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쯤 와우복귀해서, 현재 로아 거의 손도 안대고 카던위주,출첵이벤위주로만 하고있는유접니다. 로벤 간만에 와서 뭐저리 떠들석하나 보니 이동네인걸 지금 알았군요
뭐 어느정도 예상은했는데, 결국 터진느낌?
이곳에 약 1.5년전에 가입했었으니, 당시에는 학원팟도 굴러가던시절이라 뉴비챙기는 취지는 참 좋았습니다. 자도 복귀해서 아브 1-6 코칭받았으니, 도움받은만큼 기브앤 테이크를 한 기억이 있네요
어느순간부터 길드인원이 늘어나고, 디코에는 슬슬 채널한개로는 오디오가 감당안될정도로 인원이 많아졌는데 이때부터 어느정도 소위말하는 이번 일의 스택이 적립이 시작이 됩니다. 숙제팟을 다니는 인원과 클경을한 인원이 섞여서 반숙팟으로 변해버리는거죠. 리트가 나기는 하지만
그놈의 '반숙팟'이라는 방패가 어느정도 탱킹한 느낌
2-3달쯤 지나니 슬슬 길드팟에서 다니니까 숙제빼는게 너무 더뎌지는걸 깨닫습니다. 뭐랄까 특정인원이 오는건 좋은데, 길드팟이라고 긴장을 안하는걸까요? 설렁설렁하다가 죽는일이 많아집니다. 믈론 사람이니 실수는 하니까 그려랴니 합니다. 저도 간간히 욕심내다가 죽어서 좀 많이 미안했구요,
더욱 시간이 지나니, 그 기장들도 본인 숙제 더뎌지는게 싫어서 나가거나, 저처럼 어느순간 길드팟을 안가게됩니다.
여기서 또 하나의 이유가, 길드팟에 와서 너무 묻어갈려하는겁니다. 오는건 좋은데 발전하는 모습이 전혀 보이지않는거죠, 그래서 잘하는분들이 하나둘 떠납니다. 이번의 프군님도 이런 유형입니다. 일리아칸-카멘까지 봐왔으나, 본인의 게임 자체를 잘 못하는건 알겠지만, 제3자의 눈은 죄송하지만 노력을 안해요. 실력과 발전하려하는 노력은 반댑니다. 당시 워로드가 메인이셨는데, 정말로 준비해온게 눈에 보였다면 그정도로 당시 트라이하던 공대에서 '제발 전태 z키좀 누르면서 해' 하면서 까이고 퇴출을 당하셨을까라는 생각을 하네요. 다음주 안계실때 좀 안타깝긴했습니다.
선생님들, 길드팟에서 하하호호 즐겁게는 좋지만
공과사는 확실히하는게 좋을거같아요.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