 될 것'

이라는 이야기를 아버지에게 들었습니다.



오늘 수행가능의뢰 - 대륙 을 알게 되었습니다.

명예의 파편이 높은 걸 하는 게 좋다고 해서 유튜브에서 세 개를 짚어줬는데

대륙도 다 달라서, 무리하게 이것만 세 개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처음으로 내 의지대로 퀘스트를 골랐는데 워프에서 너무 멉니다

요정의 친구 별바라기의 빛은 맵이 너무 어렵습니다.


길을 잃어서 다시 시작합니다



다시 길을 찾다가 처음으로 모코코 씨앗을 먹었습니다

로아를 모르는 저도 기분좋은 향기가 솔솔은 압니다

사실 있는지도 몰랐는데 경비대원에게 말 걸려다가 실수해서 캤습니다



아무리 봐도 얘로 어떻게 하는 것 같은데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이게 아니라고 합니다


찾았습니다


다시는 하기 싫은 일일퀘스트 입니다

갑자기 게임이 미워집니다


카오스 두 번 돌고

집에서 아이템 넣다가 팔찌가 비어있었나 안 비어있나 한참 고민하다가

이번에 구한거라는 걸 알고 게임을 껐습니다.


오늘 일기 끝


24년 10월 3일


새로운 일일퀘스트를 찾았습니다.

베른 북부와 남부는 다른 지역이라는 걸 이제 알게 되었습니다.

수행 가능 의뢰가 ‘대륙’인데 왜 북부와 남부는 다른 대륙 취급하는거죠?

점핑을 하지 않았다면 이해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처음으로 해보는 레이드입니다


뭐야 이거 쉬운건가


깨고 나서야 레벨 수준이 낮은 보스라는 걸 알았습니다

근데 혼자서 들어가려면 적당히 낮은 것부터 하는 게 맞겠죠?

최초 클리어 보상도 있을테고, 하루에 한 번은 가야하니 하나씩 가보도록 하죠.


오늘은 여기까지


2024년 10월 4일


일퀘를 깨다가 고양이를 만나서 집에 들어갔더니 누군가 저를 맞이했습니다

오늘 처음 만났는데 왜 아는 척 하는거죠


직업이 직업이라 절 알고있었군요

내가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삿대질을 했더니 퀘스트를 줍니다


자기 일하기 싫다고 처음 만난 사람한테 조사보고서를 내밀다니



딱 봐도 친구같습니다

돈 떼어먹은 전 남친은 의심할 수밖에 없죠



친구가 여자였네요

이러면 내가 생각한 시나리오가 아닌데


이상한 사람이지 나쁜 사람은 아니었나봅니다


뭐야

남편인가


디바가 또


고양이를 따라가지 말 걸 그랬습니다

워프를 몇 번이나 했는지




퀘스트 깼으니 카오스던전을 두 번 돌았습니다.

최근에 카오스 던전을 많이 돌게 되면서

아버지가 보내준 링크에서 이 노란 펜던트를 모아놓으라고 했는데

이제 창고도 다 쌓여서 처리할 예정입니다


대충 이거 다 누르면 된다는 것 같네요

해봅시다



레벨 5는 2개 성공했고

레벨 4는 21개 성공했습니다.




처음 깎아본 세공은 처참했습니다

로아를 안 해도 이게 뭔지는 알아요

이게 97돌 그거잖아요



두 번째 레이드를 돌면서 느낀건데

카오스와는 다르게 레이드에서는 위험한 위치가 빨갛게 안 뜨네요

분명 영상에서는 다 나왔던 것 같은데

초반 레이드 보스는 그런 게 없나봅니다



튜토리얼도 다 깨본 것 같으니 발탄이라는 놈을 잡으러 가봤습니다.

여기서는 제대로 빨간 발판이 나오네요.


그리고 특정 시기에 구슬이 나오는데


붉은 뭐를 준비한다고 해서 붉은 구슬만 먹고 기다렸더니 사망

구슬이 보스한테 가면 안 되는구나? 라고 생각해서 구슬을 다 먹고 기다렸더니 사망

급하게 검색해보니 구슬을 먹고 때려야된다고 합니다

이런.


제가 발탄이라고 생각한 놈은

사실 발탄이 아니었습니다

그냥 잡몹인가봐요



이후 발탄 트라이는 실패했습니다.

어찌어찌 죽어가면서 30줄 언저리까지는 내려갈 수 있겠는데

제 체력보다 제 무기가 더 빨리 깨졌습니다.

이거 죽으면 품질도 떨어지는건지 걱정됩니다. 원래 100이었던 것 같은데

오늘은 여기까지 해야지


Lv59 나만진지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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