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라인 25:53~
전재학:
그리고 차단 기능 관련해서도, 네 좀 말씀 잠깐만 드리도록 할게요. 저희가 사실 차단 기능 같은 경우에는 질문 나올 때마다 저희가 되게 오랜 기간동안 피해왔던 주제이긴 합니다, 피해왔던 주제이긴한데. 차단 기능이 사실 좀 부실한 점이 많이 있긴 합니다, 저희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를 들면 내가 차단한 사람하고 매칭해서 또 만날 수도 있고, 내가 차단한 사람인지 아닌지도 구분하기도 어렵고 약간 요런 부분이 있죠, 그래서 혹시라도 같이 파티하게 되면 또 채팅은 차단되다 보니까 레이드에서라도 만나게 되면은 뭐...진행하다가 필요한 대화 같은 것도 못 보고 약간 고런 경우도 있고...한 부분들은 사실 알고 있습니다, 알고 있는데.
아...이게 저희가 차단은 사실 좀 계속 피해온 이유가 논리적으로 사실 설명드리리가 어려워요. '차단 제발 ㅠㅠ'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이게...네 이게 좀 네 말씀드리기가 사실 되게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차단 기능이 처음 들어간 이유는요, 이제 채팅 차단 목적으로 들어갔어요. 채팅 차단 목적으로 들어가서 예를 들면은, 누군가가 욕을 한다거나 혹은 이제 뭐 보기에 거복한 그런 얘기를 한다거나 아니면은 나에게 귓속말로 계속해서 괴롭히는 그런 사람들을 막기 위한 용도로 저희가 좀 처음에 제공을 했는데요.
네, 만약에 여기에 추가로 매칭에서 거르고, 파티 모집 창에서 캐릭터 이름 내가 차단한 대상 딱 구분되게끔 표시되고 하면은 네 우리게임에서 좀 여러가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지 않을까, 요런 생각을 좀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네, 앞서서 그런 얘기 잠깐 드렸죠.
'요즘 현실도 게임도 너무 각박하다, 뭐 서로가 서로의 마음에 상처입히는 경우도 좀 많은 것 같다.'
요런 말씀도 좀 드렸었는데 요런 각박함 속에 차단 기능 개선을 통한 어떤 시스템적인 지원까지 더해지게 되면은 뭐랄까요, 게임 내에서도 누군가를 차단하고 뭐 비난하고 요런 현상이 사실 좀 더 심해질 수 있다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차단 기능에 대해선 굉장히 조심스러운 입장이고요.
그러나 이제 그런 거 있죠, 차단 테러 행위라고 할까요? 이제 예를 들면 파티 초대를 계속 보내고 뭐 로아톡 보내서 알림 계속 울리게 만들고 우편 계속 보내고 약간 요런 부분들만큼은 저희가 요거는 사실은 부작용이 우려되는 것도 아니고 단순 악용으로 좀 판단이 돼서 요쪽은 저희가 요부분만큼은 저희가 뭐 최대한 조속히 관련 시스템을 좀 개선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건 좀 진행하도록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