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에서 최상위급은 아니라도 나름 꺼드럭댈 수는
있는 수준인 10만 정도 스펙 유지하다 접고 로아 복귀한지
2개월차인 입장에서 대충 두 게임 상위 컨텐츠를 비교해봄.
메이플 최상위컨텐츠인 림보 (노말, 하드) 기준으로
노림보만 해도 교가템만 2천장은 써야 할 정도고,
순수 레벨도 290 가까이 찍어야하는데 여기 드는 시간이
매일 사냥 4시간씩 하는 기준으로 1년 이상 꼬박 듦.
로아에서 2천 투자하고 매일매일 4시간 이상 1년을 한다?
아브하드 2~3캐릭 보내는건 일도 아니지 ㅋㅋ
하드림보는 또 어나더레벨인 구간인게 거기부터는
단순히 템을 완제 가격으로 비교하기도 힘듦.
완제품을 통으로 사오는 기준으로는 5~6천장 쓰면
도달하는 구간이지만, 그정도 레벨의 템 매물이 항상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절대 다수의 최상위권 유저들은
최소 n부위 이상은 직작을 반강제로 하게 됨.
엔드급 템 직작은 진짜 도박인게 한 부위에 천 단위로
꼬라박고도 실패할 수 있고, 대부분의 최상위권 유저들은
이렇게 템에 물린 기억이 있기 때문에 하드림보 가는 격수
치고 메이플에 1억원 미만으로 쓴 사람을 찾기가 힘듦.
최상위 컨텐츠 입장컷이 1억이라는 점에서 이미 로아랑은
격차가 좀 어마어마한 것 같지 않나...?
시즌3 와서 로아가 헤비해졌다는 말에는 동의하지만
엔드컨텐츠의 허들이 로아는 메이플에 비해 접근성이
아직 비교도 안되게 낮은 편임ㅋㅋ
걍 대충 보고 로아가 메이플 따라잡았네 넘어섰네 하는건
로아만 해봤거나, 로아 메이플 둘 다 제대로 안해본
사람인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