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빌라에 살고 있음
방음 개똥이긴 한데 다들 조용한 아줌마 아저씨들이어서 몇년동안 나름 괜찮게 살고 있었음
근데 이번년도 초부터 이웃들 싹 바뀌더니 ㅅㅂ 3층짜리 빌라인데 1층 빼고 개박살남
쓰레기통이 없는 건지 계단을 내려갈 힘이 없는건지 나 빼고 다 쓰레기를 복도에 처 놔둠;
바로 옆집은 동남아권이신거 같은데 1리터 쓰봉이랑 작업화 복도에 없는 날이 없었음
가끔 방음 좆도 안되는 빌라에서 노래방기기 틀고 마이크로 길면 1시간정도 베트남 노래부르시는데
이거까지는 그럴 수 있다 치자....
오늘 집 들어가는데 시발 놀래 자빠질뻔했다
문앞에 술박스 새거 2개 쌓아 놓고 다 부서진 서랍장 몇 개랑 햄스터 케이지(케이지안에햄스터같은무언가를본거같음ㅅㅂ)놓고
안그래도 좁은 복도 꽉 차서 안 건드리려고 겨우 집 들어갔더니
이제는 윗층에서 베히모스마냥 부르짖는소리가 몇십분째 들린다 시발ㅋㅋㅋㅋㅋ
저집 맨날 때려 뿌수고 싸우는 소리들리고 개살벌하던데 저렇게 알아들을 수 없는 괴성 지르는건 첨 들음.. 지금은 또 조용하네
하... 꼬우면 내가 나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