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아직도 금강선무새가 있네

금강선 디렉터 시절이 훨씬 재밌었던 건 팩트지

근데 그건 그때고,

지금은 금강선이 운영하든 전재학이 운영하든 똑같음

게임사 입장에서 로아는

망할지 흥할지 가늠이 안 돼서 이것저것 시도해보는 실험작이 아니라

완벽한 구조를 갖춘 든든한 캐시카우가 됐고(연 매출 수천억 보장)

유저 입장에서 로아는

신선하고 퀄리티 개쩌는 게임이 아니라

수천, 수만 시간 물고 빨고 할 거 다한 뒤에 할만한 게임이 없어서 하는 게임이 돼있는데

이런 상황에서는 금강선이든 전재학이든 똑같음

게임이 크게 변하려면 게임이 일단 망해야 변하는 거지

1년마다 순수익으로 수천억씩 달달하게 빨고 있는데

게임사가 미쳤다고 게임을 갈아엎겠음?

당장 유저부터가 가치보존하라며 개지랄 떨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금강선이 와서 뭘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