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사람이라면 다 나처럼 이런 생각하면서 사는게 정상 아닌가? 다들 그렇게 살지 않나? 생각했는데 아무리 아무리 생각해도 지인들하고 있다보면 뭔가 묘한 이질감이 드는거임.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뭔가가.
MBTI를 알게됐을 땐, 내가 거기 그룹중 유일한 씹프피라서 그런갑다 싶었는데 다른 인프피들 썰 들어보면 꼭 그런거 같진 않고 그러다가 어느 사건 이후 알아보고 싶어서 정신과에 가서 진단을 받았음.
근데 ㄹㅇ 성격장애가 있었네. 상세불명의 양극성 정동장애? 이런거 나왔는데 이거 굳이 다른 주변사람들한테 떠벌리거나 그럴 필요는 없겠지?
+번외)
일단 약 타라고 해서 약 탔는데 여태까지 잘 살아왔는데 뭔일 나진 않을거같아서 계속 갈거같진 않음.
근데 신기한게 다들 나처럼 생각하면서 사는게 아녔네. <-솔직히 이게 제일 신기했음.