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안에서 행동 대장을 뽑으라면
우리 어머니가 으뜸이다SNS , 유튜브 , TV에서 접한 맛집이나 관광 명소에 가족과 함께 가는걸 선호하고
여행 계획을 주도하는 편.
다만 운전면허는 있으나 속도가 빠른 탑승물에 대한 공포감이 있어 운전 자체는 하지 않는다
문제는 운전은 할 줄 모르나 이동시에는 무조건 차량을 고집하는 편이라
반드시 나, 혹은 아버지가 운전을 도맡아 진행하는데 [가끔 내 동생이 한다]
운전에 관해 살살 긁는게 보통이 아니다.
우리 어머니 어록
1. 어우 왜 이렇게 운전이 난폭하니? [옆차가 갑자기 끼어들어 급정거를 할 때]
2. 천천히 좀 가 [고속도로에서 100KM/h로 2차선 주행중에]
3. 저기에 주차하면 되지 않나? [차량 2대가 겨우 지나갈 좁은 골목길 상가 주차장 앞을 가르키며]
4. 여기 잠깐 세우고 기다려봐 [내 뒤에 차가 4대가 붙어서 따라오고 있는 상황에서]
음..
차량을 가진 남성이 운전 지식이 없는 여자친구를 태우고 다니면 가끔 들었을 수 있는 그런 내용이다
아버지와 나는 어머니가 운전에대한 지식이 전무하여 저런 언행이 가능하다고 판단했고
어머니 운전연수를 위해 설득중에 있는데
설득이 안된다
미칠거 같다
꿀팁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